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소체 치매 증상/치료법

루이소체 치매는 루이소체라고 불리는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뇌의 신경세포가 감소하고 치매 증상이 발병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나 혈관성 치매와 함께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며,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거나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반복하며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루이소체 치매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루이소체 치매란?

2. 루이소체 치매 증상

3. 루이소체 치매의 진행 및 경과

4. 정리

 

루이소체 치매 증상과 치료법

1. 루이소체 치매란?

 

루이소체 치매는 대뇌피질이나 편도체 등의 뇌 부위에 루이소체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생기는 치매입니다. 루이소체는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단백질로 밝혀졌으며, 루이소체 치매가 파킨슨병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슷하지만 다른 질병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루이소체가 뇌에 축적되는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65세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머리에 외상이나 만성적인 스트레스, 우울증 등도 루이소체 치매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루이소체 치매 증상

루이소체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 인지 기능 장애, 파킨슨 증상, 환시/환청, 렘수면행동장애(RBD), 자율 신경 증상 등 5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루이소체 치매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인지 기능 장애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 판단력과 주의력의 저하로 대화가 여의치 않은 상태와, 건강한 상태가 교대로 반복하면서 변동하는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변동은, 몇 분간에서 수시간 동안 일어날 수도 있고, 몇 주에서 수개월 동안 나쁜 상태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교하면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에는 건망증을 비롯한 기억 장애는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2) 파킨슨 증상

루이소체 치매 증상으로,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 증상인 파킨슨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발의 근육이 뻣뻣해져 움직이기 어려워지거나, 손발의 떨림이 발생하거나, 동작이 완만해지거나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도(넘어짐)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루이소체 치매 환자는 와상 상태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파킨슨 증상이 진행되면 연하장애를 일으켜 오연성 폐렴의 원인이 됩니다.

 

3) 환시/환청 - 루이소체 치매 증상으로 환시나 환청도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 발병 초기부터 보이는 증상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나 벌레, 동물이 보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서 있다', '벽에 벌레가 있다', '이불이 사람의 모습으로 보인다' 등 본인에게는 마치 현실처럼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 가족에게 강하게 주장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 렘수면행동장애(RBD) - 루이소체 치매는 수면 중에 무서운 꿈을 꾸고 소리를 지르거나 손발을 심하게 움직이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렘수면행동장애도 보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꿈을 꾸는 렘수면 시에는 근육이 이완되어 쉬게 되는데, 루이소체 치매가 발병하면 근육이 이완되지 않고 꿈속의 행동이 그대로 이상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손발을 부딪쳐 다치거나 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에게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5) 자율 신경 증상

자율신경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변비나 요실금, 후각 이상과 같은 자율신경 증상을 보이는 것도 루이소체 치매의 특징입니다. 비정상적인 발한이나 일어섰을 때의 어지러움(기립성 저혈압) 등도 주된 증상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매사에 무기력해지고 그동안 해왔던 취미에 대해 흥미를 잃는 등,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율 신경 증상은 루이소체 치매의 '전구 증상'이라고도 불리며, 발병하기 몇 년 전부터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루이소체 치매의 진행 및 경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천천히 악화되고 건망증이 점차 심해지는 경과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가 파도처럼 나타나면서 조금씩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날의 상태에 따라서는 치매가 개선된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다음 날에는 멍하니 대화를 잘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루이소체 치매 증상이 진행되면 파킨슨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 자력으로 보행이 어려워지고 감정 기복이 적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반복하는 것은 변하지 않지만, 상태가 나쁠 때의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의 말기에는 항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고, 연하 장애에 의해 음식이 기관에 들어가, 오연성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상승합니다.

 

4. 루이소체 치매 치료법

루이소체 치매는 다른 치매와 마찬가지로 현재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대증 요법으로 약물 치료가 실시되는 것 외에 파킨슨 증상으로 인한 낙상 위험을 피하기 위한 물리치료를 비롯한 비약물 요법이 있습니다.

 

1) 약물 요법

루이소체 치매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나 환시에 대해서는 알츠하이머 치매에서도 사용되는 치료제나 항정신병 약물이 투여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약의 양에 따라서는 파킨슨 증상이 악화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필요 최소한의 사용에 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 증상에 대한 치료에는 파킨슨병 치료제가 사용되는 것 외에도 렘수면 행동장애의 치료로 불면증 치료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변비, 기립성 저혈압 등, 개개의 증상에 맞추어 약제를 조정하면서 치료를 실시합니다.

 

 

2) 비약물 요법

루이소체 치매 증상에 대한 비약물요법으로, 파킨슨 증상으로 인한 낙상을 막기 위한 물리치료 외에 환자의 환시나 환청을 부정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안심감을 주는 케어가 중요합니다. 특히, 루이소체 치매의 경우, 낙상으로 인해 자리에 누울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산책과 같은 운동 요법을 많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의 생활 방식에 있어서도, 환시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내를 심플하게 하고 일정한 밝기를 유지하거나 일상생활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집 안에 계단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말을 걸어, 놀라게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변비의 해소를 위해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하고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 세심한 수분 보충을 촉진하거나 일어설 때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도록 지도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5. 루이소체 치매 증상과 치료법 정리

루이소체 치매는 뇌 속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치매로,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교하면 건망증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인지 기능의 상태가 좋을 때와 나쁠 때를 반복하고, 파킨슨 증상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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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소체 치매의 치료에는 개개인의 증상에 맞춘 약물 요법이나 비약물 요법이 사용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치료의 효과가 약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라고 의심되었을 때에는, 병원에서 조기에 진찰을 받고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루이소체 치매 증상과 치료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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