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저 포드맵 음식

복통이나 복부의 불쾌감과 더불어 설사나 변비 같은 변통 이상이 동반되는 상태를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결코 생사와 관련된 질환은 아니지만, 전철이나 버스 등과 같이, 화장실이 없는 장소에 장시간 있을 수 없는 등,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저 포드맵 음식

1.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어떤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고 그 자극에 의해 장 운동이 나빠지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장 등의 소화기관의 운동 이상이나 혼란스러운 생활습관 등이 겹쳐져서 발병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2.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체크!

□ 몇 주~수개월에 걸쳐 배탈과 통증이 있다.

□ 설사와 변비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 배변을 하면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다.

□ 배변 횟수가 불규칙하다.

□ 대변의 모양이 나쁜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 배변을 해도 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이러한 증상으로 고민스럽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의심이 됩니다.

 

3. 증상에 따른 분류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형과 변비형, 혼합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설사형

심한 복통을 동반하면서 묽은 변, 즉, 설사가 하루에 3회 이상 나오는 타입입니다.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외출에 대한 공포심을 갖게 되고, 그 불안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증상을 더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젊은 남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변비형

장관의 경련에 의해 변의 배출이 안 되는 타입입니다. 배변 시의 복통이나 강하게 배에 힘을 주지 않으면 변이 나오지 않는다, 토끼똥 같은 작은 변이 나온다, 잔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혼합형

심한 복통을 동반한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반복하는 타입입니다.

 

4. 과민성대장증후군 검사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혈액 검사나 대장 카메라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하고 대장암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가능성을 제외할 필요가 있습니다.

 

5.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1) 생활 습관의 개선

수면 부족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고민스럽다면 평소의 생활습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또한, 알코올의 과다 섭취나 향신료를 많이 섭취하는 식사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흡연자는 치료를 계기로 금연을 시작해 봅니다.

 

바나나나 해조류, 버섯류 등과 같이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나 과일을 적극적으로 섭취합니다. 특히,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면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기대되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형이라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자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분을 보충할 때는 가급적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상온 또는 따뜻한 음료를 마시도록 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운동을 습관화해 나가도록 합니다.

 

 

2) 약물 요법

생활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진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 요법을 통한 치료도 병행합니다. 환자의 증상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유형 등을 고려하여 개개인에 맞는 약이 처방될 것입니다.

 

6.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저 FODMAP식품)

최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 악화와 식사 내용이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FODMAP(포드맵)이란,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기 쉬운 당질을 통칭하는 것으로, 발효성,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당알코올의 영어 머리글자를 합친 것입니다.

 

이 FODMAP이 많이 함유된 고 FODMAP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 과민 대장증후군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 FODMAP식품이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민된다면 평소의 식생활을 저 FODMAP식품으로 조정해 보도록 합니다. 

 

우선 고 FODMAP 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면서 식사일기를 쓰고 식사 메뉴와 배 증상의 변화를 기록합니다. 고 FODMAP 식품을 피하더라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식사일기를 읽고 제대로 피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고 FODMAP 식품을 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FODMAP이 원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고 FODMAP 식품에 대해서는 아래 표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저 FODMAP 식품>

□ 쌀, 현미, 쌀국수

□ 계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 토마토, 시금치, 단호박, 무, 감자 등 채소 □ 메이플 시럽

□ 버터, 마가린

□ 녹차, 홍차

 

<고 FODMAP 식품>

□ 빵, 파스타, 가락국수, 라면 등 밀가루 제품

□ 양파, 아스파라거스, 대파, 부추, 고구마 등 채소

□ 소시지

□ 콩, 낫토, 두유

□ 꿀

□ 우유, 요구르트

□ 초콜릿, 아이스크림

□ 우롱차

 

 

7. 저 FODMAP 식 실천 방법

□ Step1 - 4~6주: 고 FODMAP 식품의 섭취 제한

치료를 시작한 후 4~6주 동안에는 고 FODMAP 식이를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이 기간이 끝난 후에 증상이 개선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증상이 개선된 경우에는 고 FODMAP 식품에 의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병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4~6주를 제한한 뒤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FODMAP 이외의 원인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Step2 - 6주 이후~: 고 FODMAP 식품의 섭취량을 서서히 증량

고 FODMAP 식품 중에서 무엇이 원인인지를 조사해 가는 기간입니다. 일단, 고 FODMAP 식단을 하나씩 먹어봅니다. 식후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알게 된 경우에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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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3 - 원인이 되는 FODMAP 식품을 제외한 식사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일으키는 식품이 판명되면, 그 식품을 제외한 메뉴의 식사를 합니다. 수많은 식품을 빼야 하는 경우에는 영양의 균형이 치우치기 때문에 다른 식품으로 영양을 보충해 나가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저 포드맵 음식’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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