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 원인 질병 5가지

겨드랑이에는, 피지 등이 많이 함유된 체취의 근원이 되는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 땀샘이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는 팔을 내리면 피부가 밀착되어 통풍이 잘 안 되어, 화끈거리고 땀이 잘 차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겨드랑이 냄새 원인 질병과 일상생활에서의 겨드랑이 냄새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드랑이 냄새 원인 질병 5가지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 중에는 어떠한 이상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 습관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 년 내내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서 냄새가 난다거나 겨드랑이에 혹 같은 것이 생기고 악취가 나는 고름이 난다, 청결하게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 쓰여 외출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아포크린 땀샘은 모공 쪽으로 열려 있기 때문에 피지와 노폐물이 섞인 땀을 분비합니다. 땀은 체온 조절 기능을 갖고 있지만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 냄새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또한, 겨드랑이는 땀이 잘 차기 때문에 다양한 잡균이 증식하여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생리 현상 중의 하나로, 방취제를 사용하거나 목욕을 통해 개선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아래와 같은 질병으로 인해서 굉장히 심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고,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냄새가 신경 쓰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 겨드랑이 냄새 원인이 되는 질병

겨드랑이 냄새는 아래와 같은 질병으로 인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1) 액취증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이 크거나 수가 많아, 평소보다 냄새가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우성 유전에 의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75~85%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냄새를 느끼는 것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액취증의 범주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2) 다한증

땀 분비량이 과다하게 많은 질병으로 전신의 땀이 증가하는 유형과 국소적으로 증가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원발성 국소 다한증은 소아기나 사춘기 무렵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정신적으로 긴장이 되는 상황에서 물 흐르듯이 대량의 땀이 분비됩니다.

 

그로 인해 땀띠가 생기거나 피부가 손상되어 감염증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한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다한증 치료법 원인 수술).

 

3) 죽종(Atheroma)

피부 모공이 움푹 파여 피부 안에 주머니를 형성하고 그 안에 노폐물이나 때 등이 쌓이는 질병입니다. 몸 표면에 부드러운 응어리로 만져지지만, 보통 통증 등의 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죽종 내부에 세균 감염이 생기면 죽종이 붓고 통증을 동반하며 내부에서 강한 악취를 풍기는 고름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2.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난다고 느끼는 질병

실제로 겨드랑이 냄새는 없지만 냄새라고 느끼는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자취증 - 특별히 악취가 나는 것이 아닌데 겨드랑이 냄새나 구취 등 일반적으로 불쾌하게 여길 수 있는 체취가 신경 쓰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병입니다. 외출이나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껴 외톨이가 되거나, 우울증이나 수면 장애 등의 정신적인 상태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2) 조현병 - 생각이나 행동 등을 정리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지리멸렬한 언동을 반복하거나 망상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정신적인 질병입니다. 악화되면 자해나 타인을 해치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조현병에서 볼 수 있는 환각은 악의에 찬 욕설이나 명령 등의 환청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없는 냄새가 난다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 겨드랑이 냄새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겨드랑이 냄새 원인과 대처법

겨드랑이 냄새의 대부분은 일상 생활상의 습관이 원인이 됩니다. 주요 원인과 각각의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겨드랑이에 땀이 차거나 비위생적인 상태 - 겨드랑이는 냄새의 근원이 되는 땀이 많이 분비되는 데다 땀이 잘 차는 부위이기 때문에 땀이 차거나 비위생적인 상태를 방치하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차는 것을 막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잘 흡수되는 면이나 실크 등 셔츠를 착용하거나 여유로운 실루엣의 의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땀이 났을 때는 제한제를 사용하거나 자주 닦아내면 냄새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좋지 않은 식생활 - 고칼로리, 고지방 식사나 유제품 과다 섭취는 피지 분비를 늘리고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냄새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한식이나 채소를 중심으로 한 식사를 추천합니다. 또한, 알코올의 과음도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는 적당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쌓이면 교감신경이 활발하게 작용해 땀 분비량이 늘고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자신에게 맞는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이나 수면 시간을 확보하여 피로를 쌓지 않는 것도 좋은 대응법 중 하나일 것입니다.

 

정리

 

겨드랑이 냄새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드랑이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은 대인관계 악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질병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방취제를 사용해도 겨드랑이 냄새가 개선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나 겨드랑이에 어떠한 병변(질병에 의한 변화)이 있는 경우, 냄새가 신경 쓰여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에는 언제부터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는지, 냄새 이외의 증상, 겨드랑이 냄새 관리를 해도 왜 개선되지 않는지, 가족 중에 겨드랑이 냄새가 심한 사람은 없는지 등을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하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겨드랑이 냄새 원인 질병 5가지'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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