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화장실에 가는데 아프기 시작했거나,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봐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소변 색깔도 이상해진다면, 방광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광염은, 특히 여성의 경우, 반복되기 쉽고, 종종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은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방광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방광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순서
1. 방광염의 원인
2. 방광염 종류
3. 방광염 초기증상
4. 방광염 치료법
5. 정리
방광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방광염 종류
1. 방광염 원인
방광은 소변을 담는 주머니로, 그 방광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방광염입니다. 여성 쪽이 압도적으로 많고, 반복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20~40세 여성의 20~35%가 방광염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서, 매우 대중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의 대부분은, 외부로부터 대장균 등의 장내 세균이 요도(방광까지의 지나는 길)를 거슬러 올라가 방광 속에 들어가 증식하여 발생합니다(역행 감염). 요도구(요도의 출구)는 항문이나 질에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항문이나 질은 세균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3~4c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세균이 방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광염은 특히 여성에게 많은 것입니다.
2. 방광염 종류
방광염은 유형에 따라, 단순성 방광염, 복잡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 출혈성 방광염의 네 가지로 나뉩니다. 그 밖에도 방광 점막에 주머니가 생기는 '낭포성 방광염'이나 곰팡이(진균)에 의한 '진균성 방광염' 등도 있습니다.
① 단순성 방광염
요로의 이상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의 방광염입니다. 여성은 소변을 참거나, 냉증이나 변비, 수면 부족, 월경, 임신, 성관계 등에 의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발생하며 폐경 전 여성에게도 비교적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행위에 따른 방광염은 성관계 후 36시간에서 48시간이 지나 발생하기 때문에 관계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② 복잡성 방광염
요로에 이상이 있어서 소변의 정체가 일어나거나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다,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 등이 방광염의 원인이 되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은 기저 질환이나 배경의 원인 제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밀 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③ 간질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은, 방광의 비특이적인 만성 염증을 동반하고, 빈뇨나 요의항진, 요의급박감, 방광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 뚜렷한 세균이나 결석 등이 없어도 종종 방광 벽에 천장 출혈을 일으켜 '방광염 유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떤 알레르기나 방광 점막의 이상이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간질성 방광염에 걸리면 방광이 부풀어 오르지 않고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매우 많아집니다. 진단을 할 때는 방광경이 필요하며, 정신과 관련된 특수한 치료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④ 출혈성 방광염
출혈이 동반되면서 발병하는 방광의 염증으로, 바이러스나 세균, 약제, 방사선 등이 방광염의 원인이 됩니다. 약제성은 대부분 항암제나 면역억제제 등으로 인한 경우이지만, 항알레르기제나 항균제, 한약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방광염 초기증상
상기와 같이 방광염은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어쨌든 방광염 초기증상으로는 배뇨통과 빈뇨, 탁한 소변, 3가지가 있습니다.
1) 배뇨통 - 염증을 일으킨 방광이 배뇨에 의해 수축되어 자극을 받기 때문에 방광염 초기증상으로 배뇨통이 발생합니다. 근육이 가장 많이 쪼그라드는 배뇨의 후반에서 종료 후에 아픈 경우가 많으며, 하복부통이나 요도구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2) 빈뇨 - 염증으로 인해 방광이 자주 자극을 받아,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증가하는, 방광염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10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생성되는 소변의 양은 같기 때문에 한 번에 나오는 소변의 양은 감소합니다.
3) 탁한 소변 - 방광염에 걸리면, 방광염 초기증상으로, 세균의 영향에 의해 소변이 혼탁해집니다. 다만, 소변에 별로 이상이 없어 보여도 방광염이 인정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변 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출혈성 방광염인 경우에는 혈뇨나 잔뇨감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방광염으로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열을 동반하고 특히 요통도 있는 경우에는 '신우신염'이라고 해서 요관을 통해서 세균이 신장에까지 도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우신염이 의심된다면 영상 검사나 채혈을 포함하여 신중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신우신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조 바랍니다(바로가기 - 급성 신우신염 증상 원인 치료).
4. 방광염 치료법
위와 같이 방광염은 다양한 유형이 있고, 연령이나 기저질환의 유무 등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치료약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단순성 방광염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기본이 됩니다. 방광염 치료법에 관한 상세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방광염 치료법 증상 약).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서도 방광염 치료법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방광으로 이행하기 쉬운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수성 결과로부터 효과가 잘 나타나는 항생제’를 환자에게 맞추어 실시한다고 합니다. 일부 항균제는 임신 중에 사용할 수 없는 약도 있으므로, 임신 중이라면 사전에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항생제를 내복한 후, 소변 검사에서 세균이 없는 것을 확인합니다.
방광염의 유형에 맞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순성 방광염 : 원인이 된 세균에 대해 효과적인 항생제를 처방합니다. 빠르면 복용하기 시작한 후부터 며칠 정도면 증상이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2) 복잡성 방광염 : 원인이 되는 세균에 대해 효과적인 항생제를 처방하고, 세균의 감염을 초래하고 있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 기저질환의 치료도 실시합니다.
3) 간질성 방광염 :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치료는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가 주체입니다. 예를 들어, 방광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해 부풀리는 방광수압확장술이나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약물요법 등의 특수한 치료가 행해질 수 있습니다.
4) 출혈성 방광염 : 예를 들어, 원인이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유효한 약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 치유에 의한 수렴을 기다리는 것으로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면 보통 1주일 정도에 육안으로 보이는 혈뇨를 비롯한 증상들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5. 방광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방광염 종류 정리
방광염이 반복된다는 것은 세균이 방광으로 들어가기 쉬운 환경이거나 요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해부학적인 이유나 기저질환의 가능성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반복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상기의 글, ‘방광염 초기증상과 치료법, 방광염 종류’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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