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치료 방법 5단계

충치 치료에서 이를 깎을 때의 그 소리는 무섭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좀 깎기만 한다면 아직 나은 상태입니다. 충치가 진행되면 신경이나 치아를 뽑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선, 기본적인 충치 치료 방법 3가지를 살펴보고, 충치의 진행 단계 5가지와 단계별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3가지 기본적인 충치 치료 방법

2. 치아 구조에 대한 이해

3. 충치의 진행 단계 5가지와 구체적인 충치 치료 방법

 

 

1. 3가지 기본적인 충치 치료 방법

 

충치 치료 방법은 기본적으로 3가지가 있습니다. 치아를 깎고 아말감이나 레진, GI(Glass Ionomer) 등의 충전재를 채우거나, 신경을 뽑아내고 보철물 씌우기, 발치 등입니다. 이 세 가지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치 치료 방법 1) 치아를 깎아내고 충전재 채우기 - 이 가운데 가장 가벼운 치료방법은 이를 깎고 충전재로 채우는 것입니다. 가벼운 충치라면 이 방법만으로 끝납니다. 우선 치아의 충치가 된 부분을 깎아서 제거하고, 그 깎은 부분을 충전재로 채우는 치료 방법입니다.

 

충치 치료 방법 2) 신경을 제거하고 보철물 씌우기 - 치아를 깎아 내고 충전재를 채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경우, 치아를 깎은 후 치아 내부에 있는 신경을 뽑아내고 나서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법이 됩니다. 치아를 그냥 깎는 것만이 아니라 신경을 빼내기 때문에 상당히 중증인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치아에 큰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충치 치료 방법 3) 발치 - 충치 치료의 마지막이 발치입니다. 치아 전체가 나빠지고 신경도 충치로 인해 영향을 받은 상태입니다. 충치 1개가 다른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에도 발치를 할 수 있습니다.

 

2. 치아 구조에 대한 이해

 

충치의 진행이나 구체적인 치료법을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우선 치아의 구조를 간단하게라도 알고 있으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구조는 3가지입니다.

 

1) 에나멜질

치아의 가장 바깥쪽은 에나멜질이라고 하는 딱딱한 조직으로 덮여 있습니다. 치아가 하얗고 딱딱한 것은 이 에나멜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이기도 합니다. 에나멜이 충치가 되어도 통증은 느끼지 않습니다.

 

2) 상아질

에나멜질의 안쪽에는 상아질이 있습니다. 상아질은 에나멜보다 부드럽고 치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큰 조직입니다. 에나멜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충격을 흡수해 주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상아질이 충치가 되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3) 신경

상아질 안쪽에는 신경이 통과하고 통증을 느끼는 조직입니다. 신경은 치아에 영양을 전달하거나 상아질을 만드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충치의 진행 단계 5가지와 구체적인 충치 치료 방법

충치의 진행 단계는 C0~C4의 5단계로 나타납니다.

 

 

충치 치료 방법 C0: 초기 충치

C0는 치아의 외형에 변화가 거의 없고 검게 변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충치가 진행될지도 모르는 충치의 초기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C0 단계에서는 충치 세균이 뿜어 내고 있는 산에 의해 탈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이대로 경과가 좋아지지 않으면 치아에 구멍이 납니다.

 

탈회의 진행을 멈추려면 재석회화가 중요합니다. 치아를 녹이는 탈회와 치아를 복구하는 재석회화의 균형이 유지되면 충치가 생기지 않는 상태가 만들어집니다. 침이나 불소에는 재석회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침을 바르고 불소가 든 치약 등을 사용하여 보호할 수 있습니다.

 

충치 치료 방법 C1 : 에나멜의 충치

C1은 에나멜질이 충치가 된 상태입니다. 통증은 거의 느끼지 않기 때문에 치료 중에도 마취가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C0과 달리 C1은 외형도 검게 변하기 때문에 충치를 깨닫는 사람도 있습니다. C1 상태라면 충치가 된 부분을 깎고 충전재를 채우는 치료를 하면 됩니다.

 

충치 치료 방법 C2 : 상아질의 충치

C2는 상아질까지 충치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면 이가 시리기 시작하는 것이 이 C2 단계입니다. 즉,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충치를 깨닫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또한, 치아의 색깔도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치료에 관해서는 C1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충치가 된 부분을 깎아 제거하고 충전재를 채우는 치료입니다.

 

 

충치 치료 방법 C3: 신경까지 침범한 충치

1) 발수 치료

충치가 크고 치아 속 신경까지 도달하여 자발통, 냉온통, 교합통 등 자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치아의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 신경을 제거하는 치료가 발수 치료입니다. 또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라도 충치가 크고 신경까지 도달하였다면 발수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2) 감염 근관 치료

큰 충치를 방치하면 치아 신경이 괴사하고, 뿌리 안에서 세균이 번식하여 치아 뿌리 끝의 뼛속에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아 뿌리 속 세균을 제거하고 뿌리 속을 무균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치아 뿌리 속의 청소, 소독을 감염 근관치료라고 합니다.

 

또한, 한번 치아 신경을 제거하고 뿌리 속 치료를 마친 치아도 다시 세균이 번식하여 뿌리 끝 뼈 속에 질병이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치아 뿌리 속의 오래된 약을 제거하고 뿌리 속을 다시 청소, 소독하여 뿌리 속을 무균에 가까운 상태로 만드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도 감염 근관치료라고 합니다.

 

3) 근관 치료

발수, 감염 근관치료를 한 치아는 여러 번 뿌리 속을 청소, 소독을 반복하여 실시합니다. 이 처치를 근관치료라고 합니다. 횟수는 증상에 따라 다양하지만 발수의 경우 1~2회, 감염근관의 경우 2~3회로 개선되지만 증상에 따라 5~10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아의 신경을 작은 도구로 제거합니다.

 

 

4) 근관충진

근관 치료를 실시하고 근관(치아 뿌리) 속이 깨끗하게 청소, 소독되어 증상의 개선이 인정되면, 다음으로 근관 속을 약으로 채워 봉쇄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이 치료를 근관충진이라고 합니다.

 

5) 지대 축조

발수, 감염 근관치료에 의해 신경이 없어진 치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파절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치아 안에 금속이나 수지를 이용하여 보강, 파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을 지대축조라고 합니다.

 

 

6) 보철 치료

충치가 생긴 곳을 보철물로 씌우는 치료입니다. 지대 축조를 한 치아를 보철물로 씌워 치아의 형태 및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입니다.

 

충치 치료 방법 C4 : 발치 치료

증상의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야 합니다. 이 치료를 발치 치료라고 합니다. 치아가 빠진 채로 그냥 두면 지금까지 식사를 하고 있던 치아의 개수보다 적은 개수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즉 1개씩 부담이 늘어나 잔존치아의 수명이 짧아집니다.

 

또한, 치아는 항상 이동하므로, 발치한 양 옆 치아가 발치한 부분 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치아의 맞물림이 나빠져 최악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부정수소(어깨 결림, 요통, 두통, 고혈압 등)가 발현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아를 뽑았을 경우에는 브릿지나 임플란트 등을 활용한 보철치료로 교합 기능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충치 치료 방법 5단계'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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