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증상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은 손목 근처의 정중신경(말초신경)과 손가락을 움직이기 위한 힘줄이 지나가는 터널과 같은 부분, 즉, 수근관 안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원인, 증상, 자가진단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원인

2. 자가진단법과 의료기관에서의 검사

3.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1.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원인

 

(1) 원인 - 손바닥에는 수근관이라는 터널이 있습니다. 이 터널은 손목뼈와 인대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안으로는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말초신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힘줄을 덮는 막이나 각각의 힘줄을 연결하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붓고 두툼해지며,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됩니다.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엄지 손가락에서 약지에 걸쳐 저리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이라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임신 중이거나 출산기,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이 관계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외에 골절 등의 부상, 일이나 운동으로 손목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고, 류마티스 관절염, 수근관 내의 종양, 신장질환, 당뇨 등, 호르몬의 변화나 대사성 질환에 수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으로, 초기에는 검지와 중지만 저리고 통증이 있지만, 진행되면 엄지에서 약지까지 저리고 아픕니다.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더욱 저리거나 통증이 강해지고, 손이 경직되는 느낌, 감각 저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을 흔들거나 손을 안쪽으로 구부려 뻗으면 증상이 덜 합니다.

 

병이 진행되면 모지구근(아래 이미지 참조)이 마르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근육으로 이어지는 신경까지 장애가 생겨, 엄지 근육이 위축되어 발생합니다. 심해지면, 엄지와 검지 등 다른 손가락을 마주 보는 것 같은 동작이 어려워집니다. 예를 들면, OK사인을 할 수 없고, 바느질이 어려워지거나 조그만 것을 집지 못하게 됩니다.

 

2. 자가진단법과 의료기관에서의 검사

손저림은 뇌졸중이나 당뇨병, 목 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저림의 원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손목을 압박해 저림을 쉽게 느끼게 하는 팔렌 테스트가 있습니다. 몸을 정면으로 하고, 양 손등을 맞대고 아래로 꺾어주어 1분간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1분 이내에 손이 저리거나 원래 있던 저림이 강해지거나 하는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문진과 팔렌 테스트하고,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면 손목의 X-레이 검사를 합니다. 또한, 신경의 상태와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신경전도 검사를 합니다. 이것은 미약한 전류로 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의 신호 전달 속도 등을 조사하는 검사입니다.

 

3.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의 기본은 안정과 약물 치료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손목보호대 착용과 한 차례, 또는, 수 차례의 스테로이드 주사로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중증이 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손목보호대 -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손목의 안정을 위하여 2~3개월간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을 고정하기도 하지만, 스스로도 운동이나 일 등에서 손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대는 가급적 장시간 착용해야 효과가 있지만, 낮에는 착용할 수 없다면, 밤에 잠잘 때만 착용해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약물치료 -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으로, 우선, 붙이는 약(파스), 바르는 약(연고), 그리고, 내복약인 소염 진통제 및 말초신경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비타민 B12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진통제의 처방으로 효과가 없으면, 신경 장애로 인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 장해성 통증 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와 국소 마취약을 수근관 안에 직접 주사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잡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3) 수술치료

약이나 보호대를 사용해도 효과가 불충분하고, 통증이나 저림이 강하거나 모지구근이 가늘어지고,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작은 것을 집기가 어렵다거나 혹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으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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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수근관의 지붕에 해당하는 손바닥 쪽의 인대를 절개하여, 정중신경의 압박을 없앱니다. 최근에는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내시경을 삽입하여 인대를 분리하는 수술법이 있다고 합니다. 인대는 절개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조직이 생성됩니다. 수술 후, 한동안 악력이 떨어지고, 저림이 해소될 때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1개월 정도는 손목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위 글,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손저림 원인 증상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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