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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만성중이염 증상 치료법 수술

by osylyj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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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중이염은 급성중이염의 치료가 지연되거나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고막의 천공(구멍)이 폐쇄되지 않고 잔존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중이염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만성중이염 증상과 치료법,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성중이염 원인

 

원래 고막은 재생능력이 강한 기관으로, 발생한 천공은 대개 자연 폐쇄되지만 염증 등으로 인해 자연 폐쇄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고막 뒤쪽(중이강)은 바깥공기에 노출되어 만성 염증이 지속된다고 합니다(이미지 확대 참조).

 

만성중이염은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중이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장기간 염증이 가라앉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중이와 비인두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이 나쁜 것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통제되지 않은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섬유성 조직이 증식해 육아 조직(상처에서 돋아나오는 생살)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육아 조직은 세균이 사는 집이 될 수 있고 지속적인 이루(귀 고름)를 일으킵니다.

 

감염이 가라앉더라도 만성 염증의 후유증으로 중이강 내에 석회침착이 생겨 이소골이 움직이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석회침착은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고막 천공을 폐쇄하는 것만으로는 청력이 개선되지 않고, 이소골 재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만성중이염 증상

 

1) 이루(귀 고름)

만성중이염 증상으로 이루가 있습니다. 이루는 감기 등 목이나 코 감염의 영향으로 중이강의 감염이 증대 및 악화되면 중이 강의 분비물이 증가하여 귀에서 흘러내리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고 내성균이라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세균에 감염되면 이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2) 난청

난청도 만성중이염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고막이 충분히 소리의 진동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만성중이염을 오랜 기간 방치하면 이소골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에 더욱 청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또한, 중이에 있는 염증이 내이로 전파되면 내이가 손상되기 때문에 감음 난청이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음 난청은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3) 이명

만성중이염으로 인해 난청이 발생하면 잠재하고 있던 이명 증상이 나타나거나 원래 있던 이명이 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성중이염이 장기화되면 이명의 원인이 되는 내이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만성중이염 검사 및 진단

 

아동의 경우에는 학교 검진 등의 청력검사에서 중이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의가 진찰을 하면 고막 천공 상태에서 만성 중이염인지 삼출성 중이염인지는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천공에서 나온 고름을 배양하여 세균의 종류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청력에 관해서는 다양한 검사로 난청 정도를 살펴봄으로써 단순히 고막의 천공으로 인해 청력이 떨어져 있는지, 아니면 중이 내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이소골이 망가져 있지 않았는지, 등도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층 더 자세하게 조사하는 경우에는 CT(컴퓨터 단층 촬영)를 실시해, 중이 내의 염증 상태를 판별합니다. 진주종성 중이염이나 두개골 내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CT로 충분히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만성중이염 치료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만성중이염 치료법에 차이가 있거나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의 사례로써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성 중이염의 비수술적 치료 - 수술 이외의 치료법으로는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투여와 이루가 많을 때는 귀 세척을 실시합니다. 귀 세척은 생리 식염수로 외이에서 중이강을 씻어냅니다. 찬물이 귀에 들어가면 어지럼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체온에 가까운 37도의 생리 식염수를 사용합니다.

 

또한, 항생제의 투여와 귀 세척은 수술 전에도 실시합니다. 이루가 있으면 수술 며칠 전부터 입원하여 귀 세척을 하시기도 합니다. 약제 내성균에 의한 만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수술 후 감염의 우려도 있으므로 항생제와 귀 세정으로 수술 전에 확실하게 균을 줄여야 합니다.

 

2) 만성 중이염 수술을 하는 경우 - 고막의 천공은, 귀이개 등 물리적인 요인으로 상처를 입는 경우나 급성 중이염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면 자연스럽게 막힐 수도 있지만, 염증이 만성화되고 있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는 비수술적 치료로는 완치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방법으로든 고막의 천공을 막을 필요가 있습니다.

 

3) 만성 중이염 수술 치료 - 만성 중이염 수술은 청력 개선과 이루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고막의 천공 크기와 장소, 환자의 연령, 이소골의 상태, 중이의 환기 능력, 귀수술 경력, 보유하는 균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중이염 수술에는 고막성형술과 고실성형술이 있습니다. 고막형성술의 일반적인 방법은 귀 뒤쪽을 작게 절개하고 피하조직을 떼어내서, 남아있는 고막의 천공 부분을 깨끗하게 하고 피하조직을 천공 부분에 꽂아, 피브린 풀(혈액이 굳어지는 구조를 이용한 혈액제제 생체풀)로 붙여 천공을 막는 것입니다. 15세 이상이라면 당일치기, 국소 마취 수술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막성형술이나 고실성형술을 실시하기 전에는 종이 등의 소재를 대고(패치 테스트) 고막의 천공을 막아 청력이 개선되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천공을 막아 청력이 회복되는 것 같으면 좋겠지만, 그다지 잘 들리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를 내이로 전달하는 이소골의 움직임이 나빠지고 있거나 이소골이 파괴되지 않았는지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이 내에 육아 조직이 보인다, 점막이 부어 있다, 고름이 쌓여 있다 등의 강한 염증성 병변이 있으면 단순히 고막의 천공을 막는 것만으로는 완치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중이 속을 깨끗하게 하고 전음의 연쇄를 복구하는 고실성형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 상기의 글, '만성중이염 증상 치료법 수술'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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