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란 내장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압 상승, 공복 시 고혈당, 지질 이상치 등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엄밀하게는 질병은 아니지만 뇌경색이나 심근 경색 등의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을 말하며, 그 증상과 치료,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메타볼릭 증후군)과 아주 비슷한 병태로 비만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와 내장지방의 축적 상태를 확인한 후에 고혈압, 고혈당, 지질이상 중에서 2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로 정의된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내장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됨으로써 대사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은 운동부족, 편향된 식생활, 수면부족 등 생활 리듬의 흐트러짐, 스트레스, 흡연과 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습관이 쌓여 생깁니다. 특히, 편중된 식사는 대사증후군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데, 적정 칼로리를 초과한 식사, 지질, 당질, 염분이 많은 음식의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특유의 증상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장지방이 증가하고 고혈압이나 고혈당, 지질이상 등이 더욱 진행되면 동맥경화가 촉진되거나 기타 생활습관병을 일으켜 그에 따른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노화, 흡연, 고혈압, 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인자가 겹쳐져, 혈관 안쪽 벽이 손상되거나 지질이 침착되어 탄력성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자각 증상은 거의 없지만, 탄력성을 잃은 혈관이 약해져서 찢어지기 쉬워지거나 내부가 막혀 혈액순환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그 결과, 뇌출혈이나 뇌경색, 심근경색, 대동맥 해리, 대동맥류 파열, 대동맥 파열 등으로 인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뇌출혈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바로가기 - 뇌출혈 원인 증상 치료 수술).
또한, 대사증후군은 이러한 동맥경화로 인한 합병증뿐만 아니라 내장비만이나 생활습관병이 각각 악화됨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과체중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나 요통, 고혈압에 의한 두통, 당뇨병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신장 기능 악화, 말초 신경 장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동맥경화증 치료법 증상 검사).
3. 검사와 진단
대사증후군 검사로 첫 번째로 실시하는 것은 복부비만(허리둘레)과 혈압 측정, 혈액 검사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은 국가에 따라,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개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0cm 이상에 더해, 아래 4가지 중에서 2개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정의된다고 합니다.
- 고중성지방혈증 : 중성지방 150 mg/dL
- HDL 콜레스테롤 : 남성의 경우 40 mg/dL 미만, 여성의 경우 50 mg/dL 미만
-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5 mmHg 이상
- 공복혈당(고혈당) : 100 mg/dL이상
또한, 대사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각각의 결과에 따라 더 자세한 검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방간의 유무 등을 알아보기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와 복부 CT 검사, 혈당치의 변동을 알아보기 위한 포도당 부하 시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4. 대사증후군 치료와 예방
1) 치료 - 대사증후군은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습관, 특히, 식습관으로 인해, 내장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메타볼릭 증후군)의 치료는 우선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 등을 통해서, 영양 과다 상태를 개선하고 내장 지방의 감소를 목표로 합니다. 또한,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생활습관병으로 이환되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가 별도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2) 예방 - 대사증후군은 바람직하지 않은 여러 생활 습관들이 겹쳐져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생활이나 운동습관, 수면, 스트레스, 흡연 등 다양한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식사는 영양의 밸런스가 좋고 적정 칼로리를 지킨 식단을 구성하고, 운동은 적당한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생활 리듬에 맞추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생활을 유의하고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대사증후군과 마그네슘의 관계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에 대해서 마그네슘 부족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의 섭취가 부족하면 대사 촉진의 원동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에너지 대사가 둔해져 당 대사에 이상이 생깁니다. 이것은 인슐린 저항성이 더 나빠짐으로 인한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당 대사를 위하여 인슐린이 많이 요구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대사증후군의 경우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지질의 대사 이상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마그네슘은 세포 내 칼슘의 농도를 조절하거나 칼슘과 길항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칼슘이 세포 내에 과잉 축적되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따라서, 마그네슘의 부족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가 되는 이상 상태를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상기의 글, '대사증후군 증상, 치료, 검사'는 개인이 조사한 내용과 의견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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