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을 진단받으면, 대부분의 경우 약을 통한 치료가 시작됩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병세에 맞게 변경하는데, 약의 양이나 종류가 늘어났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약의 양과 종류는 병세에 맞게 담당 의사가 진찰을 하거나 환자에게 상황을 보고 결정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파킨슨병 치료제와 발생할 수도 있는 부작용, 그리고, 파킨슨병 검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파킨슨병 검사방법
1. 파킨슨병 치료제의 종류
2. 파킨슨병 치료제의 부작용
3. 수술에 의한 치료
파킨슨병 치료제와 검사방법, 부작용
1. 파킨슨병 검사방법
1) 문진
우선 가장 먼저 문진을 통해 어떤 증상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검사방법은 의사나 병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개의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항목은 진단을 위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대답할 수 있도록 사전에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파킨슨병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 어떤 증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가
- 증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어 얼마나 계속되고 있는가
- 증상의 변화는 있었는가
- 지금까지 걸린 적이 있는 질병, 지금 걸려 있는 질병
-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시판약이나 건강식품도 포함)
- 가족이 지금까지 걸린 병. 특히,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 약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킨 적이 있는 경우에는 그 약품명
2) 영상을 통한 파킨슨병 검사방법
파킨슨병의 검사방법은 문진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파킨슨병으로 착각하기 쉬운 다른 질병을 제외할 목적으로 영상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 영상 검사
CT나 MRI 검사를 실시하여 파킨슨병 이외의 뇌 질환(뇌혈관 장애나 뇌종양 등)의 가능성을 제외합니다. 또한, MIBG 심근 신티그래피라고 불리는 심장의 교감 신경 상태를 진단하는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MIBG(메타요오드벤질구아니딘)라고 하는 노르에피네프린(=노르아드레날린)과 비슷한 물질을 포함한 검사약을 복용했을 때에, 이 약제가 심장에 모이는 정도를 영상으로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이 약이 심장에 모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을 진단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트랜스포터(DAT) 영상이라는 검사방법도 있습니다. DAT는 뇌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도파민의 재사용을 촉진하는 단백질인데, 이 DAT의 기능을 가시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이나 루이소체형 치매 등을 감별하는 검사입니다.
2. 파킨슨병 치료제 종류
1) L-도파
엘도파, 레보도파 등으로 불리며 파킨슨병 치료제의 기둥이 되는 복용약입니다. 뇌 내에서 도파민으로 변화하여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입니다.
2) 도파민 수용체 작동제
도파민 효현제라고 하며, 뇌 내에서 도파민을 받는 쪽, 즉, 수용체에 자극을 주어 도파민이 나온 것과 같은 상태로 만드는 약입니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70세 미만으로 치매가 발병하지 않은 경우, 특히 증상의 조기 개선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도파민 수용체 작동제부터 시작하는 치료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복용약 외에 24 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첩약(붙이는 약)도 있습니다.
3) MAO-B 저해제
마오비 저해제라고 불리며 도파민의 효과를 길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4) COMT 저해제
콤트 저해제라고 불리며 L-도파가 효율적으로 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
아데노신은 도파민과 균형을 이루어 작용하고 있는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입니다. 파킨슨병의 경우, 도파민의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아데노신의 작용이 강해져 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는 아데노신과 도파민의 균형을 조정하여 증상을 개선합니다.
6) 항콜린제
도파민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로 아세틸콜린이 있습니다.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은 균형을 잘 맞추면서 뇌 안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파킨슨병인 경우에 이 균형이 깨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항콜린제는 아세틸콜린과 도파민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7) 도파민 방출 촉진제
도파민을 방출하는 신경 세포를 자극하여 도파민이 나오는 것을 촉진하는 약입니다. 사용되지 않고 남은 도파민을 회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8) L-도파 부활제
체내에서 도파민이 만들어지는 것을 촉진하거나 도파민의 효과를 없애주는 성분을 제거함으로써 뇌 속의 도파민을 증가시킵니다.
9) 노르아드레날린 보충제
노르아드레날린은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로, 노르아드레날린의 부족으로 인해 파킨슨병 증상이 쉽게 나타나기 때문에 노르아드레날린을 보충하는 데 사용됩니다.
3. 파킨슨병 치료제 부작용
1)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파킨슨병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부작용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주치의에게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장의 증상
메스꺼움이나 식욕 부진,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에 따라 메스꺼움 방지 및 변비약으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 졸음
약에 의해 졸음이 오거나 갑자기 잠이 들어 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어지러움
어지러움증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어설 때는 천천히 일어서도록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움을 방지하는 약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장기간 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파킨슨병 약을 장기간 계속 복용하면 특유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주치의에게 연락하도록 합니다.
○ 환각
파킨슨병의 경우, 질병이나 약에 의해 환각을 볼 수 있습니다. 약의 종류를 변경하거나 양을 줄이거나 하는 것으로 치료가 됩니다.
○ 부종
다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의 종류를 변경하는 등의 대처를 합니다.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을 때도 볼 수 있습니다 ○ 도파민 조절 이상증후군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충동적인 쇼핑을 하거나 도박에 의존하거나 성적 행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의 양과 종류를 변경함으로써 증상을 억제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나타났을 때에는 주치의와 상담을 합니다.
3)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증상
○ 웨어링 오프 현상
파킨슨병 치료의 기둥이 되는 약인 L-도파의 효과가 남아있는 시간이 짧아지는 현상으로, 하루 중에 증상이 좋아지는 시간대와 나빠지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L-도파의 양이나 먹는 횟수를 조정하거나 다른 약을 추가하면 웨어링 오프 현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온/오프 현상
약의 효과가 갑자기 없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리거나 효과가 갑자기 나타나서 갑자기 움직일 수 있게 되는 현상입니다. 약의 추가나 변경 등에 의해 온·오프 현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디스키네시아
약이 너무 효과가 있어서 손발이 제멋대로 움직여 버리는 현상입니다. 약의 양과 종류를 조정하면, 디스키네시아가 경감될 수 있습니다.
4) 기타 주의사항
파킨슨병 약 중에는 자동차 운전을 하지 않도록 정해져 있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심장 질환의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의사나 약사로부터 설명을 반드시 따라야 할 것입니다.
4. 수술에 의한 치료
파킨슨병은 파킨슨병 치료제를 통한 치료가 중심이지만, 약으로 증상의 조절이 어려운 경우나 부작용 때문에 필요한 양을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기에 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있습니다. 수술로 완전하게 파킨슨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약에 의한 치료를 보조하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파킨슨병 치료제/부작용과 파킨슨병 검사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츠하이머 초기증상/원인/치료법 (0) | 2024.06.29 |
---|---|
루이소체 치매 증상/치료법 (0) | 2024.06.24 |
치매치료제 종류/부작용 (0) | 2024.06.23 |
지중해식 식단과 다이어트/건강 효과 (0) | 2024.06.22 |
저탄고지 식단 다이어트의 오해 7가지 (0) | 2024.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