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암 중에 하나입니다. 조기에 발견되면 내시경 치료나 수술로 절제하여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되면 종양을 제거해도 수술 후에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위암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위암 원인
2. 위암 초기증상과 진단
3. 위암 치료
1. 위암 원인
위암은 파일로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해서 모두 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 살균 치료를 받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염분이 많은 식생활이나 흡연 등 생활 습관과의 관련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위암은 특히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 많다는 데이터도 있기 때문에 40세 이상은 검진을 매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위암 자체는 유전되지 않지만 가족 중 위암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위암 초기증상과 진단
1) 위암 초기증상
위암의 경우, 초기증상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암이 진행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위암을 의심하기는 어렵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상복부(명치 부분)에 통증이나 위화감이 있는 경우입니다. 상복부에 통증이 자주 나타날 때는 위암만 아니라 위궤양이나 위염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일단 내시경 검사를 받아 봅니다. 트림이나 체증, 복부팽만,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도 의료기관 진료를 권장합니다.
또한, 빈혈이나 혈변은 위암이나 위궤양을 포함한 소화관 질환의 출혈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빈혈이 점점 진행되는 경우나, 겉보기에 분명한 붉은 대변, 또는, 검은 대변을 보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소나 등 통증 등, 위와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암의 영향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위 내시경 검사 - 위암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시경 검사입니다. 병변의 위치나 크기, 깊이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양이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을 채취하여 생검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채취한 조직은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하여 암 여부의 판별과 악성도를 판정합니다. 최근에는 빛의 파장을 제어한 영상 증강 내시경이나 확대 내시경 등의 도입으로 지금까지 알기 어려웠던 병변도 발견하기 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3) CT 및 초음파 검사
위 내시경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경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암의 확산이나 폐나 간, 림프절로 암이 전이되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위 내시경의 경우, 위암의 위치와 크기, 예상 깊이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바깥쪽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CT는 X-선을 이용하여 인체의 단면도를 얻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진행된 암의 경우, 암의 확산이나 깊이를 CT로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폐나 간 등의 장기나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지, 복부 전체에 암세포가 살포되지는 않았는지(파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CT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추가적인 검사로 초음파 검사나 MRI,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목적은 CT와 거의 같습니다.
3. 위암 치료
위암의 치료는 진행도나 전신의 상태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주로 내시경 치료, 수술 치료(복강경 수술, 개복 수술 등), 약물 치료 등이 행해집니다.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내시경 치료
내시경을 이용하여 위 안쪽에서 암 부분을 절제하는 치료입니다. 내시경 치료는 주로 조기 단계에, 암이 위 안쪽 벽의 얕은 부분에 머물러 있고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 시행되지만 최근에는 적용 범위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위가 온존되기 때문에 몸에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시경 치료를 한 후에 현미경으로 병리 검사를 실시합니다. 암이 제거되지 않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가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내시경 치료로는 위가 온존되기 때문에 재발뿐만 아니라 새로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따라서 파일로리균 검사와 제거나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등,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2) 수술 치료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고 내시경 치료가 어려운 위암의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수술의 경우, 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할 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는 림프절 곽청을 하기 위해 일정 범위의 위(보통 아래 3분의 2 혹은 전부)가 절제됩니다.
이어서 새롭게 음식이 지나가는 길을 다시 만드는 수술(소화관 재건)이 진행됩니다. 수술로 위를 절제하는 범위는 암이 있는 부위나 병기(스테이지)를 모두 고려하여 결정한다고 합니다.
다른 암 치료와 마찬가지로 위암 치료에서도 로봇 지원 수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지금은 과도기라고 할 수 있지만, 그 후의 기술 혁신에 의해 더욱 보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3) 약물 치료
위암의 치료 시에는, 수술과 조합하여 수술 후에 보조 화학 요법(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수술 후에 항암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암이 진행되고 있어서 수술로 절제할 수 없거나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또한, 치료 후에 재발한 경우에는 약물치료(화학요법)가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사용되는 약물은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환자 본인과 상의하여 암이나 전신 상태를 고려하면서 어떤 약을 사용할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분자 표적약이나 면역관문억제제라고 하는 약도 등장하여 약물 치료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는,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 화학요법을 실시함으로써, 암이 작아져 수술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화학요법의 효과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수술이 가능할 때까지 작아질 것인지는 사전에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할 수 있는 위암 케이스가 증가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상기의 글, '위암 초기증상 치료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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