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상 치료 원인

폐렴은 기도를 통해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폐 안에서 증식하면서 염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폐렴은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폐렴 증상(초기증상)과 치료 방법, 원인 및 감염경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폐렴의 종류

2. 폐렴 원인 및 감염경로

3. 폐렴 증상(초기증상)

4. 폐렴의 검사와 진단

5. 폐렴 치료방법

6. 폐렴 예방법

 

1. 폐렴의 종류

 

폐렴은 어디에서 걸렸느냐에 따라 지역사회성 폐렴과 병원성 폐렴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성 폐렴은 자택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병한 폐렴을 말하며, 병원성 폐렴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원에서 발병한 폐렴을 의미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성 폐렴은 '세균성 폐렴'과 '비정형 폐렴'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이나 신체 소견, 검사 소견으로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고 치료에 사용하는 약이 약간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폐렴 원인 및 감염경로

1) 폐렴에 걸리기 쉬운 요인

폐렴은 폐 안으로 병원체가 침입하여 증식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폐렴에 걸리기 쉽거나 낫기 어려운 요인으로, 뇌혈관 장애나 폐기종, 폐결핵후유증, 간질성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당뇨병, 악성종양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이 억제된 상태, 즉,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항암제를 사용 중인 경우, 또는, 음식물이나 침이 실수로 기관으로 들어가는 오연 등도 폐렴에 걸리기 쉬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폐렴 병원체

지역사회성 폐렴의 원인이 되는 빈도가 높은 미생물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클라미디아 등입니다.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균은 앞서 언급한 세균성 폐렴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고, 폐렴 마이코플라즈마와 폐렴 클라미디아은 비정형 폐렴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입니다. 또한, 빈도는 적지만, 바이러스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병원성 폐렴으로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나 녹농균 등의 향균약이 잘 듣지 않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레지오넬라에 의한 폐렴은 중증화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면역이 억제된 상태에 있으면, 진균의 일종인 뉴모시스티스 이로베치(Pneumocystis jirovecii, 주폐포자충)나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Cytomegalovirus, 거대세포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로도 폐렴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3) 폐렴의 감염 경로

폐렴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폐렴구균은 주로 집단생활이 시작된 자녀의 목구멍이나 코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재균입니다. 따라서, 폐렴구균 보유자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에 의해 균이 흩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는 비말 감염으로 인해 확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균자와 매우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감염(접촉 감염)의 가능성도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에 마이코플라즈마에 감염되어 있는 가족이 있고, 그 간병 등으로 밀접 접촉하고 있는 경우에 이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레지오넬라균은 공조 설비의 냉각탑이나 물통, 온천수 등에 서식하고 있는 폐렴의 원인균입니다.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하고 있는 물에 닿거나 입이나 코로 그 비말이 들어가면 사람에게 감염됩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폐렴 증상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선행 감염이 세균성 폐렴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은 기침이나 가래, 발열 등으로, 3일 이상 열이 지속된다, 황색이나 녹색 등의 가래가 많이 생긴다, 숨이 가빠졌다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역사회성 폐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사회성 폐렴의 기침은 세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습성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폐에서 흉막까지 염증이 확산되면서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증이 되면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의식이 정상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체에 따라서는 근육통이나 복통, 설사와 같이, 언뜻 폐렴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령자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증상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식욕 저하나 전신의 권태감 등이 주요 증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비세균성 병원체가 원인인 경우에는 가래를 동반하지 않는 헛기침, 건성 기침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없거나 있어도 증상이 가볍다, 환자의 나이가 어리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수가 증가하지 않는다 등의 특징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렴이 치료된 후에도 기침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폐렴의 검사와 진단

폐렴은 증상, 신체 소견, 혈액검사, 흉부 X-선 영상, 흉부 CT 등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체내에서 염증이 생겼을 때 상승하는 백혈구와 CRP 수치를 참고합니다. 흉부 X-선 사진이나 흉부 CT에서는 폐 안의 하얀 그림자로 찍힙니다.

 

또한, 병원체를 검색하기 위해 소변이나 혈액, 인후 면봉을 통해서 항원, 항체를 조사하거나 가래 속 균을 배양하여 조사하는 것도 치료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5. 폐렴 치료방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폐렴의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세균이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항균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에서 병원체를 특정할 수 있으면 이에 따른 약이 사용됩니다.

 

경증이고 전신 상태가 좋으면 통원을 하며 내복약을 복용하면서 치료할 수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나 탈수가 있다, 식사를 할 수 없다, 체내 산소 수치가 낮다, 의식이 정상적이지 않다, 혈압이 낮다 등의 중등증이나 중증 폐렴이 의심되면 입원을 하여 주사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호흡 부전이 심해지면 산소 흡입이나 인공호흡기 장착도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폐렴의 예방법

폐렴의 예방 차원에서는 특히 고령자는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이 중요한 이유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기도 점막이 거칠어지고 세균 등 병원체가 침입하기 쉬운 상태가 되면 폐렴을 합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의 원인으로 빈도가 높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폐렴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폐렴의 원인으로 오연(잘못 삼킴)이 관계되어 있는 경우에는, 식사 중이나 식후에 앉는 자세를 바로 유지하고 입 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며, 오연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수면제나 항우울제 등의 약을 감량, 또는, 중지하는 등의 예방법이 있습니다.

 

※ 위의 글, ‘폐렴 증상 치료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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