이상지질혈증 증상 원인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 수치가 비정상이 되어, 지질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하면, 혈액 속에 일정 기준치보다 많은 콜레스테롤과 지방 성분이 유출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상지질혈증이란 어떤 질병인지, 그 종류와 이상지질혈증 증상,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이상지질혈증 증상

2. 이상지질혈증의 원인 물질

3. 이상지질혈증의 종류와 원인

 

1. 이상지질혈증 증상

 

혈액 속의 여분의 지질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 경화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에서 중성지방이 높다고 진단되었을 때는 이상지질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고지혈증'이라고도 했지만, 지질 수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너무 낮아도 '이상'이 됩니다. '높든 낮든 고지혈증'이라는 것은 명칭에 맞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지질혈증'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1) 이상지질혈증 증상

대부분의 경우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건강 진단에서 검사치가 좋지 않더라도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은 방치한 것이 원인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동맥 경화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혈액 속에 포함된 지질은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화합물의 일종입니다. 혈액 속에서 단백질과 합성하여 HDL 콜레스테롤이나 LDL 콜레스테롤이 형성됩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뇌와 간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생명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담즙산, 비타민D의 원료가 됩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증가하게 되면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됩니다.

 

중성지방은 음식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지질로, 지방산이 3개 묶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과 피하지방에서의 체온 조절, 쿠션 역할 등이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혈중 내에서 일정한 양이 유지되도록 조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성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잘 처리되지 않으면 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됩니다.

 

2. 이상지질혈증의 원인 물질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3 가지 원인 물질과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어떻게 이상지질혈증으로 이어지는지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LDL(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성호르몬 생성, 비타민 D와 담즙산의 원료가 되는 소중한 물질입니다. 또한, 간에서 생성된 콜레스테롤을 전신에 전달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지면 혈관 벽에는 지질이 축적됩니다.

 

결국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딱딱하게 변성되어 혈관의 유연성이 상실되면 동맥경화를 일으킵니다. 더욱 약해진 혈관은 손상되고, 거기에 복구하려고 모인 혈소판이 떨어져 나가 혈전이 생깁니다. 이 혈전이 혈관을 막고 나중에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2) HDL(좋은)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여분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회수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수한 지질을 간에 에너지로 저장시키는 중요한 역할하고 있지만, 이상지질혈증으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감소하면, 남은 콜레스테롤을 회수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에는 불필요한 지방이 혈관에 축적되어 동맥 경화를 일으키고 심근 경색이나 뇌경색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콜레스테롤 모두 적당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는 음식 등에서 섭취하는 지방 중 하나로, 몸을 움직일 때 에너지가 되거나 피하지방으로써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또한, 장기의 보호나 부족한 당질을 보충하는 등 몸에 필수적인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중성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지질이상증이 되어 몸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에너지가 되지 않고 남은 중성지방은 그대로 몸에 축적되어 피하지방이 됩니다. 거기서부터 생활습관병이나 다양한 질환의 계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중성지방이 너무 내려가도 좋지 않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나 갑상선 질환 등으로 중성지방이 너무 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중성 지방이 감소하면 저체온이 되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3. 이상지질혈증의 종류와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체질과 유전자 이상, 2차적으로 발생하는 등 다양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크게 원발성 지질이상증과 속발성 지질이상증의 두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속발성 지질이상증

속발성 지질이상증은 다른 질환이나 약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 콜레스테롤혈증과 고 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 콜레스테롤혈증은 콜레스테롤의 종류와 양의 균형으로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

 

 

□ 고 LDL 콜레스테롤 혈증: 혈중 LDL 콜레스테롤 과다(140mg/dL 이상)

□ 경계역 고 LDL 콜레스테롤혈증 : LDL 콜레스테롤이 경계(120~139mg/dL)

□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 혈중 HDL 콜레스테롤 부족(40mg/dL 미만)

□ 고 트리셀라이드혈증: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 과다(150mg/dL 이상)

 

속발성 지질이상증의 치료로 원인 질환을 특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지질 이상증의 대부분은 개선됩니다. 또한, 생활 습관을 재검토하거나 약을 변경하면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속발성 지질이상증의 원인

속발성 지질이상증의 원인으로는 질병이나 약물 부작용이 있습니다. 질병 중 생활습관병은 속발성 지질이상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생활습관 중에서 운동부족과 지질 과다섭취가 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하는 원인이 됩니다.

 

예를 들면,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생활 습관, 또는,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산의 과다 섭취가 지속되면,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이상지질혈증이 합병되기 쉽다고 합니다. 간은 남은 당분을 분해하고 중성지방을 축적하는 작용이 있는데, 당뇨병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간은 남은 당분에서 대량의 중성지방을 만들어냅니다.

 

췌장 호르몬 중 하나인 인슐린은 지방을 분해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지방 분해가 감소합니다. 그 밖에 알코올의 남용, 만성 신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등의 질환, 그리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나 피임약 등의 약물 부작용도 이상지질혈증이 발병하는 원인이 됩니다.

 

 

3) 원발성 지질이상증

원발성 지질이상증은 유전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지질이상증입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원발성 지질이상증 중 가장 발병 빈도가 높습니다. 원발성 지질이상증은 100명 중 1~2명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염색체의 우성 유전이 발병 요인이 됩니다. 부모님 한쪽에 염색체 이상이 있으면 발병합니다. 또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동맥경화가 합병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 등이 발병한다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발성 지질이상증의 치료법은 식이 요법, 운동 요법,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식이 요법은 칼로리 제한이나 지질과 콜레스테롤 제한 등이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는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낮추는 약이 중심이 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청 중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이상지질혈증 증상과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법 원인 증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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