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장 속에 있는 '장내 세균'은 유익균과 기회균, 그리고, 유해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익균의 기능이 둔해지면 유해균의 움직임을 억제하지 못하고 장 점막에 상처가 나고 세포와 세포 사이의 결합 부분이 느슨해집니다. 즉, 장 점막의 장벽이 희미해진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장누수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장누수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장누수 증후군 원인
2. 장누수 증후군 증상
3. 장누수 증후군으로 인한 몸 컨디션의 불량
4. 장누수 증후군 치료
장누수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
1. 장누수 증후군 원인
장누수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의 스트레스, 정크푸드나 설탕이 들어간 식품의 과다섭취, 과식 등의 소화불량으로 장내 독소에 의해 장벽 점막이 손상되어, 누출되기 쉬운 장의 장태, 즉, 장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제나 항생제, 스테로이드제나 알약과 같은 의약품이나 알코올, 카페인, 영양 부족이나 만성 스트레스 등의 일상적인 요인으로도 장 점막이 손상되어 장누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장내 플로라의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늘어나는 것이 장 점막에 상처가 나는 원인이지만, 그 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 식품에 포함된 유해 독소, 장관에 염증을 일으킨 장누수를 유발하는 음식, 또는, 약품 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물질들은 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켜 장 세포를 손상시키는 데, 이때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고 있는 이음매(Tight Junction)에 틈이 생기는 것입니다. 보통은 이 이음매가 단단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장 안의 물질이 장 밖으로 새어 나오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틈이 생기면, 장에서 나오면 안 되는 바이러스나 균, 단백질 등이 그 틈을 통해서 나와 혈중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장누수 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보통 체내로 들어오지 않는 다양한 '염증 유발 물질'이 혈액 속으로 유입되기 시작합니다.
이 물질들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의 균형을 깨트리고 몸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 면역 체계의 기능 장애, 몸 안에 생긴 염증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장의 상태가 나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생활습관병, 암, 교원병 등의 면역질환 등이 장누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최근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2. 장누수 증후군 증상
원래 장은 섭취한 음식에서 영양을 흡수해, 신체를 위해 면역력을 유지하거나 비타민과 호르몬을 만드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 점막이 정상인 경우에는 아직 분해되지 않은 음식 성분이나 독소 등이 혈액 속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 점막이 손상되고 틈이 생겨, 새어나가면 안 되는 음식물의 미세한 알갱이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아직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음식 성분은, 보통 혈관 속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몸은 '이물질이 체내에 침입해 왔다!'고 위험 신호를 울립니다.
그 결과, '지연형 알레르기'가 유발됩니다. 이것이 '지연형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입니다. 단순히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보통이라면 영양으로 흡수되어야 할 영양 성분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영양 장애를 합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소화되지 않은 음식 성분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유해한 독소나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들이 몸 속으로 들어오면서, 지금까지는 쉽게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3. 장누수 증후군으로 인한 몸 컨디션의 불량
장누수 상태의 장은 물론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해도 장에 뚫려 있는 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누수가 원인이 되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원인으로 특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장누수로 인한 좋지 않은 몸 상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인불명의 열, 근육통, 관절통, 속쓰림, 숨가쁨, 구토, 복통, 탈모, 배의 당김, 소화불량, 불면증,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불안감, 피로감, 설사, 변비, 구취, 신경과민, 식욕저하, 여드름, 두드러기, 천식,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과민성장증후군 등 다양한 증상과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즉, 전신 및 정신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태가 장내 상태와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누수가 초래하는 증상에는 개인차가 있고, 제대로 진단을 하는 검사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까지 의학적 정의나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우리의 장은 신체 보안 시스템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그 장이 장누수를 일으키면서 잘게 분해된 음식 분자뿐만 아니라 유해한 독소나 호르몬, 바이러스, 식품첨가물, 합성보존료 등이 장에서 혈중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이상한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왔다!'라고 경보를 울리게 됩니다. 즉, 면역 체계에 큰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면역체계의 균형이 깨진 결과,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나 자가면역질환 같은 질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원형탈모증,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피로증후군, 하시모토병,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신체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면역조직을 공격해 버리는 병을 말합니다. 몸은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만성질병의 원인은 장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장누수 증후군 치료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은 원인이 장누수인지 아닌지는 검사를 하지 않으면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제대로 장누수를 진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장의 틈새를 빠져나와, 몸 안에 들어간 음식물의 미세한 입자가 일으킨 알레르기 반응을 조사함으로써 장누수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장누수의 결과,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혈액 속으로 새어 나옴으로써 '지연형 식품 알레르기'가 일어납니다. 즉, 지연형 식품 알레르기의 정도를 조사함으로써 장누수의 정도를 추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알레르기 반응을 조사하는 검사를 '지연형 식품 알레르기 검사'라고 합니다.
치료는 식생활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은 당연히 먹은 것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따라서 장 점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되는 설탕식품이나 식품첨가물, 이스트식품, 불필요한 의약품 등을 삼가고 더 이상 장누수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을 하고 식사를 최대한 규칙적으로 해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손상된 장의 점막을 복구하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밀가루의 글루텐도 장누수 증후군의 한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장누수 증후군 증상과 원인,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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