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음식물로 인한 자극을 일상적으로 받는 부위입니다. 또한, 민감한 점막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손상을 입기 쉽고 다양한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그중에서도 입안이 허는 것은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입안이 헐었을 때의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입안의 점막에 생길 수 있는 질병
2. 입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3. 일상생활에서 입안이 헐었을 때의 대처법
입안이 헐었을 때의 원인 질병
특정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헐거나, 입안이 쉽게 마르고 입안에 따끔따끔한 통증이 생긴다, 또는, 입안에 하얀 침착물이 생기고, 벗겨지면 점막에 발적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는 어떤 질병으로 인해 야기되는 것도 있습니다. 입안이 헐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원인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1. 입안의 점막에 생길 수 있는 질병
1) 알레르기
특정 알레르겐에 노출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구강 안은 알레르겐이 될 수 있는 음식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구강 점막에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증의 경우에는 짓무르거나 발적, 수포 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채기나 콧물, 두드러기, 눈의 가려움증 등 입 안 이외의 부위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화상
구강 내 점막은 매우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너무 뜨거운 것을 먹거나 마시면 점막이 손상되고 통증을 동반한 짓무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며칠이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병변부가 세균에 감염되면 곪게 되고, 강한 통증이나 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구내염
구강 내 점막에 표면이 하얀 위막으로 덮인 궤양을 형성하는 질병입니다.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영양 부족과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물리적 손상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구내염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구내염 원인 치료법 증상).
일반적으로는 병변부를 중심으로 통증이 악화되면 출혈이나 미란(짓무름)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경우에는 발열이나 인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4) 구강 칸디다증 -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입 안에서 이상 증식하는 질병입니다. 칸디다는 피부나 구강 안의 상재균이지만, 컨디션이 나쁠 때나 피로가 쌓여 있을 때 등,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상 증식하여 발병할 수 있습니다.
구강 칸디다증의 경우에 입 안에 코티지치즈와 같은 막을 형성합니다. 보통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막이 벗겨지면 점막에 미란이나 출혈, 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5) 구강암 - 입안에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단계에서는 병변부에 궤양이나 응어리를 형성할 뿐이지만, 서서히 병변이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요철이 있는 딱딱한 콜리플라워 모양의 응어리를 형성하여 점막에 미란이나 출혈을 동반합니다. 또한, 경부(목 부분)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2. 입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입안이 헐었을 때는 입안 이외의 부위에서 발생한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될 수 있는 주요 질병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용연균감염증
용련균에 감염되면 편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우 심한 인후통과 고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입안이나 혀에 발적, 미란, 온몸에 미세하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소아에게 많이 발병하고 증상이 치유된 후에 신장염이나 심장판막증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치유 후에도 신중한 경과 관찰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2) 감염성 장염, 입덧 등
잦은 구토를 하게 되면 위산으로 인해 입안이 손상되어 점막이 헐 수 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영양 부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점막의 복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헐어 있는 상태가 장기화되거나 악화되어 화농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3) 영양 장애
입 안의 정상 점막을 형성하려면 단백질이나 비타민류 등 영양소가 필요한 데, 극단적인 영양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 점막이 헐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영양부족에 빠지는 일은 드물지만 소화관 이상으로 인한 영양흡수장애,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우울증 등으로 인한 영양의 섭취량 감소 등으로 인해 영양부족에 빠질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입안이 헐었을 때의 대처법
입안이 헐었을 때는 일상생활 속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으로 인해 야기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주요 습관과 각각의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비위생적인 구강 환경
입안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비위생적이 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이 때문에 사소한 계기로 입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 식후마다 세심한 양치질을 하고, 치아 틈새의 음식 찌꺼기 등은 치간 칫솔로 제대로 제거합니다.
2) 불규칙한 식생활
극단적으로 편향된 식생활은 구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입안이 헐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당질, 지질 등의 영양을 골고루 포함한 식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향신료나 과도한 염분은 점막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입안의 건조
타액(침)에는 입 안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자정 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안이 건조해지면 자정작용이 저하되고 점막이 헐 수 있습니다. 자주 수분을 보충하고 입 안의 건조가 신경 쓰일 때는 껌을 씹는 등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도록 합니다.
3. 입안이 헐었을 때 원인과 질병 정리
입안이 헐었을 때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도사리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헐어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구강 내의 통증이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 어떠한 전신 증상이 있거나 헐어 있는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찰을 받아봅니다. 진찰을 받을 때는 언제부터 헐어 있는 상태인지, 그 유인, 그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증상이나 현재 이환되고 있는 질병 등을 자세히 의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입안이 헐었을 때 원인 질병’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이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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