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걸리는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인 대상포진은, 발병을 예방하고,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이라는 부위에 숨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동을 재개하면서 발병합니다. 대상포진의 발병 구조와 대상포진 치료방법과 치료기간, 합병증, 후유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대상포진의 발병 구조
2. 빠른 의료 진료 및 치료의 필요성
3. 대상포진 치료방법 및 치료제
4. 대상포진 치료기간
5. 대상포진의 합병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6. 정리
1. 대상포진의 발병 구조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어린 시절에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척수에서 나온 신경절에 가만히 잠복해 있다가, 건강하고 면역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활동이 억제되어 병세를 보이지 않지만, 만성피로나 스트레스, 노화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동을 개시하고 증식하기 시작합니다.
증식한 바이러스는 신경절에서 신경을 따라 이동, 피부에 도달하여 띠 모양으로 발진을 일으킵니다. 따끔따끔 찌르는 통증, 그리고, 작은 물집과 발진이 띠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대상포진 초기증상, 예방접종 효과).
2. 빠른 의료 진료 및 치료의 필요성
대상포진이라고 판단된다면 빨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바이러스의 증식과 통증의 빠른 억제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의사와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중심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로, 발진이 생기고 나서 3일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바이러스가 증식, 피부의 증상이 한층 더 심해져, 넓은 범위에 걸쳐서 발진이 생기고, 치료가 되더라도, 피부에 자국이 남거나 신경통이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극단적으로는, 뇌와 간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대상포진 치료방법 및 치료제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대상포진 치료방법에는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부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와 통증을 억제하는 진통제가 처방됩니다. 피부는 증상에 따라, 바르는 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1) 항바이러스제
대상포진은 바이러스로 인한 신경손상과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는 점점 증식하기 때문에 발진이 생긴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면, 중증화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2) 진통제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신경을 공격하기 때문에 통증을 가장 먼저 느낍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바이러스가 신경을 통해 피부로 이동하여, 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에 붉은 반점, 습진 또는 물집이 생기는데, 그에 따라 통증의 정도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3) 도포제(바르는 약)
대상포진으로 인해 피부에 나타나는 물집이나 발진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수포기 이후에는 세균 2차 감염을 예방할 목적으로 화농성 질환의 외용약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4) 기타
대상포진 치료방법으로, 증상에 따라서는, 비타민 B12, 항우울제, 항경련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4. 치료기간
대상포진은 습진에 물집이 말라 딱지가 생기며, 그것이 사라지면 치료가 되는 것인데, 그 치료기간은 보통 3주~1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증상이 가라앉아도 바이러스가 잘 억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은 효과를 보기까지 3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0~50대 이상 중장년의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발견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피부 보습성과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습진이나 피부염이 생기거나, 당뇨병 및 그 경계선에 있는 사람이 고혈당 상태가 되면,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존에 습진이 있으면 아무래도 초기의 대상포진 습진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늦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5. 합병증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대상포진의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열이나 두통 등을 비롯해서 전신에 합병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바이러스는 신경의 흐름에 따라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머리나 얼굴 쪽에서 발생하면, 눈이나 귀 등 감각기관의 신경을 손상시켜, 안면마비, 시력 저하나 난청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운동 신경이 손상되면 팔이 올라가지 않는 등의 마비, 또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배뇨 장애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이러한 증상들은 장애나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이라는 것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통증은 물집이나 붉은 발진과 같은 피부 증상이 가라앉으면서 치유되는데, PHN은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도 장기간 지속되는 통증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PHN으로 옮아갈 가능성이 높아져, 50세 이상의 환자 5명 중 1명, 60세 이상의 환자 3명 중 1명에게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의 증식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과는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후신경통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지각기능(신경)을 손상시켜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료가 쉽지 않으며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인 진통제로는 효과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6. 정리
대상포진의 발병 계기는 면역력 저하이므로,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력 향상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상포진이 생긴 후에, 면역력이 더 떨어지면, 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고 하더라도 중증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증화 되면, 입원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면역세포의 80%가 소장과 대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향상을 위한 음식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 6가지와 장 관리). 혹여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이시라면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위의 글, '대상포진 치료방법, 치료기간, 합병증'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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