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원인 치료 증상

지루성 피부염은 머릿속(두피)이나 머리의 끝 부분, 얼굴 등과 심하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다른 부위에도 생기는 습진입니다. 환부는 붉은색을 띠고 약간 노란 색깔의 습기가 있는 비듬이나 건조한 모양의 비듬이 생깁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루성피부염 원인과 증상, 치료제와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지루성 피부염 원인

2. 지루성 피부염 증상

3. 다른 피부질환의 가능성

4.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5. 일상생활에서의 예방과 치료

 

1. 지루성 피부염 원인

 

피부에 존재하는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마라세티아라고 하는 상주균이 지루성 피부염의 발병에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곰팡이는 얼굴과 두피 등 피부에 있으면서 평소에는 무해하지만, 피지와 땀 등의 분비물이 증가하면 그 성분들을 영양분으로 하여 급격하게 증식합니다.

 

그리고, 피지에 포함된 성분인 트리글리세리드를 유리지방산으로 분해하는 데, 그 유리지방산이 피부 자극 및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말라세티아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으로 인해 피지의 성분과 분비량 등의 변화, 비타민 B2, B6 등의 대사 이상, 목욕이나 세안 부족,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호르몬의 혼란 등의 요인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형 지루성 피부염은 사춘기 이후의 남성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피지 분비를 촉진하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2.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나 털이 있는 곳, 눈썹, 콧가, 귀 뒤, 겨드랑이, 가슴, 사타구니, 무릎 뒤쪽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부위들은 피지를 분비하는 지방선이 발달한 부위로 지루 부위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목 주변과 가슴, 등 등에도 염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두피의 경우에는 비듬의 양이 증가하여, 머리를 잘 감아도 금방 비듬이 나오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했을 때 심한 가려움증과 비듬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통증은 없지만, 경미한 가려움증만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피부가 붉어지고, 누런 색을 띤 기름지고 습기가 있는 비듬, 혹은 건조한 비듬이 부슬부슬 나옵니다.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고, 침출액이 굳어 딱지 같은 것이 환부를 덮을 수도 있습니다.

 

유아형 지루성 피부염의 대부분은 일시적인 것으로, 올바른 피부 관리를 하다 보면, 대개 생후 8~12개월경에는 자연 치유된다고 합니다.

 

 

사춘기 이후에 나타나는 성인형 지루성 피부염은, 일단 발병하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만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거의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피부질환의 가능성

피부가 빨개지지 않거나 염증이 없고 건조한 비듬만 생기는 경우에는 비강진(비듬 같은 각질이 피부에 생기는 피부병), 즉, 건성 지루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다른 종류의 곰팡이로 인한 칸디다증 등, 구별이 어려운 비슷한 피부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질병에 따른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4.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바르는 약)를 사용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하는 항진균 외용제를 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진균제에는, 말라세티아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거친 피부의 회복을 목적으로, 요소가 들어간 로션이나 비타민 B, C 등이 함께 처방되고, 비듬과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두피케어 샴푸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처방된 약이나 항균제가 함유된 샴푸가 효과가 없을 수도 있는 데, 이는 사람에 따라 체질이나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두 달 사용해 보고, 효과가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스스로 판단하여 중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일상생활에서의 예방과 치료

지루성 피부염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기름진 식사

기름진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말라세티아의 증식을 조장하게 됩니다. 폭음 폭식이나 편중된 식생활도 피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B와 C의 섭취

비타민 B군(특히 B2, B6)과 비타민 C는 피부의 대사를 개선하고, 피부 상태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커피나 알코올, 향신료, 매운 음식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와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비타민B 음식 종류 10가지, 비타민C 많은 음식 TOP 20).

 

(3) 세안에 주의

피지가 쌓이기 쉬운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욕이나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적은 비누로 거품을 많이 내서 가볍게 쓰다듬듯이 씻고, 수건으로 얼굴이나 몸을 닦을 때는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발에 주의

유분이 함유된 헤어젤이나 샴푸, 린스 등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항진균제가 함유되어 있거나 자극이 적은 샴푸, 린스를 사용하여 손톱을 세우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살짝 문지르듯이 머리를 감고, 샴푸나 린스가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냅니다. 지루성 피부염에 좋은 샴푸의 선택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지루성 두피염 샴푸의 바른 선택법).

 

(5)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의 손상을 촉진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는 모자나 우산을 사용하고, 모자는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차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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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면과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부의 저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밤샘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상태가 나쁘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등,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상기의 글, '지루성 피부염 원인 치료 증상'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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