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치료/원인/증상/수술

메니에르병은 귀가 원인이 되어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귀에는 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평형감각 기능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어지럼증은 평형감각의 혼란에 의해 발생하고, 그와 동시에 청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포스팅은 메니에르병 치료와 원인과 증상, 수술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기본정보

2. 메니에르병 원인

3. 메니에르병 증상

4. 메니에르병 치료

5. 정리

 

메니에르병 치료/원인/증상/수술

1. 메니에르병이란

 

19세기에 메니에르라는 프랑스인 의사가 처음으로 보고했기 때문에 메니에르병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수십분에서 수시간 동안 지속되며, 여러 번 반복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난청과 이명, 귀가 막힌 듯한 느낌의 이폐감(귀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을 동반합니다. 난청 초기에는 저음을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청력 저하를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주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하지만, 메니에르병으로 확정되기 전 단계에서는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뇌신경외과나 신경내과 등의 진찰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2. 메니에르병 원인

내이(속귀)에 있는 반고리관과 와우를 채우고 있는 내림프액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내이에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반고리관과 이석 기관, 소리를 감지하는 와우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내림프액과 외림프액이라는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내림프액이 너무 많이 증가하여 괴인 상태(내림프 수종)가 되면, 반고리관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내이에 내림프액이 증가하여, 외부 림프액과의 경계막이 터지고, 성분이 다른 내림프액과 외림프액이 서로 섞이게 되면, 균형 감각 및 청각과 관련된 감각 세포가 자극을 받아, 심한 어지럼증과 청각 이상이 발생합니다. 와우에도 영향을 미쳐 난청과 이명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메니에르병은 속귀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사실, 내림프 수종이 메니에르병의 발병 원인이라는 것은 밝혀졌지만, 내림프액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단지, 30~50대에 많이 발병하고, 선진국 사람들에게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3.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의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입니다. 이 어지럼증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너무 심해서 서있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 시간은 30분에서 수시간에 이르기도 합니다.

 

어지럼증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두통, 이명, 이폐감, 메스꺼움, 저음을 잘 듣지 못하는 난청 등이 있습니다. 보통 한쪽 귀에 발병하지만, 드물게 양쪽 귀에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 병의 증상은 크게 3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초기 : 이폐감, 이명 증상, (2) 활동기: 어지럼증 발작이 반복되는 증상, (3) 만성기: 난청, 이명 증상 등, 세 단계입니다. 어지럼증 발작을 반복하는 간격은, 매일, 수일, 수주일, 수개월 등 개인차가 있다고 합니다. 어지럼증이 가라앉으면 이명과 이폐감도 줄어들지만, 만성기가 되면 어지럼증이 가라앉아도 이명과 이폐감은 남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80% 이상이 완치도 가능하지만, 초기 단계에서 메니에르병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 청력도 떨어지고 완치 가능성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느끼면, 빨리 의료 기관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메니에르병 치료

(1) 약물 치료

메니에르병 치료는 주로 약물에 의한 치료입니다. 치료기간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 치료는, 어지럼증 증상의 치료와 예방의 관점에서 진행되는데, 처방되는 약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항 현훈제 : 어지럼증 완화

- 메스꺼움 방지 : 어지럼증 발작 시에 생기는 메스꺼움을 억제

- 이뇨제 : 몸 안의 여분의 수분을 체외로 내보내 내림프 수종을 감소시킴

- 혈류를 좋게 하는 약 :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부종을 완화

- 비타민B12 : 청력 개선에 효과가 있음

 

(2) 약물 주입치료

겐타마이신(gentamicin) 고실 내 주입술이라고 하여, 고막 안쪽에 겐타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주입, 간접적으로 전정 신경이 작용하지 않도록 하는 메니에르병 치료법입니다. 전정 신경은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신경입니다. 과거에는 입원을 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주사의 양을 조절하여 외래 치료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수술 치료

메니에르병은 약물 치료가 우선이지만, 생각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난청의 진행을 멈출 수 없는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

 

㉮ 내림프낭 감압술

내이의 림프액의 흐름을 조정하는 내림프낭이라는 주머니를 열고, 내림프액의 축적으로 인한 압력의 상승을 방지하는 수술입니다. 고여 있는 내림프액을 수술로 배출시켜 림프의 흐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입니다.

 

 

내림프 수종의 호전을 유도하여 반복성 현훈(어지럼증) 발작을 완화시키고자 하는 수술로, 80%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열린 내림프낭에 직접 고농도 스테로이드제를 주입하여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년 후에 뚫린 구멍이 도로 막히는 경우도 있어서, 재수술이 검토되기도 합니다.

 

㉯ 전정 신경 절단술

어지럼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전정신경을 절단하는 수술입니다. 메니에르병 치료로 효과가 매우 좋지만, 두개골을 열고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드는 뇌신경외과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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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니에르병 치료/원인/증상/수술 정리

메니에르 병은 잘 낫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질병이지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메니에르 병의 발작은 스트레스와 심신의 피로가 축적될수록 자주 발생한다고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 상기의 글, ‘메니에르병 치료/원인/증상/수술’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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