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원인과 제거방법/자가진단

입냄새가 나는 것은 아닐까 신경이 쓰이거나,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구취 자체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지만, 컨디션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입냄새 원인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입냄새 제거방법,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입냄새 원인과 종류

2. 입냄새 자가진단

3. 입냄새 제거방법

 

입냄새 원인과 제거방법/자가진단

1. 입냄새 원인과 종류

 

입냄새의 원인은 하나가 아닙니다. 입냄새는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냄새의 종류에 따라 입냄새 없애는 법도 다를 것입니다. 우선 각각의 입냄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적 구취

잠에서 막 일어났을 때, 배가 고플 때, 긴장하고 있을 때 등, 침 분비량이 줄어들고 있을 때는 특히 생리적 구취가 심해집니다. 타액(침)이 줄어들면 입안의 자정작용이 이루어지지 않아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세균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생리적 구취는 입 안에 있는 세균이 벗겨진 점막이나 죽은 세균 등의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생리적 구취는 주로 혀 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혀 표면에는 작은 요철이 많이 있어서 오염이 쌓여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혀 표면에서 세균이 번식해 흰 이끼처럼 뭉친 것은 '설태'라고 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나 속이 안 좋을 때 혀에 하얀 이끼 같은 것이 끼어 있는 것을 경험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설태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볼 수 있지만, 컨디션이 악화되었을 때나 입 안이 건조할 때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설태는 입냄새의 원인을 만들어내는 세균이나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설태의 양이 증가하면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음식이나 기호품으로 인한 입냄새

 

음식물이나 기호품에 의한 구취는 섭취한 음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특히 마늘, 술, 담배 등은 강한 입냄새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냄새는 사라집니다.

 

3) 병적 구취

어떤 병적인 원인에 의해 구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입이나 목 이외의 부위의 질병이나 전신 질환이 원인이 되어 구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구강 질환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① 치주질환

 

병적 구취의 대표적인 것이 치주질환으로 인한 입냄새입니다.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오염이 원인이 되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하며, 치조농루라고도 합니다.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플라크'나 '치구'라고 하는 세균 덩어리입니다.

 

치주질환이 진행되면 '치주 주머니'라고 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이 벌어져, 거기서 나오는 고름이 불쾌한 냄새의 근원이 됩니다. 또한, 플라크에 포함된 세균이 냄새가 심한 가스를 만드는 것이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기타 구강 질환

치주질환 외에도 입안의 궤양이나 충치가 원인이 되어 입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취 이외에도 입 안이 이상함을 느낀다면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암이나 입과 연결된 코와 목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③ 입안 이외의 질병 - 입 이외의 몸의 질병이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흡기계, 소화기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간경화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되어 구취가 발생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냄새의 원인이 이러한 전신 질환인 경우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전신 질환이 원인인 구취가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그 이외의 증상을 자각할 수 있습니다. 구취 이외에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그다지 전신 질환을 의심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2. 입냄새 자가진단

자신의 입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입냄새 자가진단을 해보기 바랍니다. 다만, 입냄새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경우, 자신의 냄새에 너무 신경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냄새가 약해서 주변 사람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입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가까운 사람에게 한번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이 심하다면 치과 등 병원 상담도 좋을지도 모릅니다. 아래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1) 침을 손가락에 묻혀 냄새 맡아본다

 

2) 비닐봉지에 내쉬는 숨을 채우고, 봉지를 닫은 다음, 일단 심호흡을 하고 나서 냄새를 맡아본다

냄새가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거울 앞에서 혀를 내밀고 혀 표면의 색깔을 확인해 본다

구취의 원인은 대부분 혀의 표면에 붙어 있는 설태라는 희끗희끗한 이끼 모양의 것입니다. 건강하더라도 설태는 존재하며, 기상 시나 금식 시 등에는 양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설태가 평소보다 짙어져 있는 경우에는 구취가 심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4) 구취 측정기

이 구취 측정기에 입김을 불어넣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의 구취가 발생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수치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입냄새 제거방법

1) 입안 청결하게 하기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입 안의 트러블이므로, 입냄새 없애는 법의 기본은 양치질입니다. 구취는 음식 찌꺼기 등의 오염이 입 안의 세균과 반응하여 발생함으로, 음식 찌꺼기나 치석 등 입 안의 오염을 확실히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칫솔뿐만 아니라 치실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입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설태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혀 청소는 너무 많이 하게 되면 혀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고, 설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심한 입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므로, 하루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모발 끝이 부드러운 어린이용 칫솔이나 전용 혀 브러시를 이용합니다.

 

 

2) 입안의 건조 방지

침에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침이 줄어들고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침의 분비는 저작 등의 자극에 의해 촉진되므로 음식이나 껌을 잘 씹으면 침의 분비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입 안의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 호흡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금방 입이 건조해집니다. 입호흡을 하다가 입안이 건조해지기 쉬운 사람은 의식적으로 코로 호흡해 보도록 합니다.

 

3) 생활 습관의 개선

입냄새의 강도는 몸 컨디션에 따라 좌우됩니다. 구취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구취 치료에는 효과적입니다.

 

 

① 식생활의 개선

구취를 일으키는 설태의 원인이 되기 쉬운 것은 식생활의 혼란입니다. 폭음 폭식이나 자극물의 과다섭취는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위장이 거칠어지면 설태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금연

담배를 피우면 침 분비가 줄어들거나 잇몸 혈류가 나빠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침이 줄어들고 입안이 건조해지면 입냄새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담배를 일상적으로 피우고 구취가 신경 쓰인다면 금연으로 입냄새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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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문의와 상담하기

질병이 원인이 되어 입냄새가 심해지고 있는 경우, 전문의에 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구취가 계속되고 있을 때에는 치주 질환이나 충치 등 구강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병이 원인인 구취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습니다. 또한, 입 이외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전신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빨리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입냄새 원인과 제거방법’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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