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피부 장벽 기능을 하는 각질층이 매우 얇기 때문에 사소한 자극으로도 손상을 입기 쉽고 트기 쉬운 부위입니다. 입술이 트는 것은 일상적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입술이 트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생각지도 못한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상생활에서 입술이 트는 이유와 대처법, 그리고,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일상생활에서 입술이 트는 이유와 대처법
입술이 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 크게 관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나름 잘 관리를 하고 있어도, 튼 입술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고 있다면,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햇볕에 그을림
입술은 항상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자외선의 자극을 받기 쉽고, 장벽 기능이 낮아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햇볕에 잘 타는 부위입니다. 입술은 뜻하지 않은 선탠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거칠어지거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되는 선탠을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크림이나 입술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이러한 셀프케어 용품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2) 건조
입술은 기후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고 습도가 낮아지면 쉽게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따끔따끔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증화되면 입술이 갈라지거나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술의 건조는 보습효과가 있는 립크림이나 립 포마드를 사용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체질에 맞지 않는 관리용품은 오히려 입술의 염증이나 건조를 조장하여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나아지지 않을 때
일상생활의 습관을 개선하고 셀프케어를 계속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뜻하지 않은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방치하지 말고 각각의 증상에 적합한 진료과에서 진찰을 받아보고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2.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질병
입술이 트는 것은 일상적으로 빈도가 높은 트러블 중 하나이지만, 입술이나 입꼬리의 짓눌림, 균열,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강한 통증이 있거나 입술뿐만 아니라 전신 여러 부위의 피부가 거칠어졌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1) 입술 관련 질병으로 트는 경우
입술에 생기는 질병의 증상으로 인해 입술이 트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요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① 구순염
자외선이나 건조, 침 등의 자극에 의해 입술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따끔따끔한 통증을 동반하며 음식물이나 립크림 등을 닿으면 시린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중증화될 수 있고 염증이 입술 주변 피부까지 번지거나 입술이 벗겨지거나 균열, 출혈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구순염에 관한 상세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구순염 원인 치료방법 증상).
② 접촉성 피부염 - 알레르겐에 접촉함으로써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입술은 음식물이나 식기 등 다양한 것들이 닿는 부위이며, 특정 알레르겐을 만지면 접촉성 피부염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입술이 트거나 염증, 부종 등이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일시적인 증상이며 자연스럽게 개선되어 갑니다. 접촉성 피부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접촉성 피부염 치료법 원인 증상).
③ 감염증 - 입술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에 감염되어 피진이 생기거나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헤르페스나 대상포진, 칸디다증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각 병원체에 따라 증상은 다르지만 입술 주위에 피진이나 통증이 생기고 발열이나 관절통 등 전신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헤르페스나 대상포진은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바이러스가 숨어든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재발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대상포진 증상/원인/합병증).
2) 전신의 질병으로 인해 입술이 트는 경우
① 아토피
가려움증을 동반한 습진이 반복적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에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성장과 함께 증상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은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 생기지만, 입술 주변에 발병하기도 하며 입술의 건조나 습진, 짓눌림, 가려움증 등을 일으킵니다. 아토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바로가기를 참고 바랍니다(바로가기 - 아토피 피부염 증상, 근본 원인, 치료법).
② 영양 부족
입술은 재생(피부의 신진대사)이 빠르기 때문에 표피의 형성에 필요한 단백질이나 비타민 B2, B6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져 재생 시스템이 흐트러지는 것이 입술이 트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현대에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말기 암이나 장관의 염증성 질환, 신경성 식사 부진증 등과 같이, 영양섭취량이나 흡수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입술이 트는 이유와 질병 정리
입술이 트이는 것은 일반적인 피부 트러블이기 때문에 립크림 등을 이용하여 셀프케어를 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상태가 지속된다면 어떤 질병이 도사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셀프케어를 하더라도 튼 입술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 튼 부위가 번지거나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전신 어딘가에 다른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이른 시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가 적합하지만, 알레르기가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나 다른 전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내과에서 상담하는 것도 좋습니다. 진료 시에는 입술이 트기 시작한 시기와 유인, 셀프케어 효과, 다른 증상 등을 자세히 의사에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 상기의 글, ‘입술이 트는 이유와 질병’은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궁근종 원인/수술/치료방법 (0) | 2024.05.23 |
---|---|
트림을 자주 하는 이유와 질병/치료 (1) | 2024.05.22 |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전조증상 (0) | 2024.05.12 |
기립성 저혈압 증상/원인/예방법 (1) | 2024.05.10 |
불안장애 치료법~극복/자가치료 (0) | 2024.05.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