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보내는 작용을 하고 있는데, 허혈성 심장질환은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되어 혈류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등으로 인해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발생하여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병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과 종류,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과 원인, 종류
2. 허혈성 심장질환의 검사와 진단
3.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
4. 정리
1.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과 원인, 종류
1) 허혈성 심장질환 원인
심장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기로 끊임없이 전신에 혈액을 보내고 있습니다. 심장이 적절하게 작동하려면 매우 많은 산소와 영양이 필요합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분기되어 있으며, 크게 세 개의 가지로 심근 전체의 혈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을 가지고 있으면,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관상동맥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이 두꺼워지거나 딱딱해져 작용이 나빠진 상태를 말합니다. 다양한 자극에 의해서 혈관 안쪽에 있는 내막의 표면을 덮고 있는 내막 세포가 손상되고, 거기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 성분(플라크=죽종)이 축적되면서 혈관 안이 좁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 치료법 검사 증상).
관상동맥의 내강이 좁아지면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어, 결과적으로 산소와 영양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 상태를 허혈이라고 하고, 허혈과 관련되어 발병하는 심장질환을 허혈성 심장질환이라고 합니다.
2) 허혈성 심장질환의 종류
허혈성 심장질환에 포함되는 질병에는 크게 노작성/안정형 협심증과 급성관동맥증후군(급성심근경색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성 병변의 정도의 차이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노작성/안정형 협심증의 경우에는 심근 세포가 죽지 않지만, 급성관 증후군(급성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기 때문에 혈액 공급이 끊겨 심장 세포가 죽게 됩니다.
그중에는 혈관 연축성 협심증이라고 하는 질병도 있습니다. 이것은 관상동맥이 경련성 수축을 일으키면서 발생하는데, 안정 시에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협심증과 급성관동맥증후군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협심증 치료방법 수술 원인 증상 / 급성관동맥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또한, 어린이의 질병인 가와사키 병(소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혈관염)의 후유증이나 대동맥 판막증이 원인이 되는 협심증도 있습니다. 그 밖에 심장의 표면을 지나가고 있는 관상동맥의 협착이나 수축이 원인이 아니라 심근의 안쪽을 지나가는 가는 혈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미세혈관 협심증도 있습니다.
3)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 허혈성 심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과 숨가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는 특히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동에 동반되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의 협착이 심해지거나 동맥경화성 병변이 불안정해지면, 안정 시에도 가슴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위험한 급성관동맥증후군의 경우에는 가슴 통증이 지속되고 때로는 의식 소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허혈성 심장질환의 검사와 진단
허혈성 심장질환의 검사는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혈액검사, 심근 신티그래피(조영술), 관상동맥 CT 및 MRI, 혈관조영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협심증은 안정 시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으로 인해 부하가 걸리면 협심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전도와 마찬가지로 간편한 검사이며, 허혈에 빠진 심근의 운동 저하를 확인합니다.
심근 신티그래피의 경우에는 혈류 저하를 그려낼 수 있으며 CT와 MRI를 실시하면 관상동맥 병변과 심근의 허혈 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혈관 조영 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의 협착을 보다 정확하게 그려내고 진단합니다. 최근에는 관상동맥 CT가 초기 진단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3. 허혈성 심장질환의 치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비만, 흡연 등이 기반이 되어 발병하기 때문에, 내복약이나 생활방식의 시정 등,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금연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또한, 관상동맥의 내강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항혈소판제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허혈성 심장질환 중에서도 심근경색이 발병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긴급 대응이 필요합니다. 검사 항목에서 기재한 바와 같은 혈관 조영 검사로 관상동맥의 병변을 평가하고 카테터 치료(가는 관을 이용한 혈관 내 치료)로 좁아진 관상동맥에 삽입합니다. 이 치료를 실시하여 혈관을 넓히고 끊어진 혈류를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발병 후에 조금이라도 빨리 재관류(다시 혈류가 회복되는 것)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관류 후에는 항혈소판제나 이상지질혈증 약, 질산제 등의 내복이나 항응고제나 질산제 링거에 의한 치료도 병행하여 행해집니다.
조기 회복을 목표로 심장 재활도 이루어집니다. 심근경색이 되기 전에 카테터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입원은 하룻밤이면 되지만,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재활 입원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4.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정리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병하면 가슴 통증이나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협심증의 경우, 증상은 단시간에 개선되지만 심근경색이 발병하면 증상은 지속되고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에는 일상적인 생활습관이 크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이 발병 예방으로 이어집니다.
※ 위의 글, '허혈성 심장질환 증상 종류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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