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을 하나로 묶어 일컫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COPD는 담배연기 등 몸에 유해한 물질을 장기간 흡입하여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흡연습관으로 인해 중장년층에게서 발병하는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과 치료,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PD는 폐 질환이지만 허혈성 심질환, 골다공증, 당뇨병 등 전신의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COPD가 있는 사람은 COPD가 없는 사람에 비해 같은 양의 담배를 피워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10배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COPD는 진행되기 전에 발견하고 다른 질병을 잘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순서
1. 만성 폐쇄성 폐질환 원인
2.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3.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검사와 진단
4.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1. 만성 폐쇄성 폐질환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원인은 유해물질을 흡입하거나 대기오염으로 인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담배 연기를 흡입하면 폐와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거나 기관지가 가늘어지고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또한, 기관지 안쪽에 있는 폐포가 망가지면 폐기종이 발생합니다. COPD는 이러한 변화들이 모두 일어나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치료에 의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계 감염병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폐기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기종이란, 치료법 증상 주의사항).
2.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일반적으로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숨이 차는 노작성 호흡곤란이나 만성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환자에 따라서는 호흡을 할 때 공명이나 발작성 호흡 곤란 등, 천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천식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천식 증상 치료법 원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악화되면 안정적일 때에 비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이 악화되고 기침이나 가래의 양이 증가합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한 발열, 호흡곤란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맥이 빨라지고, 호흡근의 피로에 따른 피로감, 권태감, 불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의 악화는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숨이 차거나 감기, 호흡 기능 저하 등, 한 번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회복에 1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3.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검사와 진단
오랜 세월 동안 흡연을 하였거나 만성 기침, 가래, 노작성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COPD을 의심할 수 있어서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호흡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경우, 1초율(1초량/노력성 폐활량)은, 최대의 노력을 하여 숨을 내쉬었을 때의 총량(노력성 폐활량)과 처음 1초간 내쉰 양(1초량)의 비율로, 공기가 통하는 길이 좁아졌는지 여부(폐쇄성 환기 장애)의 지표가 됩니다.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흡입제를 사용한 후, 1초율이 70% 이하인 경우와 폐쇄성 장애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병들을 제외하는 것으로 COPD를 진단합니다.
중증인 경우, 흉부 X선 사진에서는 폐 투과성 항진, 과팽창이 인정될 수 있지만, 이러한 소견은 조기 진단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CT 스캔으로는, 폐포가 파괴된 조기 단계에서 폐의 기종성 병변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의 진단에는 폐쇄성 환기 장애의 존재가 중요합니다. COPD는 전신성 질병이기 때문에 전신에 염증이 생겨 골격근의 기능이 저하되고 영양 장애가 일어나 골다공증이 병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폐 이외의 증상이나 질병도 COPD의 중증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합병증을 포함한 병세의 평가와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4.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
한번 망가진 폐는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COPD의 경우에는 호흡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겠지만, 대개 기관지를 넓혀 공기가 잘 통하게 하는 약물요법이나 호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운동요법(호흡 재활) 등이 이루어집니다. 흡연을 계속하면 호흡 기능 저하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금연이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COPD 관리의 목표는, (1) 증상과 QOL(삶의 질)의 개선 (2) 운동 능력과 신체 능력의 개선과 유지(3) 악화의 예방 (4) 질병의 진행 억제 (5) 전신 합병증과 폐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 (6) 생명 예후의 개선입니다. 중증인 경우에는, 기류 폐쇄 정도만 아니라 증상의 정도와 악화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단계적으로 치료를 강화해 나간다고 합니다.
□ 약물의 발전으로 향상된 치료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병세의 진행을 막는 동시에 환자의 QOL(삶의 질) 유지 및 향상에 중점을 둔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치료의 중심이 되는 약물요법에서는 장시간 작용하는 항콜린제와 베타자극제를 이용한 치료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기관지는 자율신경에 의해서 열리거나 닫히기 때문에 자율신경의 교감신경을 높이는, 즉,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베타자극제나 부교감신경을 차단하는 항콜린제를 사용합니다. 기관지가 확장됨으로써 숨을 내쉬기 쉬워집니다.
COPD 환자의 경우, 경증은 약 20%, 중등증은 약 20~50%, 중증은 50~70%, 최중증은 70% 이상의 폐 기능이 상실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 안정 시에 하는 호흡은 폐 기능의 20%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 80%는 예비 능력으로 온존된다고 합니다.
보존된 예비 기능은 보통 운동 등을 했을 때 사용되는데, 특히 중증 COPD인 경우라면 폐 기능의 70% 이상이 기능을 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는 안정 시 호흡에 있어서도 예비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흡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베타자극제나 항콜린제 등 약물을 이용한 약물치료를 해도 COPD로 인해 잃어버린 폐의 기능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고, 폐의 기능을 10~20% 정도 향상시키는 것이 한계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COPD의 치료는 최근 10년 정도 사이에 크게 진보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었고, 치료로는 수술이나 폐 이식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베타 자극제나 항콜린제와 같은 약의 등장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약의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치료의 기본은 금연
예방을 포함하여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서 중요한 것은 원인의 회피, 즉, 금연입니다. 금연은 어떻게 보면, 환자 본인의 인생관이나 의지 등이 크게 관여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COPD 환자의 경우, 절반 이상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 증상'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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