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은 기관지에 급성의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기침이나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발병 원인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감염증이 많고, 그 외에 대기 오염 물질의 흡입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급성 기관지염의 원인
2. 급성 기관지염 증상
3. 검사와 진단
4. 급성 기관지염 치료법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1. 급성 기관지염 원인
코와 입에서 폐포까지 연결하는 공기 통로를 기도라고 하는데, 기관지는 성대에서 아래 기도인 하기도의 일부에 해당합니다. 기관지의 말초(끝)로 향함에 따라 기관지는 서서히 가지치기를 반복하면서 폐포에 이르게 됩니다. 폐포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가스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급성 기관지염은 이런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기관지에 급성의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원인의 대부분은 감염병이며, 특히 바이러스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아데노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의 경우,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 간균, 마이코플라스마, 백일해 등이 대표적인 기염균이 됩니다.
화학물질의 흡입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욕이나 청소에 사용하는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 등의 휘발성 염소제를 폐쇄된 공간에서 환기를 하지 않고 사용하면 기관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급성 기관지염 증상
급성 기관지염 증상의 주체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입니다.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따라 발열, 전신 권태감, 근육통, 인두통(목 통증), 콧물 등 부수되는 증상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는 급격한 발열과 더불어 근육통이나 권태감이 전면에 나타납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학생 시절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지속적인 기침이 특징적입니다. 아데노바이러스의 경우는 장에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설사를 비롯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소아의 경우에는 기관지가 성인에 비해 좁고 염증이 생기면서 천명(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나타나는 빈도가 높습니다. 천명은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이기 때문에 중증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3. 검사와 진단
진단은 증상의 출현까지의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고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대기 오염이나 화학 물질의 흡입으로 발병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물질에 대한 노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원인 특정을 위해 필요한 부분입니다.
급성 기관지염의 검사로는 흉부 X-레이 사진이 촬영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폐렴을 합병하지 않는 한 영상에는 찍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타 원인에 따라 보다 특별한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인두나 코 등에서 채취된 액을 이용한 신속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세균이 원인인 경우에는 배양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의 경우에는 병원체에 반응하는 항체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혈액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4. 급성 기관지염 치료법
치료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인플루엔자나 마이코플라스마가 원인이 아닌 한, 급성 기관지염은 대증치료(증상에 따른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원인의 80% 이상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바이러스성 감기 증상은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때로는 매우 심각한 호흡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병세를 정확하게 평가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발열 증상은 3일~4일 정도면 진정되므로 환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수분 보충을 자주 하며 안정을 취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기침이 심해 잠이 오지 않거나 고열이 날 때는 기침을 억제하는 약이나 해열제를 처방받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기저질환 보유자 및 면역억제제 사용자의 경우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나 신부전증 보유자, 혹은, 고령자는 컨디션이 나쁘다고 느껴진다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암을 치료하기 위해 항암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암제를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면 면역력이 떨어져 급성 기관지염을 계기로 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몸의 면역력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약)를 복용하고 있다면, 발열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보이면 진찰을 받아보도록 합니다.
2) 세균으로 인한 경우
노랗고 점도가 높은 담(가래)이 나오는 경우나 4일 이상 37.5도 이상의 발열이 지속되고 기침이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료를 권장합니다. 세균감염의 경우, 폐렴구균(폐에 감염되어 폐렴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세균) 등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속히 검사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3) 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발열 등 감기 증상 외에 오한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신속진단으로 하루 이틀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합니다.
4) 마이코플라스마의 경우
마이코플라스마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신속 진단으로 하루 이틀 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마이코플라스마가 원인인 기관지염이라고 진단받은 경우에는 매크로라이드와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성 급성 기관지염 증상에 항생제는 효과가 없다 바이러스성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설사 등의 부작용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면 내성균을 만들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으면 의사는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대증 요법이 기본입니다.
※ 상기의 글,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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