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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by osylyj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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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겐(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 등이 체내에 들어감으로 인해, 여러 장기와 전신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아나필락시스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혈압 저하와 의식 레벨 저하, 실신을 동반하는 등, 중증인 경우를 아나필락시스 쇼크라고 부르며,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나필락시스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나필락시스 원인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는 새우, 계란, 땅콩, 메일, 밀가루, 게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음식(계란, 밀, 메밀, 땅콩, 새우 등)의 섭취, 벌레 물림(벌, 개미, 지네 등이 많음), 약물(항생제, 해열진통제, 조영제 등), 라텍스(천연고무장갑 등)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운동이나 한랭, 햇빛 등의 자극에 의해서도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식품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분명한 음식은 계란, 우유, 밀, 메밀, 땅콩, 새우, 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식품 알레르기는 영유아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후에 나이가 들면서 점차 감소합니다.

 

식품 알레르기의 특수형으로써, 원인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 후에 운동 등의 2차적인 요인이 더해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초래하는 음식물 의존성 운동 유발 아나필락시스라는 병태가 있습니다. 밀(밀가루)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운동에 의해 다량의 항원이 흡수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벌레 물림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벌레로는 벌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중에서도 말벌, 꿀벌이 중요합니다. 벌독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국소 증상은 며칠 안에 개선되지만, 벌에 한번 쏘여 벌독에 대한 항체가 생겼다면, 다시 벌에 쏘이고 난 후, 5~10분 이내에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약물

약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의 대부분은 페니실린 등의 항생제, 아스피린 등의 해열진통제, 의료기관에서 검사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에 의한 것입니다. 또한, 약을 만들 때 사용하는 안정화제 등의 첨가물에 의해서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밖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염화 라이소자임을 함유되어 있는 감기약을 복용하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교차 반응이라고 하며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염화 라이소자임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4) 기타

고무 제품으로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무장갑이나 풍선 등에는 천연고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천연고무의 원재료에 포함된 라텍스라는 단백질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기존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이 과일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성을 보이며(교차 반응), 구강 점막을 중심으로 한 부종, 위화감을 비롯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를 구강 알레르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과일 외에 라텍스에도 교차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2. 아나필락시스 증상

 

아나필락시스가 무서운 것은, 후두 부종에 의한 기도 폐색(목 안쪽 공기 통로가 막히는 것)이나 부정맥, 쇼크이며,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후두 부종은 쉰 목소리, 발성 곤란, 목의 이물감 등의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부정맥이나 쇼크 증상으로는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현기증, 아찔한 느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중증으로 경과가 빠른 경우에는 피부 증상이나 호흡기 증상 등을 동반하지 않고 쇼크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부정맥의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부정맥 증상 원인 치료).

 

또한, 첫 아나필락시스 쇼크이거나 유발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나필락시스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유아의 경우, 초발인 경우가 많은 데다, 자각 증상을 잘 전달하지 못해 아나필락시스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의 출현 시간은 원인이 되는 항원에 노출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5~10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편, 음식물의 경우는 소화관에서 소화, 흡수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식후 30분~1시간 정도 걸리고, 2시간 이내에 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치료를 받는 등 초기 증상이 개선된 후에 다시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8시간 이내에 발병하지만, 72시간 후에 발병했다는 보고도 있어서, 초기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3. 아나필락시스 증상의 검사와 진단

 

다음의 3가지 요건 중 하나에 해당되면 아나필락시스라고 판단됩니다. 첫째, 발진 등의 피부 증상이나 입술이 붓는 등의 점막 증상 중 하나가 있으며, 급속히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혈압 저하, 의식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알레르겐이 될 수 있는 것을 섭취하거나 접촉한 후에, 몇 분에서 몇 시간 사이에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는 증상, 호흡기 증상, 순환기 증상, 소화기 증상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알레르겐에 노출된 직후에 평상시 혈압의 70% 미만을 기준으로 하는 급속한 혈압 저하가 나타난 경우입니다. 처음 아나필락시스이거나 자각 증상을 호소하기 어려운 유아일 경우에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아나필락시스 치료

우선 응급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 여부, 호흡곤란 및 피부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전신을 관찰한 후에 병원으로 이송할 것입니다. 환자를 눕히고 편안한 자세로 다리를 30cm 정도 높이고 호흡 상태가 악화될 경우에는 산소 투여를 실시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의 기왕력이 있어서 환자가 아드레날린 주사를 처방받은 경우에는 이를 투여합니다. 의료기관 도착 후에는 아드레날린 투여, 탈수 증상 및 혈압 저하 개선을 위한 링거,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제 투여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심폐소생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킨 경우에는 회복 후에도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고 증상의 재발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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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방 및 치료 후 주의사항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원 시에는 아드레날린 자가주사를 처방하고 다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을 때 대처방법을 지도합니다. 원인에 따라서는 알레르겐 면역 요법이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지갑 등에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카드를 넣어 휴대하는 등 만일 재발했을 때 타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상기의 글,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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