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위염 치료법 증상 원인

만성 위염은 장기간에 걸쳐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이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파일로리균이 위 안에서 눌러앉아 살면서 위 점막을 조금씩 아프게 하고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염증이 퍼져서 위염이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만성 위염의 치료법과 원인,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만성 위염의 특징

2. 만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3. 만성 위염의 검사와 진단 및 치료법

4. 증상의 유무에 따른 만성 위염의 관리법

 

1. 만성 위염의 특징

 

위염 중에는 폭음 폭식이나 약제 등의 영향으로 생기는 급성 위염도 있는데, 이 급성 위염은 한 번 치유하면 위 점막이 깨끗이 낫습니다. 하지만 만성 위염은 치료가 되더라도 정상적인 위 점막으로 되돌리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같은 세균에 감염되면, 사람의 몸은 스스로 호중구나 림프구와 같은 백혈구를 동원하여 제거하려고 하다가 염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파일로리균 자체가 독소를 뿜어내서 직접 위 점막을 아프게 한다는 것도 증명되었다고 합니다.

 

상처받은 위 점막은 위축성 위염이라는 상태가 되며, 깨끗한 분홍색이었던 점막은 퇴색되고 얇아져 점막의 아래를 지나가는 혈관까지 비쳐 보이게 됩니다. 위 점막은 재생을 시도하지만, 위 안에는 파일로리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점막을 재생하면 정상적인 위의 상피가 아니라 대장이나 소장의 점막과 비슷한 상피가 형성되어 버립니다. 이 상태는 장상피화생이라고 하며, 장상피화생 점막에서는 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만성 위염, 특히 장상피화생을 동반한 것은 전암병변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만성 위염의 원인과 증상

 

1) 원인

원인은 파일로리균의 감염으로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어떻게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면역기능이 발달하지 않은 유소년기에 감염되는 것으로 보이며, 성인이 된 이후에 감염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위생 상태가 관련되어 있어서, 위생환경이 아직 갖추어지지 않은 시기에 유년기를 보낸 노년층 이상의 감염율은 상당히 높은 반면에, 현재 10대의 감염 상황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합니다.

 

파일로리균의 감염 경로는 일상적으로 접하는 어머니로부터의 감염이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입으로 영양 보급을 하는 등 밀접한 접촉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이 많은 어린이가 모이는 장소에서 구토물 등을 만지는 것도 하나의 원인일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2) 증상

만성 위염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운동 기능의 저하, 위산 저하로 인한 소화 불량, 체증, 트림, 속 쓰림, 팽만감, 식욕부진 등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증상이 없어도 종합검진 등에서 상부 소화관 내시경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3. 만성 위염의 검사와 진단 및 치료법

 

1) 검사와 진단 - 상부 위장관 조영 검사(바륨 검사)와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의 정도와 확산, 위축의 정도, 장상피화생의 유무를 진단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육안으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조직을 채취하여 생검(생체검사) 및 병리검사로 자세히 조사합니다.

 

또한, 파일로리균 검사로는, 내시경으로 조직을 채취하여 균이 가지고 있는 요소분해효소인 우레아제(Urease)를 조사하는 신속 우레아제 테스트나 병리 검사로 직접 파일로리균을 확인하는 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는 검사로는 요소 호기 검사(Urease breath Test), 소변 검사나 혈액 검사로 측정할 수 있는 소변 중, 또는, 혈중 파일로리균 항체 검사, 변 검사로 측정할 수 있는 변 중 파일로리 항원 검사(분변 검사) 등이 있으며, 모두 비교적 쉽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2) 치료법 - 만성 위염의 치료법은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주로 그 원인인 파일로리균의 제균 치료가 권장되고 있고, 프로톤 펌프 저해제(위산 분비를 현저하고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의 일종)와 2종류의 항생제를 조합하여 1~2주 동안 내복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이 치료법의 성공률은 90%이상이었지만, 내성균의 출현으로 제균 성공률이 약간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규 프로톤 펌프 저해제인 보노프라잔의 등장으로 제균율은 다시 9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살균에 실패한 경우에는 약의 종류를 변경하여 2차 치료를 시도합니다. 다만, 파일로리균 제균으로 역류성 식도염 등의 악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역류성 식도염 증상 치료제 원인).

 

4. 증상의 유무에 따른 만성 위염의 관리법

 

1) 증상이 없는 만성 위염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위 점막 위축의 확산, 장상피화생의 변화는,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축성 위염의 확산이 국소적인 경우에는 치료는 필요 없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위축이 위체부(위 조직)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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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이 있는 만성 위염

식이요법으로, 술, 블랙커피, 맵거나 자극이 강한 음식, 고기, 튀김류 등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자제하고 섭취량과 음식물 종류 모두 위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상기의 글, ‘만성 위염 치료법 증상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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