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항상 바깥공기에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일상적으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비교적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원인이 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얼굴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는 질병 7가지와 일상생활에서 얼굴이 가려운 이유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얼굴 피부가 까칠까칠해져서 가려움증도 생겼다거나, 얼굴 피부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유난히 간지럽다, 어떤 화장품을 사용한 후에 가려움증과 따끔따끔한 느낌이 들었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얼굴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는 질병
1) 피부건조증(피지 결핍) 및 노인성 피부건조증
피지의 양이나 각질층의 수분량 부족 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피부건조증이라고 하며, 노화에 따라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노인성 피부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가려움증과 인설(은백색으로 피부에 가루가 닦인 것 같은 상태)로, 손으로 긁는 등, 상태가 악화되면 울긋불긋해지며 강한 가려움증이나 습진, 등이 동반된다고 합니다. 피부건조증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피부건조증 증상 치료법 원인).
2)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에는 일차 자극성과 알레르기성이 있습니다. 일차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자극 물질이 피부에 접촉하면서 발생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염을 말합니다. 강한 산성이나 알칼리성 화학물질, 애벌레의 털, 곤충의 독, 금속 등, 원인은 다방면에 걸쳐 있으며, 대부분 접촉한 부분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편,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알레르기 물질에 대해 면역 반응을 획득한 일부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발생하지 않지만 사용하다 보면 피부염이 생긴다고 합니다. 접촉 피부염의 경우, 습진이 생기고 염증 반응으로 인해 울긋불긋해지거나 가려움증,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접촉성 피부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접촉성 피부염 치료법 원인 증상).
3)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와 얼굴, 가슴, 등,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털이 나는 부분에 생기는 만성 피부염을 말하며, 말라세티아라는 진균이 발병에 관여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염증으로 인해 울긋불긋해지고 가려움증 등으로 피부가 까칠까칠하고 잘게 벗겨지는 상태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얼굴의 눈썹이나 미간 주위, 코 주위, 귀의 안쪽과 뒤쪽에 자주 생깁니다. 지루성 피부염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지루성 피부염 원인 치료 증상).
4)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한 습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유아기(생후~1세)에는 머리와 얼굴, 어린 시기(~초등학생 정도)에는 목둘레나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이후에는 얼굴과 목 등 연령에 따라 증상이 잘 나타나는 부위가 다릅니다. 습진의 종류는 붉게 달아오르는 습진, 수분이 많은 습진, 사마귀 모양의 멍울 같은 습진 등 다양하며, 손으로 긁으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아토피 피부염 증상, 근본 원인, 치료법).
5) 피부 소양증 - 피부 소양증이란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는 발진이 눈으로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가려움증이 생기는 병태를 말합니다. 거의 온몸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전신성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한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를 국소성 소양증이라고 하며, 얼굴에만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증상은 가려움증뿐이지만 긁어서 2차적으로 습진이 생기거나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질 수도 있습니다.
6)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피부 일부에 팽진(붉게 달아오르는 발진)이 일과성으로 나타나 흔적도 없이 소실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팽진은 갑자기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며, 외형은 모기에 물린 흔적과 비슷합니다.
1cm 정도의 크기의 팽진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지도 모양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팽진은 일반적으로 강한 가려움증이 동반되지만, 따끔따끔한 가려움증과 비슷한 느낌, 타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드러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두드러기 원인 증상 종류 치료).
7) 벌레 물림
모기나 진드기, 벌 등의 벌레나 곤충 등에 쏘여, 얼굴이 부고. 벌레의 종류에 따라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흔히 벌레에 물릴 수 있지만, 모기의 경우, 일본뇌염이나 뎅기열 등의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진드기의 경우, 쯔쯔가무시병과 리케차(세균),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감염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에 쏘이는 경우, 급속하게 호흡 곤란이나 의식 상실, 혈압 저하 등이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져 목숨을 잃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일상생활에서 얼굴이 가려운 이유
질병 이외에도 일상생활이 원인이 되어 얼굴에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지나치게 잦은 세안
세안을 너무 자주하면 피지와 각질이 필요 이상으로 벗겨져 나가고 건조해져, 피부의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가려움증이나 따끔따끔함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세안 시에 비눗물의 세척이 불충분하여 사용한 비누 찌꺼기가 피부에 남는 경우도 얼굴이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2) 스킨케어 부족
세안을 하지 않고, 화장을 지우지 않으며, 보습을 하지 않는 등, 스킨케어 부족도 얼굴이 가려운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3) 부적합한 화장품
화장품에는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성분이 피부에 맞지 않는 경우에도 가려움증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할 때는 자극에 대해 민감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으로도 얼굴이 가려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위의 글, '얼굴이 가려운 이유 10가지'는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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