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시력 장애, 감각 장애 및 운동 마비 등 다양한 신경 증상의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난치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다발성 경화증 증상과 원인, 치료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다발성 경화증의 특징
2. 다발성 경화증 원인
3. 다발성 경화증 증상
4. 다발성 경화증의 검사와 진단
5.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및 치료법
다발성 경화증 증상과 원인, 치료제
1. 다발성 경화증의 특징
질병의 경과에 따라 "재발 관해형", "1차성 진행형", "2차성 진행형"으로 분류되며, 재발관해형은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나타났다가 치유되기를 반복하다가,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수십 년 후에 2차성 진행형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차성 진행형의 경우, 처음에는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나타났다가 치유되기를 반복하는 재발 관해형을 보이지만, 점차 재발하지 않기보다는, 천천히 신체장애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반면에, 1차성 진행형은 처음부터 장애가 계속 진행되는 유형입니다.
다발성 경화증의 상세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떤 면역 이상으로 인해 중추신경의 여러 부위에 탈수(demyelination, 수초의 손상)가 반복적으로 일어나, 다발성 경화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질병으로 시신경척수염과 항MOG 항체 양성 탈수 질환 등이 있으며, 진단 시에 감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신경 척수염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시신경척수염 원인 증상 치료).
다발성 경화증은 서양인에게 많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평균 발병 연령은 30세 전후로 20대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여성 환자 비율이 높아 남성의 2~3배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2. 다발성 경화증의 원인
다발성 경화증은 신경 섬유를 덮고 있는 수초(myelin, 미엘린)라는 부분이 파괴되는 질병으로, 현재로서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면역의 이상이 그 발병에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신경 섬유는 신경 활동의 자극을 전달하는 축삭돌기(Axon)와 그것을 마디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수초(myelin)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축삭돌기는 신경 세포(뉴런)의 세포체에서 길게 뻗어 나온 가지를 말합니다.
다발성 경화증이 발병하면 원래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할 면역체계가 수초를 공격하여 축삭돌기가 드러난 상태가 되는 탈수가 발생합니다. 탈수가 발생하면 신경 전도가 잘 되지 않게 되어 신경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학 조사에서 발병과 관련된 요인으로 EB 바이러스 감염 및 흡연 이력이 보고되었고, 다발성 경화증은 유전성 질병은 아니지만, 유전적 요인으로 특정 HLA형이 발병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다발성 경화증 증상
다발성 경화증은 국소성의 염증성 탈수 병변이 부위를 바꾸고 시간을 바꾸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탈수 병변은 대뇌, 소뇌, 시신경, 뇌간, 척수 등, 중추신경 조직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고, 탈수 병변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른 신경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 나타나는 다발성 경화증 증상으로는 시력 및 시야 장애(사물이 잘 보이지 않음), 복시(사물이 이중으로 보임), 감각장애(저림 증상), 운동 장애(부위에 따라 힘이 들어가지 않아 움직이기 어려움), 보행 장애, 배뇨 장애, 구음 장애(발성이나 발어가 어려워짐), 고차 뇌 기능 장애(기억장애나 주의장애 등) 등이 있습니다.
재발 관해형의 경우, 관해와 재발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안정되는 관해기가 찾아옵니다. 관해기란 증상이 나아진 기간, 혹은, 증상은 남아 있지만, 더 이상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등, 증상의 진행이 보이지 않는 기간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1~2년 사이에 많은 환자들에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증상이 재발했지만, 다발성 경화증 질환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drug, DMD)의 등장으로 현재는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료가 성공하지 못할 경우, 재발과 관해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신경증상 전체가 만성적으로 악화되어 2차성 진행형이 될 수 있습니다.
4. 다발성 경화증의 검사와 진단
다발성 경화증의 검사는 우선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합니다. 시력장애, 감각장애, 운동마비 등 다양한 신경 증상에 대해, 병력에 대한 자세한 문진과 시각 상태, 안구운동, 신체 감각, 운동기능 등 몸 상태를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또한, MRI 검사나 수액 검사, 유발 전위 검사 등도 함께 실시되는데, 특히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할 때 MRI 검사의 중요성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서 탈수 병변이 어디에 어떻게 발생했는지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합니다. 특히,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에서는 새로운 병변이 하얗게 나타나, 병변이 발생한 시기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와 치료법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는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 증상의 조기 회복 및 재발 예방, 장애의 진행 억제를 목적으로 한 약물 요법이 중심이라고 합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지만,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또는, 재발 시에 메틸프레드니졸론이라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이용한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를 합니다.
이 약은 재발에 대한 예방 효과는 없지만, 증상이나 후유증을 경감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혈액 정화 요법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들 치료는 다발성 경화증 질환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drug, DMD)와 비교하면 급성기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질환조절치료제
이 치료제는 재발 예방이나 질병으로 인한 신체장애의 진행을 억제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입니다. 최근에는 치료제의 선택지가 확대됨과 동시에 일상생활을 개선하는 치료법이 확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다발성 경화증 증상 치료제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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