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소장이나 대장 등,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크론병이란 무엇이고 크론병 증상과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크론병이란
2. 크론병 원인
3. 크론병 증상
4. 크론병의 검사와 진단
5. 크론병 치료 방법
6. 크론병의 예방
크론병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1.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난치병 중 하나로, 국내 유병률은 2019년 현재 10만 명당 약 37명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훨씬 높으며,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수 윤종신씨도 앓고 있다는 크론병은 주로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통, 혈변, 설사, 체중 감소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입 안에서부터 항문까지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병변은 한 곳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기관에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크론병 치료는 염증이나 면역의 작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약을 이용한 약물요법이 주체가 되지만, 장 벽에 구멍이 나거나 장이 거듭되는 염증으로 인해 협착(좁아지는 것)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2. 크론병 원인
크론병 원인은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인 등 특정 인종이나 특정 지역에 사는 사람의 발병률이 다른 곳에 비해 높고, 같은 가계 내에서 발병자가 나오기 쉽다는 점 등에서 어떤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고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을 계기로 발병한다는 설, 특정 식재료가 장 점막에 비정상적으로 자극을 하여 발병한다는 설, 장의 혈류가 악화되면서 발병한다는 설, 면역의 작용이 과도해짐으로써 발병한다는 설 등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크론병은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식생활이나 장내 환경 상태도 발병에 관여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3.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크론병 증상은 사람마다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크론병의 대부분은 소장이나 대장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소장이나 대장 점막이 강한 손상을 입거나 점막 일부를 도려낸 듯한 궤양이 형성됨으로써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소장이나 대장에서의 영양 흡수 능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크론병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나거나 발열, 빈혈, 나른함과 같은 전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더욱 심해지면, 장 벽에 구멍이 생길 수 있고, 혹은, 장 벽이 두꺼워져 장이 협착되거나 고름 덩어리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또한, 항문 부위에 치루를 자주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크론병은 관절염이나 홍채염(눈 염증), 피진, 구내염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크론병 증상은 일단 개선되어도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크론병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합니다.
4. 크론병의 검사와 진단
크론병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1) 혈액 검사
크론병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 등에 염증이 생기고 병변부에서는 서서히 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빈혈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크론병이 의심될 때는 체내 염증이나 빈혈 정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크론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대장암 등과의 감별을 하기 위해 종양 주요 마커의 유무를 조사하기도 합니다.
2) 대변 검사 - 크론병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에 형성된 궤양 등에서 출혈이 발생합니다. 혈변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변잠혈검사(변 속에 혈액이 포함되어 있는지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복통이나 설사, 혈변과 같은 증상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을 비롯한 감염성 위장염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변 속에 병원성을 가진 세균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3) 영상 검사 - 소장이나 대장 등의 상태를 조사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실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X-선 검사(엑스레이 검사)나 CT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대장 내부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서 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크론병의 확진을 위해서는 내시경 검사로 병변부 일부를 채취하고 현미경으로 조직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는 병리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그 밖에 내시경 검사에서 관찰할 수 없는 소장에 병변이 있는 것으로 의심될 때는 캡슐형 내시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크론병 치료 방법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크론병에 대한 치료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크론병의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이나 중증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1) 식이 요법
소장이나 대장에 발병한 경우에는 염증이 있는 부위의 자극을 피하기 위해 금식을 하여 링거를 통한 영양관리를 하거나 장 자극이 적은 영양제를 경구 섭취, 코에서 장 안으로 관을 삽입하여 주입하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경우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의 자극을 억제하기 위해 지방분이나 식이섬유가 적은 식사를 하는 등의 영양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약물 요법
강한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염증이나 과도한 면역작용을 억제하기 위해서 5-아미노사리틸산 제약,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생물학적 제제 등을 통한 약물요법이 이루어질 수 있고, 크론병은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 수술
소장이나 대장 내부가 좁아지거나, 장 벽에 구멍이 뚫린다, 고름 덩어리가 생기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것들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합니다. 염증이 심한 부분은 동시에 절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4) 내시경 치료
대장 내부가 좁아져 변통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연령이나 전신 상태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협착된 부위를 넓혀주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6. 크론병의 예방
크론병의 명확한 발병 메커니즘은 현재로써는 알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발병을 예방할 방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일단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재발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병세가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료와 식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상기의 글, ‘크론병이란 증상 원인 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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