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 원인 합병증

고혈압이란 연령이나 합병증에 따라 기준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진찰실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고혈압의 진단 기준을 130/80mmHg으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혈압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고혈압 원인

2. 고혈압 증상

3. 고혈압의 검사와 진단

4. 고혈압의 치료

5. 고혈압의 예방

6. 고혈압의 합병증

 

1. 고혈압 원인

고혈압은 크게 본태성(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본태성 고혈압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려,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을 말합니다. 발병에는 생활습관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서, 염분 섭취와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피로 등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노화와 유전적인 요인도 고혈압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이차성 고혈압

고혈압을 일으키는 기질적인 원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압 조절에는 신장의 혈류량과 호르몬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혈관의 이상이나 신장 장애로 인해 생기는 신장성 고혈압이나 내분비 질환인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갈색 세포종, 쿠싱증후군,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으로 인한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고혈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수면 무호흡증에서 속발하는 고혈압과 약제성, 유전성 고혈압도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 원인 증상).

 

2. 고혈압 증상

고혈압 증상으로, 혈압이 높아, 두통이나 어지럼증, 코피가 나는 등의 증상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눈에 띄는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합병증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관이 단단해져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뇌, 심장, 신장, 눈 등 다양한 장기에 장애가 생기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죽음에 이르는 위중한 질병의 발병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심장이나 신장의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심부전이나 신부전에 이르게 되면, 호흡곤란이나 전신의 부종, 부정맥, 빈혈, 뼈의 이상 등이 생겨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부정맥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부정맥 증상 원인 치료).

 

3. 고혈압의 검사와 진단

 

고혈압은 혈압을 계속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하기 때문에 진찰실이나 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혈압을 측정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특히, 가정에서의 혈압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찰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이 135/85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이 됩니다. 이차성 고혈압이 의심될 때는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 MRI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도 검토된다고 합니다.

 

4.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은 대부분의 경우, 일상생활의 혼란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생활 스타일을 시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염분을 자제한 식사, 금연, 적정 체중 유지 등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 스타일을 조정해도 혈압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강압제를 이용한 혈압 관리를 해야 합니다. 강압제로는 안지오텐신 변환 효소(ACE) 저해제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 칼슘 길항제, 이뇨제 등이 있습니다.

 

또한, 나이와 당뇨병 등의 합병증에 따라, 강압해야 하는 목표 혈압은 다르다고 합니다. 고혈압은 무증상으로 경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치될 수 있지만,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조기부터 의식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고혈압의 예방

한국인의 고혈압의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음식의 양념을 싱겁게 하고, 절인 음식이나 가공 식품, 라면 국물 등, 염분이 많은 식품이나 외식을 줄이거나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륨은 신장에서 식염을 체외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채소와 과일 섭취하면 고혈압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칼륨 섭취로 혈액 속의 칼륨 농도가 상승하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것은 비만, 운동부족, 알코올, 흡연 등의 생활습관입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생활습관은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등,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많지만, 예방을 위해서라도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 운동, 체중 조절, 음주량 줄이기, 금연 등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고혈압의 합병증

고혈압은 특유의 증상이 없지만 진행된 채 방치해 두면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뇌출혈이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이외의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출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출혈 원인 증상 치료 수술).

 

1) 동맥 경화

혈관이 자극을 받으면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동맥경화로 인해서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뇌졸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2) 심장의 비대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심장은 강력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압이 높으면 그만큼 온몸으로 내보내는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은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 같아집니다. 오랫동안 고혈압이 지속되고 있는 환자는 근육이 불끈불끈한 심장이 되어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를 심비대(심장의 벽이 두꺼워 짐)라고 하는데 심부전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신장 기능 저하 - 콩팥은 소변을 만들고 체내 수분량의 조절, 노폐물 제거, 염분과 칼륨의 조절 등의 기능을 하하고 있습니다. 콩팥은 미세한 혈관 덩어리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콩팥에 부담이 됩니다.

 

고혈압 상태에서는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 신장병, 심지어 말기 신장 장애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장기간 수축기 혈압이 10mmHg 오를 때마다 미래에 말기 신장 장애가 될 위험성이 30% 전후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강압제로 혈압을 관리하고 있더라도 저염식을 하지 않으면 신장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저염식을 중심으로 하는 식습관의 변경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혈압인 경우에 무서운 것은 이러한 합병증입니다. 평소 자각 증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7. 정리

고혈압이 지속되면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이 일어나거나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 발병한 경우에는 적당한 운동이나 염분을 자제한 식사 등에 유의해야 하고, 강압제를 이용한 혈압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 글, '고혈압 증상 원인 후유증'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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