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가 일어설 때나 계단, 비탈길을 내려올 때 등, 우연한 순간에 무릎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우선 무릎관절의 구조와 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무릎통증 원인 4가지와 무릎통증 원인이 되는 질병 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무릎 관절의 구조와 작용
2. 일상생활에서 무릎통증 원인 4가지
3. 무릎통증을 동반하는 질환 7가지
1. 무릎 관절의 구조와 작용
슬(무릎)관절은 상기 그림(가운데)과 같이, 대퇴골(허벅지뼈)과 정강이뼈, 슬개골, 3개로 구성되어 있고, 관절 연골이 둘러싸고 있어서 관절의 매끄러운 동작을 가능케 합니다. 관절 연골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릎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는 4개의 인대로 연결되어 있어서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에는 안쪽과 바깥쪽에 반월판이라고 하는 연골 조직이 있어서,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흡수하고 무릎의 안정성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관절 전체는 관절포(점액낭)라고 하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으로 둘러싸여 있고 관절포의 내면은 활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관절 연골에는 혈관이 없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은 활막에서 분비되는 관절액에서 보급되고 있습니다.
2. 일상생활에서 무릎 통증 원인
1. 운동이나 서서 일하기 - 무릎은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항상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움직임을 수반하는 운동을 하면 무릎의 부담은 더욱 심해져 무릎통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하다가 착지를 할 때는 최대 체중의 약 5배, 점프 착지의 경우에는 체중의 약 10배의 충격이 무릎에 가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격렬하지는 않지만 계단 오르내리기나 무거운 짐 들고 다니기, 장시간 서서 일하기, 정좌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기 등을 반복하는 동작도 무릎에 부담이 됩니다. 이러한 무릎에 부담을 주는 운동과 생활 습관은 무릎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무릎 염증이나 변형과 같은 질병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2. 운동 부족
운동부족은 허벅지와 무릎 주변 근육을 포함하여 전신 근육의 감소를 초래합니다. 본래 체중이 실리는 것에 비해 무릎에는 관절을 지키는 조직이 적어, 무릎 근육이 줄어들게 되면 관절에 부하가 증가합니다. 또한, 무릎 통증 때문에 운동량이 줄어들면, 점점 근육도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3. 노화
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에 조금씩 부담이 축적됩니다. 관절 연골이 닳거나 뼈 일부가 변형되어 골 가시가 생기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퇴행성 무릎관절염이라고 하며, 노화에 따른 무릎통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 비만
체중이 무겁다는 것은 그만큼 무릎에 부담이 커지고, 쿠션 역할을 하고 있는 관절 연골이나 반월판이 다치기 쉽습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들 중에는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비만과 운동부족은 무릎통증 원인이 됩니다.
3. 무릎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
5. 퇴행성 무릎 관절염
무릎통증 원인으로 대표적인 퇴행성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 연골이나 반월판이 닳아, 관절이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기 쉽고, 60세 이상이 되면 X-레이 등의 검사에서 무릎 관절의 변형이 발견되는 사람의 비율은 50% 이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남성보다 근육이 적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기 쉽다는 점, 폐경 후 여성 호르몬 분비량이 급감하여 뼈를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진다는 점,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는 점 등도 관계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초기(경도)에는 관절연골이 닳기 시작하고 대퇴골과 정강이뼈의 틈이 다소 좁아지며 일어설 때 등, 움직일 때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중등도까지 진행되면 관절연골이나 반월판이 닳고 뼈가 변형되어 생긴 가시가 활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킵니다.
무릎 관절에 물(관절액)이 고여 붓거나 무릎을 충분히 구부리지 못해 정좌를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중도가 되면 관절 연골이 거의 없어져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6. 대퇴골 무혈성 괴사
대퇴골 일부가 괴사하는 질병으로,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고, 무릎통증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이 나타나고,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합병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관절 연골 하층의 뼈가 골다공증 때문에 골절을 일으키는 것은 아닐까, 여겨지고 있습니다.
7. 반월판 손상 - 무릎통증 원인이 되는 반월판 손상은, 대퇴골과 정강이뼈 사이에 있는 반월판이 손상된 상태로,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나 걸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관절 내에 관절액이 고여 붓거나 움직일 수 없게 되고 통증 때문에 걸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운동 중의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반월판의 변성이 진행되는 중장년층은 일상생활의 동작으로도 다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언급하는 무릎인대 손상과 합병되는 경우도 적지 않고, 반월판 손상 때문에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걸리기 쉬울 수 있다고 합니다.
8. 무릎 인대 손상
무릎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뼈들을 연결하는 내측, 외측, 전, 후의 4개 인대 중에 하나 또는 복수가 손상을 입은 상태로, 운동 중의 사고나 교통사고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손상 후에는 무릎이 심하게 아프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거나 무릎이 불안정해집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관절 내에 혈액이 고여 무릎이 부어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서서히 진정되지만 손상된 부위에 따라 무릎의 불안정성이 두드러질 수도 있고, 불안정성이 남으면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걸리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9. O다리 및 X다리
발뒤꿈치를 맞춰도 좌우의 무릎 관절이 떨어져, 알파벳의 O처럼 보이는 상태가 O다리입니다. 한편, 직립했을 때 좌우의 발뒤꿈치가 떨어져, 알파벳의 X처럼 보이는 상태가 X다리입니다.
O다리는 영유아기에 많고 그 후 3세 무렵에는 X다리가 되지만 성장과 함께 10세가 될 무렵에는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성인 O다리의 대부분은 무릎 안쪽 관절 연골이 닳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통증 원인입니다.
10. 통풍 및 가성 통풍 - 통풍이란 혈액 속의 요산이 과다하게 증가하여 관절 내에 요산염 결정이 축적되고 염증을 일으켜 부종과 통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엄지 발가락 관절에서 잘 발생하지만 무릎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년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고 무릎통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통풍 치료법, 원인, 증상).
병세가 통풍과 비슷한 가짜 통풍은 피로인산염 결정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지만 고요산혈증은 보이지 않습니다. 증상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로는, 무릎 관절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고령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녀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도 통풍과 다른 점입니다. 아래에 링크된 통풍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찾고하기 바랍니다.
11. 류마티스 관절염
본래 면역시스템은 체내로 침입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구조이지만,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작용하는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 질병이 됩니다. 그중 하나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에는 고령기에 발병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온몸의 다양한 관절 활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일으키고, 증상이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활막에 염증이 지속되면 서서히 관절 파괴가 진행되며 무릎통증 원인이 됩니다.
※ 상기 글, '무릎통증 원인 질환'은 개인이 조사한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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