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염증 고름 치료방법과 원인 5가지

잇몸 문제 중에는 부종과 출혈 외에 고름이 나오는 배농(고름을 배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배농이 발생하면 입냄새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잇몸 안쪽 턱뼈에 심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잇몸염증고름 치료방법과 원인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치주낭(치주포켓) 속의 세균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2.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세균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3. 근첨병변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4. 치아 파절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5. 발치 후에 제거되지 않은 치아 뿌리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잇몸염증 고름 치료방법 원인 5가지

1. 치주낭(치주포켓) 속의 세균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건강한 사람이라도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는 홈이 존재하며 정상 깊이는 1mm~2mm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홈이 3mm 이상이 되면 '치주포켓'이라고 합니다. 치주포켓 속에 존재하는 세균이 번식하여 부종과 출혈을 일으키고, 그것을 계속 방치하면 배농이 발생하게 됩니다.

 

1) 치료방법

절개, 잇몸 내부 청소 배농이 일어날 정도의 치주 질환은 이미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잇몸을 절개하여 고름을 짜내는 치료와 SRP(스케일링 & 루트 플래닝)라고 하는, 치주포켓 속으로 파고든 치석이나 감염 조직을 제거하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루트 플래닝(Route planning)은 치근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2)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을 방치하는 경우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세균으로 인해 치주포켓이 더욱 깊어져 치아를 지탱하는 뼈를 서서히 녹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아가 흔들리고 빠져나가는 병을 '치조농루'라고 하는데, 그 증상은 말기 치주질환을 말하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함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주질환은 하나의 치아에만 국한되어 생기는 것이 아니며, 동시에 여러 치아를 잃을 위험성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2.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세균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지치주위염(치관주의염)이라고 하는 사랑니 문제가 있습니다. 지치주위염은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안에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사랑니가 옆으로 향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사랑니의 머리가 완전히 잇몸에서 나오지 않거나 어중간하게 나와 있는 경우에 발생하기 쉽고 방치해 두면 배농이 발생하고 통증도 악화됩니다.

 

 

1) 치료방법 - 항생제 복용, 발치

기본적으로 항생제 복용만으로도 증상은 가라앉지만, 자주 반복한다면 사랑니를 뽑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중에는 입덧으로 인한 관리 부족이 원인이 되어 지치주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마취는 물론 약 처방에도 제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사랑니로 인한 배농

지치주위염을 방치하면 배농으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지고, 구강 안 전체가 비위생적이 되어 다른 치아의 충치나 치주질환 발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으로 인해 음식물을 반대쪽 치아로 씹게 되므로, 맞물림의 균형이 깨질 수 있고, 치열 변화나 턱관절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근첨병변으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신경을 잃은 치아에 발생하기 쉬운 문제 중 하나로, 치아 뿌리 끝에 고름이 쌓이는 근첨병변이 있습니다. 발생한 고름은 턱뼈 안에서 점차 증가하여, 잇몸을 뚫고 배농되기도 하고 배농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농을 하면 턱뼈 내의 압력이 줄어 위화감 정도로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배농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에는 고름의 출구가 없어서 턱뼈 내에서 강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갑자기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격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치료방법 - 근관치료, 발치

근첨병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관치료를 실시하고 내부에 존재하는 세균을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근관의 재치료의 경우에는 한번 깎은 치아 내부를 또 깎아야 하기 때문에 치아가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방치하면 고름이 더욱 증가하여 원인 치아만 아니라 주변의 치아도 발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근첨병변은 결코 자연 치유되는 것이 아니므로, 배농 여부에 관계없이 가능한 한 빨리 치과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2) 근첨병변을 방치하는 경우 - 근첨병변으로 인해 생긴 고름은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아서 생긴 것입니다.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지 않는 한 낫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고름도 증가합니다. 그리고 뼈의 양도 줄어듭니다. 또한, 위턱의 근첨병변은 부비강염을 발병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치아의 파절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신경을 잃은 치아는 신경이 있는 치아에 비해 매우 약하고 깨지기 쉬워집니다. 신경이 있으면 깨지는 통증으로 인해서 빠른 대처가 가능해지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면 그 틈새로 세균이 들어가 증식하고 염증이나 배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아 파절은 치주질환이나 근첨병변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자연스럽게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었을 때 아프다고 느끼는 등의 증상은 파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강한 힘으로 이를 악물고 갈거나 격렬한 스포츠 등을 하면 파절이 일어나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1) 치료방법 - 발치

파절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에 세균이 파고드는 틈을 없애기 위해 파절된 한쪽, 혹은, 치아 자체를 발치해야 합니다. 치아를 절반 남겨둔 상태에서 인접한 치아와 브릿지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파절 부위에 따라 치료방법은 달라지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치아 파절을 방치하는 경우

치아 파절을 방치하면 파절된 틈새로 세균이 들어가 근첨병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위턱에 파절된 치아가 있는 경우에는 상악동염의 발병 원인이 되어 치아뿐만 아니라 두통 등 다른 트러블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5. 발치 후에 제거되지 않은 치아 뿌리로 인한 잇몸염증과 고름

치아 뿌리가 구부러져 있거나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으면 발치 시에 턱뼈 안에서 갈라져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안에서 세균에 의한 염증이 일어나 부종이나 배농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치료방법 – 남은 부분 제거

우선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턱뼈 내의 상황을 확인합니다. 파편화된 치아나 뿌리 끝 등이 남아 있어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경과 관찰로 상태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잇몸의 부종이나 배농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으면 마취를 하고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2) 남은 치아 뿌리를 방치하는 경우

염증 등의 이변이 없는 경우에는 방치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근첨 병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 남은 치아를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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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잇몸염증 고름 정리

잇몸에서 나오는 배농은 가벼운 증상이라고만 할 수 없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치하면 그만큼 치아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무쪼록 자기 판단으로 대처하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잇몸염증 고름 치료방법과 원인'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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