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장기(내장)나 대사, 체온과 같은 몸의 기능을 24시간 체제로 조절하는 신경입니다. 몸과 마음을 활발하게 하는 교감신경과 쉬게 하는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면서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면 자율신경 실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 6가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 6가지
2.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
3. 자율신경 실조증 치료
1.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 6가지
1) 흐트러진 생활 리듬
흐트러진 생활 리듬이란 활동 주기가 일정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부터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 밤샘, 저녁형 인간, 식생활(정크 푸드, 편식, 식사 시간대) 등, 생활 리듬을 무시하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일반적인 스트레스 이상의 부하가 정신적으로 걸려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직장 내 갑질, 성희롱 등의 괴롭힘으로 인한 스트레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일반적인 스트레스라도 너무 많이 축적된 상태 등을 말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손상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에 약한 성격, 체질
스트레스에 약한 성격이나 체질인 경우,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부하가 축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싫어하는 상사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거나 실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인간 불신 상황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싫은 일을 강요당해도 거절할 수 없는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안정을 취하거나 발산하지 않으면 해방되지 않으며, 서서히 축적되어 정신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향으로 인한 정신적인 손상으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잃게 됩니다.
4) 환경 변화 - 환경의 변화는 익숙한 장소에서 낯선 곳으로 옮겨가는 것을 말합니다. 입학이나 졸업, 전근이나 이직, 결혼 등 새로운 환경도 정신적인 부하가 걸릴 수 있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잃어,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여성 호르몬의 영향 - 자율신경 실조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데, 그 이유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율신경 실조증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차이점은 호르몬 밸런스의 안정성입니다.
남성호르몬은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높아지고 이후부터 초로기까지는 안정적입니다. 반면에 여성호르몬은 사춘기 초경, 매월 생리, 임신과 출산, 갱년기부터 폐경까지 일생 동안 변화를 거듭하기 때문에 복잡하다고 합니다. 즉, 여성 호르몬의 특성 때문에 자율신경 실조증이 발병할 위험이 남성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갱년기로 인한 자율신경 실조증의 발병입니다. 여성호르몬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를 지나 난소까지 전달되고 분비됩니다. 시상 하부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 외에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역할도 있습니다. 따라서 갱년기에 여성 호르몬이 격감하고 호르몬 밸런스의 부진으로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쳐 자율신경이 흐트러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기타 질환의 증상
자율신경 실조증은 다음과 같은 파킨슨병, 루이소체형(레비소체형) 치매, 우울증 등의 증상의 일부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파킨슨병 - 자율신경 장애는 파킨슨병의 비운동 증상으로, 높은 빈도로 발생합니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자율 신경 장애로는 변비, 기립성 저혈압, 식후 저혈압,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발한 장애, 침 흘림 등이 있습니다.
루이소체형 치매 - 루이소체형 치매인 경우, 뇌 이외의 자율신경에도 루이소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로 인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면 기립성 저혈압, 체온 조절 장애, 빈뇨, 어지럼증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울증 -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경우,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은 편안하고 싶은데 자율신경(교감신경)이 긴장상태에 있으면 힘을 내려고 합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져 우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 실조증의 감별 및 진단 시에는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의 원인이 되는 신체 질환의 존재 여부, 추체외로 증상(좌불안석)과 같은 운동계 증상의 유무, 정신 증상(화병, 의욕저하, 전반성 불안 등)의 공존 여부 등을 주의 깊게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
자율신경 실조증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면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경우도 드물지 않고, 눈에 보이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신체적인 증상
신체적인 증상의 구체적인 예로는 두통이나 복통, 전신의 권태감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발한과 숨가쁨, 식욕부진, 목이 막히는 듯한 느낌, 어지러움, 몸의 화끈거림 등 신체적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실조증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비슷한 질병이나 질환의 증상과 혼동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자율신경 실조증은 동시에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변화하기도 합니다.
2) 정신적인 증상
정신적인 증상의 예를 구체적으로 들면, 초조함이나 불안감 등에서 오는 불면 및 기억력과 집중력의 저하 등이 있습니다. 또한, 기분이 가라앉거나 어떤 일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등 우울한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증상도 신체적인 증상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자율신경 실조증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장소나 증상에 따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자율신경 실조증 치료법
자율신경 실조증의 치료법과 진단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자율신경 실조증 원인과 증상’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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