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위험한 부정맥

부정맥은 심장 박동의 리듬이 불규칙하거나 극단적으로 빈도가 높거나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은 자극 전도계라고 불리는 전기의 흐름에 의해 박동이 제어되어, 정상시에는 혈액을 일정한 리듬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부정맥은 그 전기의 흐름이나 발생의 이상에 의해 초래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정맥 증상과 위험한 부정맥 징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부정맥의 종류

2. 정상 심장의 형태와 작용

3. 부정맥의 구조

4. 부정맥 증상과 자가진단

5. 위험한 부정맥의 원인과 징후

 

부정맥 증상과 위험한 부정맥 징후

1. 부정맥의 종류

 

심장 박동 빈도가 극단적으로 적은 경우(심박수 대략 50회/분 이하)를 서맥, 그 반대로 빨라지는 상태(대략 100회/분 이상)를 빈맥이라고 부릅니다. 극단적인 서맥이나 빈맥은 심장이 충분히 혈액을 내보내지 못해 몸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서맥과 빈맥 증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부정맥 증상별 치료방법 원인 증상).

 

부정맥의 종류로는, 심방세동, 심실빈맥, 심실세동,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기외수축, 방실블록(차단), 동기능부전 증후군 등과 기타 부정맥이 있습니다.

 

2. 정상 심장의 형태와 작용

심장은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쪽의 2개의 방을 심방, 아래쪽의 2개의 방을 심실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심실의 입구와 출구에는 밸브라는 혈액이 역방향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문이 붙어 있습니다.

 

폐나 전신에서 돌아온 혈액은 먼저 심방으로 들어가 심방의 수축에 의해 심실로 보내지고, 그다음 심실이 수축함에 따라 폐나 전신으로 혈액이 보내집니다. 이 일련의 심장 수축을 제어하고 있는 것이 자극 전도계라고 불리는 경로의 전기 신호입니다.

 

 

심방에는 전기신호를 일정한 빈도로 발생하는 이른바 ‘페이스 메이커’의 작용을 하는 동결절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동결절에서 나오는 전기는 먼저 심방 전체에 전달되어 심방을 수축시키고 심방 내의 혈액을 심실로 보냅니다. 다음으로 전기는 방실결절이라고 불리는 전기의 중계소를 통해 심실로 전달되어 심실을 수축시킵니다. 심실은 근육이 두껍고 강한 수축에 의해 혈액을 전신과 폐로 보냅니다.

 

3. 부정맥의 구조

심장 박동을 제어하는 전기에 어떤 이상이 발생하면 부정맥이 됩니다. 예를 들어, 이 전기 경로가 어딘가에서 차단되면 최종적으로 혈액을 보내는 심실에 전기가 닿지 않게 됩니다. 다만, 그러한 경우에는 백업 페이스 메이커가 하위에 있어서 전기를 정기적으로 발생시킵니다.

 

하지만, 그 빈도는 본래의 페이스 메이커인 동결절보다는 낮아, 심박수가 낮은 ‘서맥’ 상태가 됩니다. 한편, 동결절 이외의 부분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그 빈도가 높은 경우에는 ‘빈맥’이 됩니다.

 

4. 부정맥 증상과 자가진단

심장이 두근거리며, 맥박이 뛰고, 숨이 차고, 현기증이 발생하며, 혹은, 가슴이 답답하고, 정신을 잃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맥 증상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정맥 증상

○ 기외수축처럼 한 박자가 빠른 타이밍에 심장이 수축하는 부정맥인 경우에는, 맥이 튀고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으며, 문제가 없는 부정맥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한편, 일정 기간 빈맥이 지속되는 심방세동이나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 심실빈맥 등의 부정맥인 경우에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한 증상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심방세동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심방세동 증상 치료 원인).

 

○ 극단적인 서맥에 의해서 심장의 박출이 몇 초 이상 끊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정신을 잃거나, 눈앞이 어두워진다, 현기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극단적인 빈맥이라도 심장 박동의 누락으로 인해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정맥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장의 작용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숨이 차거나 부종 같은 이른바 심부전 증상이 발생합니다.

 

○ 그 외에 가슴의 통증이나 압박감은, 다양한 빈맥이나 기외수축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실세동과 같은 치사적 부정맥인 경우에는 의식소실이나, 나아가 심폐정지나 돌연사가 첫 번째 증상이 됩니다.

 

2) 맥박의 자가 체크

부정맥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신의 맥박을 잡아 보도록 합니다. 부정맥 증상을 느끼고 있을 때의 맥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맥을 잡아보면, 부정맥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부정맥을 인정할 수 있어서, 진단 및 치료방법의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맥박 잡는 법

- 검지와 중지 끝을 반대 손의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 댑니다.

- 맥박을 느끼면 맥박이 규칙적인지, 누락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맥박수가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혹은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보기 위해 1분간의 맥박수를 세어 봅니다. 15초 동안의 맥박수를 세어 4배를 하면 1분 동안의 맥박수가 됩니다.

 

 

5. 위험한 부정맥의 원인과 징후

1) 부정맥에 의한 심장 돌연사의 원인과 징후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은 심장의 펌프인 심실에 장애가 있어서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인으로 심근경색이 가장 많고, 확장형 심근증, 비대형 심근증 등의 심근증도 많이 인정됩니다.

 

또한, 심장의 기능이 정상이더라도 QT연장증후군, 브루가다 증후군 등 심장 전기의 특수한 이상도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이 있다면 이미 의료기관에 다니고 있어서 정기적으로 심전도 등의 검사를 받고 있겠지만, 만약 전에 없던 두근거림, 숨가쁨, 실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기 바랍니다.

 

 

2) 심방세동의 원인과 징후

심방세동은 뇌경색 발생률을 5배 정도 높인다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고,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집니다.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환자, 심장판막 질환이나 선천적인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 심장 수술을 한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두근거림과 맥박이 뛰고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건강 진단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합니다.

 

뇌경색의 위험성은 위와 같은 증상이 있든 없든 거의 같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정상이지만, 때때로 심방세동이 되는 발작성 심방세동이라도, 항상 심방세동인 지속성 심방세동, 혹은, 만성 심방세동의 상태와 뇌경색의 위험성은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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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으로 이미 의료기관에 다니고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담당 의사와 상담합니다. 또한, 심장병이 없더라도 고혈압, 당뇨 등 생활습관병이 있는 경우, 70세 이상이라면 매일 맥박을 잡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부정맥 증상과 위험한 부정맥 징후’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정맥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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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전조증상 원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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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원인과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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