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치료법 치료약

원형탈모증은 근본적인 치료에 이르는 치료법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어, 각각 치료법의 효과와 부작용 등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원형탈모 치료법과 치료약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원형탈모 치료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국내에서는 제한적인 치료법도 있습니다.

 

순서

1.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2. 국소 면역 요법

3. 내복약

4. 냉각 치료

5. 자외선 요법

6. 슈퍼라이저 요법

7. 스테로이드 펄스 요법

8. 가발의 사용

 

원형탈모 치료법과 치료약

1.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염증과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를 탈모반에 주사로 주입하는 원형탈모 치료법입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단발형 및 다발형 성인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발모 효과가 있는 반면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고려해 어린이에 대해서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사 시 강한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과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가 함몰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국소 면역 요법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화학 시약, 스쿠알렌산 디부틸에스테르(SADBE)나 다이페닐 사이클로프로페논(DPCP)을 사용하여 염증을 일으켜, 발모를 촉진하는 원형탈모 치료법입니다. 처음에는 1%~2%의 고농도인 것을 묻혀 감작하고, 2주 후에 저농도인 것을 도포한 후 지적농도까지 서서히 농도를 높여 치료합니다. 감작이란 의약품 등이 몸 안에 들어가, 동일한 물질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상태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 치료는 비교적 광범위하게 탈모가 된 환자에게 실시됩니다.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 90%의 사람들에게 발모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염증이나 두드러기, 임파선(림프절) 종창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치료 기간이 반년에서 1년 이상이므로 차분히 임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3. 내복약

아래 내복약은 원형탈모 치료법에서 치료약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효능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1) 항알레르기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꽃가루 알레르기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입니다. 아토피 소인(아토피성 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을 가진 단발형 및 다발형 환자에게 탈모 범위의 축소가 인정되고 있습니다.

 

2) 세파란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작용이나 혈류를 촉진하는 작용 등이 있는 치료제입니다. 탈모반이 축소된다는 근거는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발형 및 다발형 치료에 있어서 다른 치료와 함께 병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 위의 불쾌감이나 식욕 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글리시리진, 메티오닌, 글리신 복합제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과학적 검증은 미흡하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많은 진료 실적이 있어서, 단발형 및 다발형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부작용으로는 혈압 상승과 복통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스테로이드 내복

염증과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복용제입니다. 높은 효과가 입증된 반면, 어린이에게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한 후에 높은 확률로 탈모가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가 광범위하게 확산된 성인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내복약입니다. 부작용으로 비만, 당뇨병, 생리 불순, 소화기 부전 등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스테로이드 외용(도포제) - 염증과 면역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 도포제입니다. 일반적인 원형탈모 치료법으로 피부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풍부한 치료 실적이 있다고 합니다. 과학적 근거가 되는 연구 보고가 여러 개 나왔고, 유효성이 확인된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5) 염화칼프로늄(칼프로늄 염화물) 외용 - 발모약에도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발모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모 효과의 검증이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외에서 많은 진료 실적이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발한이나 가려움증,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미녹시딜 외용

원형탈모 치료법에서도 발모 효과가 인정되고 있는 약으로,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탈모 범위를 축소한다는 근거는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내외에서 많은 진료 실적이 있다고 합니다.

 

 

4. 냉각 치료

드라이아이스나 액체질소 등을 탈모 반점에 대고 오작동을 일으킨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여 모발의 재생을 도모하는 치료법입니다. 치료 시에는 드라이아이스를 직접 쏘거나 액체질소를 탈지면이나 면봉으로 찜질하거나 스프레이로 뿌려줍니다. 치료 시에 가벼운 통증이 있지만 간편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5. 자외선 요법

아토피 피부염이나 심상성 건선 등의 피부병 등에 대해서도 실시되는 치료법입니다. PUVA 치료법, 내로우 밴드(Narrow-band) UVB 광선 요법,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 요법 등이 있습니다.

 

횟수와 빈도는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2주에 1회~6회 정도를 수개월에 걸쳐 치료를 실시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자외선을 조사하기 때문에 피부 염증에서 오는 따끔거림이나 가려움증, 심할 때는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 치료법 중 하나로, 효능에 대해서는 넓은 범위에서 탈모가 되는 전두형이나 범발형에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중증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의 치료에는 추천할 수 없다고 합니다.

 

6. 슈퍼라이저 요법(광선온열요법)

 

'슈퍼라이저'라고 불리는 장치를 사용해 피부 깊숙이 닿는 특수 적외선을 탈모반점에 조사하는 치료법입니다. 이 빛의 파장은 몸속까지 닿기 때문에 진통, 소염 효과로 통증과 부종이 빠지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 치료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신경에 직접 조사함으로써 전신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자율신경실조증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쉽게 치료받을 수 있고 부작용도 가볍기 때문에 단발형이나 다발형 치료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7. 스테로이드 펄스 요법

 

링거로 스테로이드를 3일 정도의 단기간에 대량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의 성인 환자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중증 사례에 유효한 치료법으로, 발병 후 6개월 이내 환자에게는 약 60% 효과가 나타났으나 발병 후 6개월 이후 환자에게는 16% 정도밖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발병 후 조기 중증 환자에게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발병 초기의 중증 환자에 대해서는 높은 효과가 입증된 반면, 어린이에게는 성장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합니다. 불면, 가슴 두근거림, 두통, 미열, 권태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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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가발의 사용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스웨덴에서는 가발이 의료 기구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발형, 사행형, 전두형, 범발형인 경우의 치료에 가발 활용을 고려해도 좋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치료 효과는 없지만, 자외선이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발을 착용함으로써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신상태의 개선 효능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상기의 글, '원형탈모 치료법 치료약 상세'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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