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통증 원인 질병 5가지

무언가에 부딪친 것도 아닌데 손등이 아프다거나, 어딘가에 살짝 부딪혔다고 생각했는데 통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는데 통증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손등에 통증이 있는 경우, 질병이나 상해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등 통증 원인 5가지와 통증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등 통증 원인 5가지

 

1. 중수골 골절

손에는 여러 개의 뼈가 복잡하게 조합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손바닥 부분의 뼈를 중수골이라고 합니다. 중수골 골절은 손을 비틀거나, 손등이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물건이 부딪히는 등 강한 힘이 가해졌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한 통증이나 붓기를 동반하지만, 부러진 형태에 따라 붓기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타박상

골절은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뼈가 손상되는 것이지만, 타박상은 피하 조직이나 근육 등의 손상을 말합니다. 타박상만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계속 통증이 가시지 않고 통증이 강하며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골절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갱글리온(결절종)

손등 쪽 손목 주변에 갱글리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갱글리온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포 조직이나 힘줄을 감싸고 있는 건초 조직에 어떤 변화가 생겨, 손이나 손가락 관절에 응어리(혹)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바닥에 손을 짚는 등, 극단적으로 손목을 돌리면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작은 것부터 탁구공 정도인 경우도 있으며, 부드러운 것도 있고 딱딱한 것도 있습니다.

 

응어리는 내용물의 양에 따라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이 갱글리온의 특징 중 하나로, 30대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발병 메커니즘이 불분명하며, 반드시 손이나 손가락을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발병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발병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목 등 신경 근처에 발생한 갱글리온이 커져 신경을 압박하면, 통증, 저림, 감각마비, 근력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건초염

손등에 건초염이 생기면 손등이 욱신거리며 아플 수 있습니다. 건초염은 손가락이나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손가락이나 손목을 움직일 때 욱신거리며 아프다거나, 손등이 부은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열감이 있으면, 건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이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고 있거나, 갑자기 시작한 운동이나 악기 연주, 컴퓨터나 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이 계기가 되어, 힘줄이나 건초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등의 부종이나 통증이 주된 증상이지만, 손목을 움직일 때 긁히거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이나 손가락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환부의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찜질과 보호대를 활용하여 환부를 고정하여 통증 개선을 도모하고, 통증이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주사로 증상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5. 류마티스 관절염

손등의 통증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자기 자신의 정상적인 세포(관절의 활막)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입니다. 관절의 염증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특히 손발 관절에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나 부종,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을 움직이면 아프다거나, 아침에 손이 경직되어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관절의 부종과 열감 증상이 있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기본적으로 양손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통증이나 부종 외에 발열이나 피로감, 식욕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 주 이상 붓기가 지속되는 경우나 양쪽 손목에 부종이 발생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발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치하면, 만성적인 권태감, 졸음,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손 전체가 굳어져 움직이지 않게 되거나 관절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우선 혈액 검사와 X-레이 검사, 소변 검사를 실시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MRI 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을 추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이 내려질 경우, 질병의 상태에 따라 약물 투여나 수술, 재활 등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손등 통증 억제하는 방법

 

환부가 붓고 열이 있을 때는 통증을 느끼는 부분을 차갑게 합니다.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싸서 환부에 대고 냉찜질을 하되, 5분 정도 후에 한 번 떼면서, 조금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식히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을 너무 오래하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손이 굳거나 움직이기 어려울 때는 환부를 뜨거운 물에 손을 담가서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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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심한 부종과 통증으로 손을 움직일 수 없다거나, 손등의 통증이 3~4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기 증상에는 피로 골절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을 방치하면 손을 움직일 수 없는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위 글, '손등 통증 원인 질병 5가지'는 개인적으로 조사한 내용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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