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 증상 치료 원인

요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요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성매개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방치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다른 질병이 숨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요도염 증상과 원인, 치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요도염이란?

2. 요도염 증상

3. 요도염의 원인

4. 요도염 치료

5. 요도염의 예방

1. 요도염이란?

요도염은 세균이나 진균, 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요도의 염증을 야기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성행위를 통해 감염되어 요도의 통증이나 가려움증, 위화감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요도염은 대부분 남성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요도가 짧은 여성의 경우에는 방광의 염증인 방광염을 병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요도염이 단독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요도염을 일으키는 균은 다양하며, 그 원인균에 따라 증상도 달라집니다. 그 원인균 중에서도 임균과 클라미디아가 특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임균이 원인균인 요도염은 임균 요도염이라고 하고 클라미디아가 원인균인 요도염은 클라미디아 요도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임균이나 클라미디아 이외의 균으로 인한 요도염을 비클라미디아성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도 합니다. 비클라미디아성 비임균성 요도염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 플라즈마 등이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요도염 증상

1) 임균 요도염

임균 감염의 잠복기는 2~7일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균 요도염은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출현합니다. 임균 요도염 증상으로는 남녀 모두 배뇨 시에 요도에서 분비물(고름)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특히, 임균 요도염의 고름이 끈적거리고 색은 연두색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뇨 시의 강한 통증이나 외요도구의 발적이나 종창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2) 클라미디아 요도염

클라미디아 감염의 경우에는 1~3주가 잠복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클라미디아 요도염은 임균 요도염에 비해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납니다. 클라미디아 요도염 증상은, 배뇨 시에 가벼운 통증이 있고, 요도의 소양감(가려움증)이나 위화감이 생깁니다. 분비물인 고름의 끈적임이 덜하며 양도 임균 요도염보다 소량이라고 합니다.

3)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플라즈마 요도염

마이코플라즈마와 유레아 플라즈마로 인한 감염이라면 잠복기는 1~5주 정도입니다. 증상은 클라미디아 감염으로 인한 요도염과 유사하여, 배뇨 시의 통증은 심하지 않고, 요도의 소양감 및 위화감을 동반합니다. 고름도 클라미디아 요도염과 마찬가지로 덜 끈적거리고 소량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3. 요도염 원인

요도염은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는 성매개 감염병의 하나로 꼽힙니다. 요도염의 원인 세균으로는 클라미디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임균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마이코플라즈마와 우레아플라즈마, 대장균이나 균구균 등의 장내 세균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원인균이 1종류뿐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 남성의 경우

남성의 경우에는 성행위로 인해 원인균이 요도의 점막에 감염됨으로써 요도염이 발생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성행위만이 아니라 여성의 인두에 숨어 있는 원인균이 구강 성행위로 요도구를 통해 침입할 수도 있습니다.

2) 여성의 경우

여성의 경우에는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가 요도보다 질이나 자궁경부, 자궁체부, 난소, 난관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평소 질에 존재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세균이 항문을 통해 요도에 도달하여 요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여성의 요도는 남성의 1/6 정도로 짧기 때문에 세균이 방광에도 도달하고 방광염을 병발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