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질병

가래는 감기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가래가 끓는 것이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기 이외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래가 끓는다는 것은 기도에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생각할 수 있는 질병, 완화시키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2. 가래와 관련된 질병

3. 가래의 색깔과 질병

4. 가래가 끓을 때 완화시키는 방법

5. 정리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질병

1.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가래는 입이나 코와 폐를 연결하는 기도에서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가래는 기관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기관이란 가장 굵은 기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가래가 분비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의 방어 반응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정상적인 작용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쫓아내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기도 표면에 있는 섬모입니다. 섬모는 잔털처럼 생겼고, 점액이 포착한 이물질을 섬모의 작용에 의해 밀어내고 있습니다. 섬모에 의해 이물질이 밀려 나옴으로써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없어도 연기나 먼지를 흡입하면 기침이나 가래가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래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감기에 걸린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몸이 필사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밀어내려 하고 할 때입니다.

 

다시 말해,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오염된 공기나 먼지를 흡입하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도 가래는 분비되고 있지만, 평소에는 점성이 적고 보송보송합니다. 그러나, 몸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그것을 밀어내려고 하기 때문에 가래에 끈기가 더해져 엉킬(끓을) 수 있습니다. 섬모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가래를 밀어내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래의 끈기가 강해질수록 배출하지 못하고 기도에 쌓이기 때문에 목에 달라붙어 가래가 엉키는(끓는) 상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흡연도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담배에 함유되어 있는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 가래와 관련된 질병

가래가 끓는다고 해서 뭔가 병에 걸려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증이 원인입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질병일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기관지 천식

기관이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숨쉬기 힘들거나 가래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관지염과 천식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기관지염 치료법/종류별 증상/원인, 천식 치료법 증상 원인).

 

2)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주로 흡연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몇 주에서 몇 년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발생합니다. 만성폐쇄성질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증상 치료).

 

 

3)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가 확장된 채 돌아오지 않는 질병입니다. 확장된 부분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기관지 확장증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기관지 확장증 증상 치료법 원인).

 

4) 폐결핵

결핵균 감염으로 인해 가래나 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폐결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폐결핵 초기증상 전염성 예방법).

 

 

5) 폐암

폐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올 수 있습니다. 폐암에 관해서는 아래의 첨부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6) 오연성 폐렴

침이나 음식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 버림으로써 발생하는 폐렴입니다.

 

7) 급성 인두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목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3. 가래의 색깔과 질병

건강하다면 가래 색깔은 무색 투명합니다. 그러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노란색이나 녹색 등의 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탁한 흰색 -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바이러스감염증

□ 황색 -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의 감염증

□ 녹색, 연두색 - 녹농균에 의한 감염, 축농증

□ 거무스름한 갈색, 적갈색 – 폐렴, 폐결핵, 폐암

□ 선혈이 섞인 색 - 폐출혈, 강한 염증 등

 

 

녹색 가래가 나올 때는 세균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빨간색이나 갈색 가래가 나올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어떤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가래가 끓을 때 완화시키는 방법

가래가 끓으면 목이 따끔거리거나 위화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가래를 희석시키거나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실내의 습도를 올려, 목의 건조를 방지합니다. 금연을 하면 일시적으로 가래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는데, 이는 금연으로 인해 폐의 기능이 향상된 것이 원인입니다.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래가 끓는다고 해서 억지로 가래를 목에서 제거하려고 하면 목 점막을 다치게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가래를 끌어올리고 하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또한, 양치질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가래가 끓어서 신경 쓰일 때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거담제(가래를 뱉기 용이하게 하는 약제)를 복용해 보도록 합니다.

 

5.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질병 정리

가래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올 수 있지만, 가래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질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것이라면 목의 염증이 사라질 무렵에는 가래도 진정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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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래가 끓어 호흡하기 어렵거나 거담제를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는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래의 색깔이 녹색이나 노란색, 빨간색이나 갈색 등인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가래가 많이 나오는 이유와 질병’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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