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막하출혈 증상 원인 치료법

지주막하출혈이란 뇌혈관에 생긴 혹이 파열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지주막하출혈이 발병하면 그 중 3분의 1이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에 따라 그 상태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주막하출혈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지주막하출혈이란?

2. 지주막하출혈 원인

3. 지주막하출혈의 위험인자와 유전성

4. 지주막하출혈 증상

5. 지주막하출혈의 치료법(수술)

 

1. 지주막하출혈이란?

 

지주막하출혈은 뇌 표면의 동맥에서 출혈이 생겨 혈액이 지주막하강으로 흘러 들어가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뇌졸중의 하나입니다. 뇌는 바깥쪽에서부터 경막, 지주막, 연막이라는 여러 층의 수막으로 덮여 있는데, 지주막과 연막 사이를 '지주막하강'이라고 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의 대부분은 뇌동맥류(뇌혈관에 생긴 혹)가 파열되면서 발병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은 갑자기 발생하여 생명에 지장이 있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지주막하출혈 환자 중 3분의 1의 증례가 생명에 관계되며, 3분의 1이 후유증이 남고 나머지 3분의 1이 사회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뇌 표면으로 급격하게 혈액이 흘러 들어갑니다. 이때 출혈이 뇌 내부에 침투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지주막하출혈은 급격하게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에 따라,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주막하출혈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은 50대가 피크이고, 여성의 경우에는 50~70대에 많고 70대 후반이 피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법과 약, 예방 활동의 진보로 인해 지주막하출혈 환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젊은 층(50세 정도까지)의 지주막하출혈은 적은 편으로, 뇌졸중 전체로 보면 50세 이하에서 발병률은 10% 미만입니다. 하지만, 지주막하출혈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지주막하출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 지주막하출혈 원인

지주막하출혈의 대부분은 뇌동맥류 파열을 원인으로 하여 발생합니다. 그 외에 뇌동정맥기형, 뇌동맥 해리 등도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뇌종양이나 혈관 질환, 외상 등을 원인으로 하는 지주막하출혈도 있습니다.

 

1) 뇌동맥류 파열

뇌동맥의 일부가 부풀어 오른 혹을 '뇌동맥류'라고 합니다.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듯이 뇌동맥도 부풀어 오르면 서서히 벽이 얇아집니다. 뇌동맥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동맥류 증상 수술 코일색전술).

 

그리고, 어떤 계기로 인해 혈압이 상승했을 때 뇌동맥의 내압이 올라가 벽이 찢어져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킵니다. 뇌동맥류는 동맥경화나 혈관 선천성 질환 등을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2) 뇌동맥 기형(AVM)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으로 뇌동정맥 기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뇌 혈관에 생기는 선천적인 질병입니다. 뇌동정맥 기형의 경우, 모세혈관이 적절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동맥과 정맥이 직접 연결되어 비정상적인 혈관 덩어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뇌동맥 해리 - 뇌동맥 해리는 뇌동맥 내탄성판(internal elastic lamina), 중막, 외막의 세 층 중에서, 내탄성판이 크게 파열되어 중막에 혈액이 침입한 상태를 말합니다. 뇌동맥 해리의 경우, 혹이 되는 것이 있는데(해리성 뇌동맥류), 이 혹이 터지면 지주막하출혈을 일으킵니다.

 

4) 두부 외상 - 넘어지거나 구타 등 외상으로 인해 뇌 표면에서 출혈이 일어나 지주막하출혈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를 '외상성 지주막하출혈'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외상만을 원인으로 하는 지주막하출혈은 뇌동맥류가 찢어질 원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것과 구별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주막하출혈 증상 중에 하나가 의식 장애이기 때문에, 그것을 원인으로 전도(넘어짐) 등을 일으킬 수 있어서,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을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자세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주막하출혈의 위험인자와 유전성

1) 위험인자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주막하출혈의 대부분은 뇌동맥류 파열을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뇌동맥류 파열을 유인하는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과 흡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병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고혈압 증상 원인 합병증).

 

 

2) 유전성

현재 지주막하출혈의 원인이 되는 명확한 특정 변이유전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뇌동맥류를 합병하기 쉬운 유전성 질병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낭신장병 중에서 15% 정도는 지주막하출혈을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낭신장병은 양쪽 신장에 낭포(속에 액체를 저장한 구형 주머니)가 무수히 발생하는 유전성 질병입니다.

 

건강 진단 등에서 다낭신장병이 발견된 경우에는 뇌동맥류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뇌동맥류를 합병하기 쉬운 유전성 질병이 발견된 경우, 미연에 뇌동맥류를 발견하여 치료를 하기 위해서라도 뇌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가족성 뇌동맥류 - 지주막하출혈이 발병한 환자의 가족은, 통상적인 경우와 비교했을 때 몇 배의 빈도로 '비파열 뇌동맥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주막하출혈이 발병한 가족이 있는 경우에는 MRI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 지주막하출혈 증상

지주막하출혈 증상은 갑자기 방망이로 맞은 것 같은 아주 강한 두통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통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수반하고, 의식이 몽롱해지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의식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뇌 내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손발 마비나 말이 나오지 않는 신경 증상을 동반합니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이 발병하면, 30% 가까이가 그대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명을 잃지 않는 경우에도 지주막하강 내 출혈이 뇌를 압박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뇌에 손상이 가해져 위독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고 해도 속발하는 뇌혈관연축(지주막하강 출혈이 그곳을 지나는 뇌동맥을 수축시켜 뇌 혈류가 부족해지는 현상), 수두증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발병하기 전과 거의 다르지 않은 상태로 사회복귀가 가능한 사람은 3~4명 중 1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지주막하출혈의 치료법(수술)

1) 뇌동맥류 파열인 경우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지주막하출혈의 치료법은 다를 수 있겠지만, 대개 발병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크게 다르다고 합니다. 가장 흔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의 경우에는, 뇌의 부종이나 혈압상승 등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요법이 이루어지지만, 기본적으로는 동맥류의 재파열을 예방하기 위한 수술이나 카테터 치료(혈관내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만일 재파열이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죽음에 이르기 때문에 치료는 긴급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은 동맥류의 목 부분을 의료용 클립으로 멈추게 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클리핑이 시행되는데, 최근에는 몸에 부담이 적은 카테터로 의료용의 가는 금속을 동맥류 내에 삽입하여 혈류를 차단하는 코일 색전술이 선택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클리핑술과 코일색전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뇌동맥류의 수술 부분을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동맥류 증상 수술 코일색전술).

 

2) 혈관 기형

혈관기형 등이 원인인 지주막하출혈의 경우에는, 출혈의 원인이 되는 이상 혈관을 적출하는 수술이나 감마나이프에 의한 방사선 치료, 혈관내 치료에 의한 색전술 등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외상

외상으로 인한 지주막하출혈은 기본적으로 수술할 필요가 없으며 뇌의 부종을 억제하는 약 등을 사용하면서 상태를 지켜봅니다. 하지만, 뇌의 부종이 현저한 경우에는 두개골 일부를 절제하여 뇌압을 저하시키는 감압개두술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지주막하출혈 증상 원인 치료법'은 일반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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