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걱정이 없지만 일부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정맥도 있습니다. 부정맥 중에서도 맥박이 빨라지는 유형은, 뇌경색을 일으키는 '심방세동'이나 돌연사로 이어지는 '심실세동'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정맥 원인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부정맥 원인
2. 부정맥 자가진단법
3. 부정맥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은 경우
4. 심장의 작용과 부정맥
5. 세 가지 부정맥 유형
6. 정리
부정맥 원인과 종류
1. 부정맥 원인
1) 노화와 심장 질환
부정맥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정맥은 60세 이상이 되면 증가하기 때문에, 연령이 부정맥 원인 중 하나입니다. 즉, 부정맥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상태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정맥 발생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심장 질환으로, 아래와 같은 질병 등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하는 심근경색(바로가기 - 심근경색 전조증상 원인 치료)
- 심장 근육에 이상이 있어서 심장 기능이 저하되는 심근증
-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는 심부전(바로가기 - 심부전증 증상 치료법 수술)
- 심장 안의 판막에 장애가 일어나 혈액을 내보내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심장판막증(바로가기 - 심장판막증 증상 수술 원인)
2) 심장 질환 이외의 기타 질환
부정맥 원인으로, 심장 질환 이외에 특히 위험이 높은 것은 '고혈압'입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심장에 부담이 증가하고 심장이 커지는 심비대가 되어 부정맥이 일어나기 쉬워집니다.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심각한 폐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등도 부정맥의 한 원인이 됩니다.
3) 복용 중인 약
강압제나 항우울제의 일부는 자율신경이나 심장의 전기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부정맥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빈맥의 치료제인 항부정맥약이 너무 효과가 좋아서, 결과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맥을 느리게 하여 서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4) 생활습관
생활습관도 부정맥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과로, 흡연, 알코올이나 커피의 과다섭취 등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전기 발생에 이상을 미쳐 맥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인 사람도 부정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부정맥 자가진단법
1) 부정맥을 알아보는 방법
부정맥이 일어나고 있는지 여부는 스스로 맥을 잡아보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검지, 중지, 약지의 2~3개의 손가락으로 손목의 엄지 쪽을 만집니다. 10~15초 정도 맥을 잡아보고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다시 10~15초 동안 맥을 잡아봅니다.
규칙적이지 않다고 느껴지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 박동은 일정한 리듬으로 1분에 60~100회 정도입니다. 스스로 맥을 잡아보고 부정맥일 수도 있다고 느껴지더라도, 맥이 '통, 토, 통, 통'처럼 뛰는 '기외수축'이라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맥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타이밍
하루 중에 맥을 측정하기에 적합한 시각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혹은, 밤에 잠들 때입니다. 이 상태가 가장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3. 부정맥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은 경우
맥의 리듬이 일정하지 않다고 해서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이 있어도 그 대부분은 기외수축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맥의 흐트러짐이 있고, 또한, 현기증, 나른함, 가슴의 두근거림, 숨가쁨, 실신, 흉부 통증, 불쾌감 등이 동반되는 사람은 반드시 진찰을 받아보기 바랍니다.
또한, 부정맥이 있어서 걱정이 되고 불안함을 느낀다면 순환기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정상일 때 자신의 맥을 스스로 측정하여 자신의 맥이 어떻게 뛰는지 알아두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4. 심장의 작용과 부정맥
부정맥이란 맥박이 흐트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심장은 하루 약 10만 번 움직이고 있는데 맥의 규칙성이 한순간이라도 흐트러진다면 모두 부정맥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경우도 많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부정맥으로 진찰을 받는 사람의 약 90%는 치료하지 않아도 문제없지만, 일부는 생명과 관련된 부정맥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은 온몸에 혈액을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리듬을 만들고 있는 것은 우심방에 있는 '동결절'이라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전기입니다. 동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심방을 수축시킨 후 '방실결절'을 거쳐 이번에는 심실을 수축시킵니다. 전기 자극이 없어지면 심장 근육은 느슨해지고 확장됩니다. 이 수축과 확장의 일정한 리듬을 박동이라고 하고 1분에 60~100회 정도의 규칙적인 리듬이면 정상입니다.
5. 세 가지 부정맥 유형
부정맥 유형은 정상적인 박동 사이에 가끔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타입과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간격이 길어지는 타입, 그리고,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타입, 세 가지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1) 기외수축 - 정상적인 박동 사이에 때때로 불규칙한 박동이 나타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순간 가슴이 철렁거리고, 가슴이 막히는 듯하거나, 가슴에 공기가 들어간 것 같은 불쾌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박동 100회 중 10회 이상의 불규칙한 박동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서맥 -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간격이 길어지는 타입입니다. 1분간 박동이 50회 미만이면 '서맥'으로 진단됩니다. 증상으로는 숨이 차거나 나른함, 다리의 부종, 현기증, 실신 등이 있습니다. 생명에 관계되는 일은 별로 없지만,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하여 현기증이나 실신 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빈맥 -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는 유형으로 '빈맥'과 '세동' 두 가지로 나뉘며, 두근거림이나 가슴 통증, 불쾌감, 실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납니다. 빈맥은 박동이 1분에 100번이 넘는 부정맥을 말합니다. 세동은 전기신호가 1분에 250회 이상 보내지는데 신호가 너무 빨라서 심장이 따라가지 못하고 박동이 불규칙하고 약해지는 것입니다.
심방에 세동이 일어나는 '심방세동'은 뇌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있고, 심실에 세동이 일어나는 '심실세동'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부정맥 중 가장 위험한 유형입니다. 심방세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심방세동 증상 치료 원인).
6. 부정맥 원인과 종류 정리
부정맥의 주요 원인으로는 아래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부정맥 위험은 생활습관을 수정하고 부정맥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을 치료함으로써 경감할 수 있습니다.
① 심장 질병 - 관상동맥질환, 심장판막장애, 심부전, 선천성 심질환 등
② 기타 질병 - 고혈압, 갑상선 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폐 질환
③ 약의 성분 - 일부 강압제, 일부 항우울제, 항부정맥제
④ 기타 요인 - 노화, 체질,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등
※ 상기의 글, '부정맥 원인과 종류'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갱년기 영양제 추천/선택법과 주의사항 (2) | 2024.07.14 |
---|---|
크릴오일 추천/선택법/효능/먹는 방법 (1) | 2024.07.13 |
부정맥 증상/위험한 부정맥 (0) | 2024.07.11 |
부정맥 검사방법과 치료방법 (0) | 2024.07.09 |
협심증 증상과 치료방법 (0) | 2024.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