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원인 치료법 증상

구내염은 입 안이나 입 주변의 점막에 생기는 염증을 두루 일컫는 말입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한 것이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몸이 좋지 않을 때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구내염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순서

1. 구내염이란?

2. 구내염의 종류별 원인과 증상

3. 다른 질병과의 관련성

4. 구내염 치료법

 

1.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입 안이나 그 주변, 뺨 안쪽을 비롯한 넓은 범위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대부분 통증을 수반합니다. 염증이 여러 군데 생기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은 호흡을 하고 대화나 음식 등을 통해 외부와 접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고, 그 종류가 여러 가지 있지만, 대략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구내염의 종류별 원인과 증상

(1) 아프타성 구내염(궤양성 구내염)

 

가장 흔한 구내염으로, 아프타성 구내염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한 면역력의 저하, 수면 부족, 영양 부족(비타민 B2 결핍), 구강점막의 손상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 안에 상처가 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악화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고 체력을 소모하기 쉬운 생리 전이나 임신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베체트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전신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 안의 점막에 생기는, 경계선이 뚜렷한 작은 종양으로, 표면이 흰색 또는 노란색 막으로 덮여 있고 테두리가 붉어진 상태를 아프타라고 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아프타가 다발하고 점막염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뺨 안쪽과 혀, 입술 뒤쪽과 잇몸에 잘 생기고 통증이 있으며 음식물이 스며듭니다. 작은 것들이 2~3개가 뭉쳐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 1~2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2) 카타르성 구내염

 

피곤할 때나 면역력 저하, 감기 등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도 나타나지만, 직접적인 카타르성 구내염 원인은 물리적인 자극이나 상처라고 합니다. 치아교정기나 틀니, 화상, 약품으로 인해, 또는, 스스로 깨물어 입안 점막이 손상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충치나 잇몸 질환, 치조 농루 등의 질환도 계기가 될 수 있고, 과도한 흡연이나 비타민 결핍, 위장의 상태로 인해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입 안의 점막에 붉은 염증이나 반점, 수포, 갈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표면이 하얗고 탁해져 타액이 끈적끈적해지고 분비량이 늘어나며, 구취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극이 강한 음식물로 인해 따끔한 통증을 느끼고 미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보통 물집이 뭉쳐서 궤양이 되고, 궤양 증상이 좋아지고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통증이 지속됩니다. 전체적으로 빨갛게 붓고 열이 나며 입안이 거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3) 헤르페스성 구내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구내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경우, 잠복기를 거쳐 발진이나 고열, 또한 림프 부종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생후 6개월~3세 정도의 영유아도 걸리기 쉽고 고열과 통증을 동반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이 지속되다가 작은 수포(물집)가 여러 개 생기고, 붉게 부어 통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혀와 입술, 잇몸뿐만 아니라 입술 바깥쪽이나 목에 가까운 점막 등 여러 곳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포가 터지면 종양이 생깁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 원인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의 타액이나 비말의 전파, 또는 사물을 거쳐 감염됩니다. 재발한 어른이나 감염된 어린이에게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입 안으로 옮겨져 발병합니다. 구내염이 치료된 후에도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체내에 잠복하고 있다가, 어른이 되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재발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구내염에서 많이 나타나는 다발성 구내염은 입안 점막에 여러 개의 붉은 물집(염증)이 형성되고, 헐어서 터져, 문드러질 수 있으며 심한 통증과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 칸디다성 구내염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칸디다균은 원래 사람의 입안에 있는 상재균이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증식해서, 구내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당뇨병이나 혈액질환, 암 등 다른 질병을 앓고 있거나 영유아나 노인, 임산부 등 체력이나 저항력이 약한 경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여, 구강 내 상재균의 균형이 깨지고 균 교체 현상을 일으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점막 위에 흰 막이 생기는 위막성 칸디다증과 점막의 표면이 붉어지는 위축성 칸디다증, 만성화되어 점막 표면이 두꺼워지는 비후성 칸디다증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위막성 칸디다증으로, 하얀 이끼 같은 것이 뺨 안쪽이나 입천장, 혀 등에 점상이나 선상, 또는 반달 모양으로 들러붙어, 떼어내면 붉게 붓거나 출혈이 발생합니다. 방치하면 입 전체로 퍼져나가고, 혀가 저리거나 미각 이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동반하는 등 증상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다른 질병과의 관련성

(1)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

- 약을 바르거나 복용해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 물집이 대량으로 생긴 경우

- 입안 전체나 입술 등 염증이 넓게 퍼지고 있는 경우

- 구내염 주변이 딱딱해져 출혈이 있는 경우

- 잇몸이 문드러진 경우

- 구내염과 동시에 발열과 권태감이 있는 경우

- 구내염이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

- 복수의 작은 염증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

 

 

(2) 관련 질병

치료되었다가도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베체트병, 대상포진, 수족구병, 괴사성 궤양성 구내염, 천포창 등이나 극단적으로는 백혈병이나 설암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조바랍니다(바로가기 - 대상포진 초기증상, 예방접종 효과).

 

4. 구내염 치료법

(1) 약국 약

일차적으로는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을 하고, 살균과 소독 효과, 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나 내복약 등의 약을 구매하면 됩니다. 바이러스성 구내염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2) 레이저 치료

통증이 심해서 식사를 할 수 없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등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살균, 소염 진통, 조직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는 레이저를 사용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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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피로나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으로 인해 생긴 구내염은, 휴식을 취하고 영양 부족을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구내염과 상태가 다르면, 다른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구내염이 오래간다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빨리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 '구내염 원인 치료법 증상'은 개인이 조사한 내용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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