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이 빨간 이유 12가지와 질병

손바닥은 피부가 두꺼워 물건을 잡기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피지선이 없고 땀샘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손바닥은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손바닥이 빨간 이유와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서

1. 손바닥 피부에 생기는 질병

2. 손바닥이 붉어지는 전신 질병

3. 일상생활에서 손바닥이 빨간 이유와 대처법

4. 정리

 

손바닥이 빨간 이유 12가지와 질병

 

손바닥에 레이스 모양의 붉은 반점이 나타났다, 손바닥에 땀이 잘 나고 항상 빨개져 있다,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한 발적이나 습진이 손바닥에 생겼다 등, 손바닥이 빨갛게 되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손바닥은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겨 붉어질 수 있으나 아래와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손바닥 피부에 생기는 질병

손바닥의 붉은빛은 손바닥 피부에 생기는 질병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데, 손바닥이 빨간 이유가 되는 주요 질병으로는 아래와 같이 몇 가지 피부 질환이 있습니다.

 

1) 접촉성 피부염

약제나 동식물, 화학섬유 등 특정 물질이 피부에 닿아,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적이나 짓무름, 물집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손바닥은 다양한 물질을 접하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 발병하기 쉽고, 중증인 경우에는 피부 증상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2) 손 습진(주부 습진)

물이나 세제 등 만성 염증이 손바닥에 가해짐으로써 짓무름이나 홍반, 타선, 물집 등 다양한 습진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주부나 미용사, 조리사 등 손바닥 자극이 많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고, 악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져 균열이나 출혈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한포진

땀이나 세제, 특정 알레르겐 등의 자극에 의해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형성되는 질병입니다. 물집은 매우 강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집 자국이 붉어지고 재발을 반복하면 손바닥 전체가 붉은빛을 띠기도 합니다. 또한, 물집이 찢어진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봉와직염 등의 매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수장다한증

손바닥에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질병으로, 만성적인 땀의 자극이 손바닥에 가해짐으로써 손바닥에 발적이나 가려움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긴장했을 때 땀이 잘 나고, 사람들 앞에 나가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5) 건선

만성적인 자극으로 피부가 두꺼워지고 표면에 은백색 비늘인 인설(각질의 찌꺼기)로 덮인 피진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팔꿈치나 무릎 관절 등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기 쉬운 부위에 생기는 심상성 건선으로, 손바닥이 빨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포를 형성하는 농포성 건선이나 전신에 피진이 퍼져 피부가 붉어지는 건선성 홍피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손바닥에도 병변(질병의 변화가 보이는 곳)이 형성될 수 있어서, 붉은빛이나 가려움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손바닥에 인설을 동반하는 건선의 피부 증상 자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손바닥이 빨간 이유가 되는 전신 질병

1) 수장홍반

간암이나 간경변, 간염 등, 간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으로 인해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고 손바닥의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붉은빛을 띠게 하는 질병입니다. 손바닥 이외에도 등이나 흉부에 거미 다리처럼 퍼지는 거미상 혈관종이 생기기도 하고 온몸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나 전신의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교원병

전신홍반루푸스 등의 교원병의 경우, 안면이나 볼 등에 피진이 발생하지만 손바닥에 병변의 붉은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매독

성행위 감염증인 매독의 경우, 손바닥에 홍반이 발생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4) 갱년기 장애

폐경 전후 5년간을 갱년기라고 하는데,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전신에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을 갱년기 장애라고 통칭합니다. 갱년기 장애의 증상 중 하나로, 자율신경 밸런스의 흐트러짐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발한, 머리 피쏠림 등이 증상이 나타나는 핫 플래시가 있으며,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서 붉은빛을 띨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손바닥이 빨간 이유와 대처법

손바닥의 붉은기는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는데, 원인이 되는 주요 습관과 각각의 대처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트레스

손바닥은 땀이 잘 나며,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이 가해지면 땀의 분비량이 증가하고 손바닥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일상생활에서 완전하게 제거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익히거나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확보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도록 합니다.

 

2) 손을 너무 많이 씻음

손바닥에는 다양한 병원체와 오염이 묻기 때문에 감기 예방 등을 위해서 자주 손을 씻고 소독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손 씻기나 소독을 반복함으로써 손바닥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붉은빛이 돌 수 있습니다.

 

감기 예방 등을 위해서 귀가 후나 용변 후 등에는 자주 손을 씻을 필요가 있지만 손이 따끔따끔 아프다, 껍질이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알코올 소독 등을 피하고 손을 씻은 후 수건으로 수분을 닦아내도록 합니다. 또한,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체질에 맞지 않는 세제 사용

손바닥에는 세탁이나 청소용 세제나 샴푸 등이 묻을 가능성이 많은데, 피부에 맞지 않는 자극이 강한 것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손바닥이 빨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묻어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세제의 사용은 피하고, 사용 후에는 잘 씻어내도록 합니다. 또한, 세탁이나 청소용 세제 등을 만질 때는 고무장갑을 사용하는 등 직접 손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손바닥이 빨간 이유 정리

손바닥의 붉은기는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없으면 간과할 수도 있겠지만, 그중에는 생각지도 못한 매우 심각한 질병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료가 늦어지면 증상이 악화되고 완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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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습진이나 짓무름 등 피부 증상이 동반되거나 심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황달이나 부종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등에는 빨리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진료를 받을 때는 언제부터 손바닥의 붉은기가 두드러지게 되었는지,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의 수반 증상 등을 자세히 의사에게 설명하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손바닥이 빨간 이유 12가지와 질병'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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