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합병증

결론부터 말하면 신장 질환의 초기 증상은 없다고 합니다. 신장 질환의 증상으로 부종이나 나른함 등이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상당히 진행된 후라고 합니다. 증상의 종류와 개인차는 있지만, 신장질환의 4단계가 되고 나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와 합병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신장질환이란?

2.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

3. 대표적인 신장질환 합병증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

1. 신장질환이란?

 

신장질환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노폐물과 수분 등, 불필요한 물질이 잘 배출되지 않게 되고, 그 결과, 신장 기능이 더욱 저하되어 중증화되면 여분의 수분으로 인한 부종이나 독소로 인한 권태감 등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공 투석이나 신장 이식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부종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불필요한 수분이 체내에 쌓여 몸이 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종은, 신장 기능 저하가 가벼운 경우에는 그다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신장 이외의 다른 원인도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장이 안 좋으면 다리가 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종은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조직 등의 조직에 수분(조직간액)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보통 우리 몸의 수분은 조직간액, 세포 내, 혈관 내 등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혈액 속에 단백질이 부족해지거나 몸 전체의 수분량이 많아지면 그 균형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신장에서 단백질이 감소하거나 소변의 양이 줄어들면 다리가 붓는다고 합니다.

 

2) 소변량 감소 및 빈뇨

신장은 혈액의 노폐물을 여과하여 소변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소변을 만드는 능력이 쇠퇴되어 소변량이 감소합니다. 소변량이 줄어드는 것은 말기 증상이므로,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뇨는 소변량이 줄어들기 전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소변을 농축하는 기능이 저하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잘 때까지의 배뇨 횟수가 8회 이상인 상태를 빈뇨라고 하며, 취침 중 배뇨 횟수가 1회 이상 있으면 야간 빈뇨라고 합니다.

 

야간에 소변 농축 능력이 저하되면 야간 빈뇨가 될 수 있고,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나트륨 배출이 느려져 낮에 배출되어야 할 나트륨이 배출되지 않고 잠을 자는 동안에 배출됨으로써 소변이 마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야간 빈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야뇨증 원인과 치료방법).

 

3) 나른함

몸이 나른해지는 것은 신장이 안좋으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소변에서 불필요한 독소가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되고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나른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른함은 신장 기능 저하가 가벼운 경우에는 별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신장 이외의 다른 원인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빈혈

신장은 소변을 배출할 뿐만 아니라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에리트로포이에틴이라는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성빈혈이라고 합니다.

 

 

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몸의 장기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게 되면 발생합니다. 신성빈혈은 단순히 빈혈만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빈혈과 신부전, 심부전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심신증후군이라고 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신장질환 4단계가 되어서야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신성빈혈의 증상으로는 잘 피곤해지거나, 숨이 가빠진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멍해진다 등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5) 통증 -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는 적지만, 신장이 감염 상태인 신우신염이나 요관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치료와 결석 치료를 하면 증상이 개선되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신장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등의 신장 근처를 두드리면 강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의 신장 근처가 아프다고 해도 신장과 관계없는 통증도 있습니다. 신경통이나 근육통, 디스크 등 정형외과적 질환으로 인해 비슷한 장소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장 동맥이 혈전으로 인해 막혀서 발생하는 질병, 즉, 신장 경색으로 인해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암이나 신장낭종 등의 경우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마른 여성에게 많은 유주신(신하수증, 콩팥의 처짐)인 경우에도, 신장이 상하로 이동하기 때문에 통증을 자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소변 거품(단백뇨)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단백뇨가 있습니다. 소변 거품은 신장에서 비정상적으로 단백질이 새어 나오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단백뇨는 신장의 SOS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 발견을 위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만, 단백뇨의 원인이 신장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뇨의 원인에 대해서는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단백뇨의 원인 8가지).

 

 

7) 변비

신장이 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장내의 유익한 세균의 감소와 장의 혈류 장애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 변비 증상을 개선하면 신장질환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변비가 있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장내에서는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장내에 유익한 세균의 수가 줄어들어, 장에 대한 부하가 증가하는데, 그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하와 같은 원인이 관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식이섬유의 섭취 제한으로 인한 감소

- 신장 약의 영향

-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몸이 산성이 됨

- 장의 혈류 장애

- 신경 장애로 인한 장의 활동성 저하 등

 

또한, 변비가 신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으로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① 미네랄 조절에 미치는 영향

만성 신장질환의 경우, 신장에서 불필요한 미네랄을 배출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대변을 통해 배출하게 되는데, 변비가 되면 변을 통한 배출에 정체가 발생하여 불필요한 미네랄이 체내에 쌓일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고칼륨혈증으로,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② 요독소 조절에 미치는 영향

변비에 걸리면 섭취한 음식이 장내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져 요독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요독소는 근육과 뼈의 이상, 심장 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신장질환의 경우, 단백질을 제한하는 것도 이 요독소를 늘리지 않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③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

변비로 인해 쌓이는 요독소는 신장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즉, 변비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신장질환에서, 변비에 대한 치료와 신장 기능의 보호 효과를 조사하는 등,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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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적인 신장질환 합병증

신장질환에 걸려도 초기 증상은 별로 없지만, 몸속에서는 조기 단계에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합병증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

- 근육과 뼈의 쇠퇴를 앞당긴다

- 치주질환을 일으킨다

- 치매 위험성을 높인다

 

※ 상기의 글, ‘신장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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