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멈프스 바이러스(mumps virus)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타액(침)을 만드는 조직으로, 귀밑에 위치한 이하선에 염증과 부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한 경우에는 양쪽이 붓는 경우가 많지만 한쪽만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유행성 이하선염, 즉, 볼거리 증상과 치료,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볼거리의 특징
2. 볼거리 원인
3. 볼거리 증상과 전염
4. 볼거리의 합병증
5. 볼거리의 검사와 진단
6. 볼거리 치료 방법
7. 볼거리의 예방 접종
1. 볼거리의 특징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시작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병 인구의 절반 이상이 만 6세까지의 어린이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일단 감염이 되면 평생 면역을 획득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볼거리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은 큰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지만, 두통과 메스꺼움을 동반한 수막염 합병증은 빈도가 높고, 때로는 난청이나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난청은 발병하면 치유되지 않고, 한쪽 귀인 경우가 많지만 양쪽 귀에 발병하는 경우에는 평생 청력 장애를 안고 살게 됩니다. 따라서, 어린이도 어른도 예방접종을 포함하여 감염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볼거리 원인
볼거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멈프스 바이러스로, 감염자의 타액(침) 속에 대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침 등을 통해서 주변으로 확산되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멈프스 바이러스는 이하선 외에 타액선(침샘을 말하며, 악하선과 설하선이 있음, 상기 이미지 참조), 그리고, 췌장이나 성선(정소나 난소) 등, 소화액 등의 액체 성분을 생성하는 선조직이라고 불리는 부위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멈프스 바이러스는 중추 신경에도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멈푸스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부위를 파악해 두는 것은 볼거리의 합병증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3. 볼거리 증상과 전염
비말 감염이나 접촉 감염으로 멈프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볼거리 증상이 나타납니다. 볼거리에 걸리면 이하선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열과 함께 갑자기 귀밑이 붓거나 통증을 동반합니다.
얼굴의 한쪽부터 붓는 경우가 많으며, 1~2일 정도의 시차를 거쳐 반대편 이하선도 붓습니다. 한쪽이나 양쪽에 부종이 나타나는데, 양쪽이 붓는 경우가 많고, 볼거리 증상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또한, 침을 만드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음식의 섭취(특히 신 음식)로 인해 타액(침)의 분비가 항진되면 귀밑이나 턱밑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멈프스 바이러스의 주변에 대한 감염력이 높은 기간은 발병하기 며칠 전부터 발병 후 5일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약 30%의 어린이는 멈프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볼거리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것을 불현성 감염이라고 하는데, 불현성 감염자로부터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볼거리의 합병증
볼거리에는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후유증으로 남는다"는 관점에서 난청과 불임, 두 가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난청 - 볼거리로 인한 난청을 멈프스 난청이라고 합니다. 청각 장애는 주로 한쪽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양쪽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양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 언어를 습득하지 못한 어린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부분적인 청력 장애라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엄프스 난청의 경우,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그 육아 세대인 어른이, 어렸을 때 볼거리에 걸린 적이 없는 경우에는, 아이로부터 감염되어 난청이 될 수 있습니다.
2) 불임 - 성인기에 감염된 볼거리는 종종 성선(정소나 난소)에 염증을 일으켜, 발열 외에도 복통이나 음낭의 부종, 통증을 동반합니다. 한쪽 성선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드물지만 성선이 위축되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수막염이나 췌장염 등이 합병증으로 나타나, 각각 두통이나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볼거리가 치유되었다고 여겨지는 시기(즉, 부종이 가라앉고 있는 시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의 경과 중에 몇 주 동안은 합병증의 발생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5. 볼거리의 검사와 진단
볼거리의 진단은 주로 임상 소견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하선이 붓는(종창) 다른 질병도 있기 때문에, 판단이 망설여질 때, 혹은, 합병증이 나타나 확진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멈프스 바이러스 감염을 증명하는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바이러스의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로 항체를 조사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의 분리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확인하는 특별한 검사가 행해지기도 합니다.
6. 볼거리 치료 방법
볼거리 치료 방법은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개 대증적인 치료가 주체가 된다고 합니다. 발열이나 이하선의 통증에 대해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해열 진통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볼거리 증상에 따라서는 수분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링거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난청이 발생한 경우에는 청각 장애의 정도에 따라서 보청기나 인공와우가 사용됩니다. 침샘이 붓고 나서 5일이 경과하여 전신 상태가 좋아질 때까지는 집에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판단이 곤란한 경우에는 주치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7. 볼거리의 예방 접종
멈프스 바이러스에 대한 유효한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에 의한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신은 예방 효과가 높고 합병증의 발생률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많은 나라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선진국에서는 멈프스 백신의 예방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볼거리는 경증인 경우가 많지만, 합병증으로 난청이 생기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와 어른 모두 멈프스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거에 걸린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혈액 검사로 알아보고, 걸린 적이 없는 경우에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백신의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에, 혈액으로 조사하지 않고 백신을 맞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멈프스 백신은 두 번 맞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불안하거나 판단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 위의 글, ‘볼거리 증상 치료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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