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5가지

입안은 음식 찌꺼기 등이 쌓이면서 다양한 잡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잇몸도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입니다. 특히 잇몸 출혈은 비교적 흔한 트러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증 등이 없는 경우에는 출혈이 있다고 해도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되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잇몸이나 치아 등 구강 내 질병

2.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질병

3. 일상생활에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

4. 정리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되는 질병

 

양치질을 하면 잇몸에서 피가 번지듯이 나오거나, 치아가 흔들거리고 뿌리 밑 잇몸에서 피가 난다, 잇몸의 종기에서 소량의 출혈이 계속되는 등, 이러한 경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잇몸 출혈 중에는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도 있습니다.

 

1. 잇몸이나 치아 등 구강 내 질병

1) 치주질환

치주질환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플라크가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하고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상승하여 60대 이후에는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주질환이 발병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잇몸의 부종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진행이 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의 홈이 깊게 벌어지게 되고, 결국 치아를 지탱하는 턱뼈에까지 염증이 파급되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가 빠지게 됩니다.

 

염증이 생겼지만 잇몸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적고, 양치질 등 사소한 자극으로 인해 출혈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2) 구내염

구내염은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이지만 잇몸에도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얀 막으로 덮인 것 같은 궤양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 중증화되면 점막의 손상이나 염증이 심해져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은 편향된 식사나 수면 부족 등 바람직하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인한 것이지만, 그중에는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성, 베체트병 등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출혈을 동반한 심한 구내염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이 배경에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잇몸암(치은암)

치은암은 잇몸에 생기는 암입니다. 발병 빈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림프절 전이 등을 일으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잇몸에 구내염과 같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종기가 생기고 점차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또한, 커진 암의 표면 조직은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만 으로도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질병

잇몸은 민감한 점막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출혈이 멈추기 어려워지는 병이 되면 양치질을 했을 때나 딱딱한 물건을 씹었을 때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혈소판감소증

혈소판감소증은 생산되는 혈소판의 수가 적거나 혈소판에 대한 자가항체가 형성되어 혈소판이 파괴됨으로써 출혈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혈소판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 질병의 통칭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백혈병, 파종혈관내응고 증후군, 간경변, 골수 섬유증,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 용혈-요독 증후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질병 이외에도 약의 부작용이나 수혈의 영향 등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혈소판 감소로 인한 잇몸 출혈은 피하출혈이나 코피 등 다른 부위에서의 출혈도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혈우병, 폰빌레브란트병 등 - 출혈을 멈추려면 혈소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고 인자라고 불리는 단백질도 필요합니다. 혈우병이나 폰빌레브란트병과 같이, 이러한 응고 인자가 선천적으로 적은 질병이 발병하면, 출혈이 잘 멈추지 않고 잇몸 출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와 대처법

일상생활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도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 입안이 더럽다

입안은 오염이 쌓이기 쉽고 다양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적절한 구강 관리를 게을리하면 세균이 번식하여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세균 번식과 치아, 잇몸의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질 등 구강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식사 후 세심한 양치질을 하는 것은 물론, 양치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치아와 치아 사이의 찌꺼기 등은 치간 칫솔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반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서 진찰을 받고 쌓인 치석 등을 제거할 필요도 있습니다.

 

2) 입 호흡을 하고 있다

입 호흡을 하면 입안이 건조해져 잇몸 점막이 손상되고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입 호흡을 하지 않도록 의식할 수 있지만, 야간에는 무의식 중에 입 호흡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기상 시 입안이 과도하게 말라 있는 경우에는 입 호흡을 막기 위한 마우스피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생활의 혼란

잇몸 점막 조직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C나 단백질 등의 영양이 부족하면 잇몸이 약해져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음식은 영양의 균형과 적정 칼로리를 생각하면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특히 비타민C는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정리

잇몸 출혈은 일상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통증이나 치아 이상 등의 증상이 동반되지 않으면 병원 진료를 받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잇몸 출혈은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배경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특히, 출혈이 반복되거나 한 번 출혈하면 멈추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 잇몸 부종이나 통증,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빨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진찰을 받았을 때는 언제부터 출혈이 자주 발생했는지, 어떤 경우에 출혈이 있는지, 잇몸이나 치아에 출혈 이외의 증상은 있는지, 입 안 이외의 증상도 동반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의사에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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