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운 증상, 원인 질병 8가지

눈이 가려운 증상은 주로 눈꺼풀이나 결막(눈의 흰자)에 달라붙은 이물질의 자극이나 이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눈꺼풀이나 결막 등에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눈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상생활에서 눈이 가려운 증상의 원인과 관련 질병 8가지, 그리고,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일상생활에서 눈이 가려운 증상의 원인

2. 눈의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 8가지

3.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

4. 눈이 가려운 증상에 대한 대처법

 

1. 일상생활에서 눈이 가려운 증상의 원인

 

1) 눈의 건조

눈을 보호하고 있는 눈물의 분비가 감소하나 눈물이 증발하여 눈이 건조해지면, 눈이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인한 방의 건조, 컴퓨터 작업 및 차량 운전 등으로 인한 깜박임 횟수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도 자율신경의 기능을 저하시켜 눈물의 분비를 억제하기 때문에 눈의 가려움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콘택트렌즈의 부적절한 사용

콘택트렌즈의 세척이 미흡하거나 정해진 착용 시간을 지키지 않는 등, 부적절한 사용을 하면 오염이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거나 산소 부족으로 눈이 건조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콘택트렌즈 자체에서 알레르기를 일으켜 눈이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꽃가루나 집 먼지 등의 알레르기

눈의 결막이 꽃가루나 집 먼지 등, 알레르기 물질의 자극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와 같이 정해진 계절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와 진드기 등의 집 먼지로 인해 1년 중 증상이 지속되는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2. 눈의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 8가지

1) 세균성 결막염 - 결막염은 일반적으로 충혈이나 눈곱, 가려움증,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세균성 결막염은 노란 고름 같은 눈곱이 특징으로, 전염성은 강하지 않지만 저항력이 약한 고령자나 영유아의 경우에는 만성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바이러스성 결막염 -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눈곱이 끈적끈적해지면서 눈꺼풀이 붓거나 눈이 충혈될 뿐만 아니라, 귓전 림프절에 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 수영장에서 옮는 경우가 많은 인두결막열은 눈이 가려운 증상 외에 인후통, 발열, 나른함, 메스꺼움, 설사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결막염 증상 원인 치료법).

 

3) 알레르기 결막염 -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이물질이 결막에 들어가, 눈에 충혈이나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결막이 부어 눈의 흰자 부분이 물기로 부풀어 있는 듯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집 먼지가 원인인 연중성의 결막염과 꽃가루가 원인인 계절성 결막염이 있으며, 콘택트렌즈의 오염이 자극이 되어 발생하는 결막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알레르기 결막염 치료법 증상 원인).

 

4) 봄철 결막염 -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중증형으로 꽃가루와 집 먼지가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과 눈부심에 더해, 눈의 충혈, 실을 잡아당기는 듯한 눈곱이 나타납니다. 더욱 악화되면 눈꺼풀 뒤에 하얗게 좁쌀 같은 것이 생깁니다. 아토피 체질의 아이에게 일어나기 쉽고, 봄부터 여름에 걸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5) 맥립종(눈 다래끼) - 눈꺼풀 가장자리나 안쪽에 있는 피지선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눈꺼풀 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눈 깜박임으로 통증을 느끼거나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름이 생긴 부위가 하얗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래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눈 다래끼 원인 치료).

 

6) 산립종 - 눈꺼풀 안에 작은 공 모양의 응어리가 생기는 것이 산립종입니다. 이 응어리는 눈꺼풀 안쪽 피지선에 분비물 등이 쌓인 것입니다. 응어리는 만져보면 눈꺼풀 속에서 동글동글 움직이지만 보통 통증은 별로 없고 가려움증도 가끔 느끼는 정도입니다. 게다가 세균에 감염되어 응어리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붓고 통증이 생깁니다.

 

7) 안구건조증 - 눈을 혹사시키거나 건조한 실내에 장시간 체류하면,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있는 눈물이 증발하거나 분비량이 줄어 각막이 건조해집니다. 그 결과로, 각막에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져, 눈의 피로와 가려움증, 이물감, 충혈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안구건조증 증상 치료 원인 질병).

 

8) 안검염과 안검연염 - 눈꺼풀에 생기는 염증을 안검염, 속눈썹 뿌리 부근에 생기는 염증을 안검연염이라고 하는데, 맥립종처럼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이 원인인 염증과 화장품이나 비누, 염색, 점안액 등 다양한 물질의 자극이 원인인 염증이 있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원인에 따라서는 짓무르나 수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

 

1)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눈 보호하기 -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기, 귀가 후에 자주 손 씻기,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수건 등 생활용품은 같이 사용하지 않기, 수영장에서 나오면 자주 세수하고 안약을 넣는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2) 청소를 하여 청결 유지하기 - 집 먼지 대책은 방 청소를 자주 하는 것과 통풍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의 번식을 막기 위해 침구는 자주 말리고, 카펫은 거두거나 때때로 세탁을 합니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는 경우에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꽃가루 피하기 - 맑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낮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립니다. 외출 시에 마스크나 안경, 모자를 착용하고, 꽃가루가 잘 달라붙지 않는 소재의 옷을 선택합니다. 귀가 시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에 현관 앞에서 옷이나 가방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 내도록 합니다.

 

4) 눈의 건조 방지 - 컴퓨터의 모니터 등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을 때는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눈 깜박임은 분비된 눈물을 눈동자로 내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거나 눈물 증발을 막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박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하고, 실내가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야간에는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밤샘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눈이 가려운 증상에 대한 대처법

1) 눈을 차게 하기

눈의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염증이 있을 때는 차가운 물수건을 만들어 눈꺼풀 위에 대면 편안해집니다. 눈의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의 경우에는 차갑게 한 후에 다시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증상이 개선됩니다.

 

2) 일반의약품 사용하기

눈이 가려운 증상에는, 항염증 성분인 프라노프로펜가 함유 점안약,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에는 눈물과 같은 성분의 염화나트륨이나 염화칼슘이 함유된 점안제, 다래끼나 결막염일 때는 항균 성분 설파제 함유 점안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약사와 상담하여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합니다.

 

※ 상기의 글, ‘눈이 가려운 증상, 원인 질병 8가지'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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