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체중 감소는 암 자체에 의한 영향, 수술에 의한 영향,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영향 등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암세포, 면역 담당 세포가 분비하는 사이토카인이 일으키는 대사 이상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체중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제대로 알자
1. 체중 감소는 주로 골격근의 감소가 원인
암 수술을 받으면 수술 침습뿐만 아니라 상처가 아물어 가는 과정에서 대사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에너지와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상태가 나쁘면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종종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치료를 계속할 수 없게 된 결과, 생명 예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같은 암이라고 해도 암의 종류에 따라, 또 받는 수술에 따라 수술 후 영양 장애, 저 영양, 체중 감소, 신체 기능 저하의 정도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위암 환자에서는 위 절제를 통해 저 영양이 거의 필수입니다. 저 영양으로 인해 체중이 10% 정도 감소하는데, 그 상당 부분은 근육(골격근)의 감소에 의한 것입니다.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과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사르코페니아(근육 감소증)는 위암의 근치적 치료 후 심각한 합병증과 장기 예후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암 외에 식도암, 췌장암 등도 수술 후에 영양 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서 근육 감소증 상태에 있는 췌장암 환자들은 근육량이 정상인 환자들에 비해서 수술 후 생존율, 재발 없는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나빴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식사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암이 재발 및 전이된 경우, 그 치료가 방아쇠가 되어 저 영양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면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로 인해 쇠약해지고 복수와 흉수 등이 쌓여 갑니다. 이 상태를 악액질이라고 합니다. 악액질은 전악액질, 악액질, 불응성 악액질의 3단계에서 포착되며, 적확한 영양 관리에 의해 전악액질에서 악액질로 이행하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2. 근육량과 영양관리
골격근이 감소함에 따라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수술 전에는 할 수 있었던 일이나 가사, 사회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인생의 가치(QOL)가 저하됩니다. 환자에게 있어서는 수술을 받아 암이 나아도 그 후의 인생의 의미가 손상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골격근량이 많은 사람,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치료 후에 경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격근에서 다양한 생리 활성 물질이 나와 암의 발육을 억제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체중 감소, 특히, 골격근 양의 감소를 억제하기 위해서 적절한 식사로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3. 암을 둘러싼 오해와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비타민에 관해서, 주로 채소를 통해서 섭취하는 비타민 C는 좀처럼 결핍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외의 비타민(A, B군, D, E, K 등)의 대부분은 채소 이외에서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비타민의 체내 저장량은 매우 커서 채소를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채소는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고령자는 영양가가 높은 육류, 쌀, 감자 등을 우선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고령자는 암의 진행이 느리다'는 말도 있지만, 노화와 암의 진행 속도는 관계가 없습니다. 육식이 암의 진행을 앞당긴다는 말도 잘못된 이야기이며, 암환자에게 있어서 육류는 채소보다 훨씬 필요성이 높은,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4.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잘 씹어서 천천히 소량씩 먹으면 어떤 음식이든 괜찮다고 합니다. 체중 감소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영양 균형에 주의하면서 고단백, 고칼로리 식사를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고단백 음식으로는 육류, 생선, 계란, 치즈, 콩,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식단에 튀김을 추가하거나 야채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려 고칼로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음료는 우유, 요구르트 음료 등을 추천합니다.






5. 위암 수술 후의 식사법
□ 입으로 위를 보충한다(타액이 충분히 섞이도록 잘 씹는다)
□ 천천히 먹는다.
□ 적게 먹는다.
□ 먹고 바로 눕지 않는다.
□ 소량으로 영양가가 있는 것을 먹는다.
□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물은 식사보다 중요).
□ 단 것은 먹어도 좋다.
□ 자기 직전에는 고형물을 먹지 않는다.
암 환자라고 해서 특별한 식사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효과가 나타나는 생활습관병 환자의 영양 지도와 달리, 암 환자의 경우에는 생각을 바꿔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암제 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등으로 식욕이 없을 때나 염증 등으로 잘 먹지 못하는 경우에는 고통을 참으면서 무리하게 먹지 말고, 좋아하는 것을 먹기 좋은 양으로,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맛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먹음으로써 활력이 생기고, 삶의 희망으로 이어집니다. 행복한 삶을 식사와 영양으로 되찾았으면 합니다.
6. 재발 방지를 위해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장내 환경을 조성하고 장내 세균의 기능을 좋게 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서 면역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것을 위해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은, 프로바이오틱스(요구르트, 김치, 치즈, 낫토, 된장, 식초 등의 발효 식품)와, 프리바이오틱스(바나나, 아스파라거스, 단호박, 양배추, 참마, 낫토, 해조류, 버섯류 등의 수용성 식이 섬유 식품) 음식의 조합입니다.






또한, 어유나 들기름에 포함된 n-3계 지방산(오메가-3)의 일종인 EPA, DHA에는 항염증 작용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오메가 3은 전갱이 1마리에 0.55g, 정어리 1마리에 2.53g이나 들어 있습니다. 아마인유를 주스나 샐러드드레싱에 첨가하는 것도 섭취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그 외에 암에 대한 항산화나 항염증을 기대할 수 있는 영양소로서 비타민 A, 비타민 D 등도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식품 섭취만으로 체중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섭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경구 영양 보충(ONS)을 이용합니다. 소량으로 에너지의 양과 단백질 및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ONS는 영양 섭취량 증가와 영양상태 개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7.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정리
잘 씹어서 천천히 소량씩 먹으면 뭘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기름을 사용한 음식이나 육류, 쌀, 고구마 등 소량으로 많은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을 섭취합니다. 육류와 유제품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채소나 해초 등은 큰 덩어리로 삼키지 않도록 합니다.
※상기의 글, ‘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제대로 알기’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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