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이란 대장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미란(짓무름)'이나 '궤양' 같은 병변이 형성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발병하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에는 발열, 체중감소, 빈혈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번 포스팅은 궤양성 대장염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궤양성 대장염의 특징
2. 궤양성 대장염 원인
3. 궤양성 대장염 증상
4. 궤양성 대장염의 검사
5. 궤양성 대장염 치료 방법
6. 궤양성 대장염의 예방
1. 궤양성 대장염의 특징
국내 웨양성 대장염의 발병 빈도는 과거에 비해 매우 증가하여 최근에는 10만 명당 약 66명 정도(남성 38, 여성 28)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대의 젊은 세대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최근, 특히 10~20대의 발병률이 크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패턴도 있고, 증상이 계속 지속되는 패턴, 급격히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패턴 등도 있습니다. 치료의 주체는 대장의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과도한 면역작용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는 약물요법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장을 적출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은 발병한 지 7~8년 정도 지나면 대장암을 병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궤양성 대장염 원인
궤양성 대장염의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같은 가계 내에 발병자가 있는 경우도 많아, 어떤 유전자의 이상 등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식생활의 혼란으로 인한 장내 환경의 악화가 원인이라는 설이나 면역 작용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장 점막을 공격한다는 설 등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10~20대 연령층의 경우, 육식이나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 등으로 인해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 발생률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도 있습니다.
어쨌든 궤양성 대장염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유전, 식생활, 면역 이상 등 여러 요인이 겹쳐서 발병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3. 궤양성 대장염 증상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점막이 거칠어져 미란(짓무름)이나 궤양 등 병변이 형성되게 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발병하면 설사와 혈변,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중증으로 발전하면 발열이나 체중감소 등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점막 출혈이 지속되면 빈혈이 발생하여 어지럼증이나 가슴 두근거림,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일단 좋아지더라도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고, 더 급격하게 심한 증상이 나타나 대장 벽에 구멍이 뚫리는 등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이외의 부위에 큰 증상을 발생시키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발진, 관절이나 눈의 염증 등 전혀 다른 부위에도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발병 후 7~8년 이상 경과되면 대장암을 병발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궤양성 대장염의 검사
궤양성 대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1) 혈액 검사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점막에 염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점막에 손상을 주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궤양성 대장염이 의심될 때는 염증이나 출혈로 인한 빈혈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암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장암을 병발하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종양 주요 마커의 유무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2) 영상 검사
대장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X-선과 CT(컴퓨터 단층촬영) 등에 의한 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또한, 대장 내부 상태를 자세히 알아보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 확진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로 병변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조직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 병리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내시경 검사는 진단 시뿐만 아니라 진단이 확정된 후에도 병세의 변화를 조사할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실시할 필요도 있다고 합니다.
5. 궤양성 대장염 치료
의료기관이나 의사에 따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치료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지면, 증상이나 중증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1) 약물 요법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주체는 약물 요법입니다. 사용되는 약은 대장에 생긴 염증을 억제하거나 과도하게 작용하는 면역의 작용을 억제하는 5-아미노사리실산 제제,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증상이나 부작용 여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치료가 진행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을 반복하기 쉽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약물 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2) 백혈구 성분 제거 요법
혈액 속에서 과도하게 작용하고 있는 백혈구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약물요법으로 효과를 얻지 못하고 강한 증상이 나타날 때 과도한 면역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3) 수술
약물치료 등을 시행해도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 부작용이 강해 약물요법이 지속되지 않는 경우, 대장에 구멍이 나거나 대장암을 병발할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등인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대장을 적출하는 수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4) 식이 요법
궤양성 대장염에 대해서 식이요법 자체가 장의 염증을 개선시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체질에 따라 특정 식사가 설사나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우유나 유제품, 향신료 등 자극물, 지방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 탄산음료나 알코올 음료 등입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커서 이것들을 섭취해도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어느 정도 섭취하면 증상이 나타나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궤양성 대장염의 예방
궤양성 대장염은 현재로서는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을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은 장내 환경 악화 등도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의하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궤양성 대장염 증상 원인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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