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이 의심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 등을 일으켜 때로는 생명의 위기를 초래하기도 하는 질병입니다. 그런데 애초에 당뇨 혈당치의 정상수치라고 하는 것은 어느 정도일까요? 이번 포스팅은 당뇨 정상수치, 특히, 공복 시의 혈당 정상수치와 식후 혈당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당뇨 정상수치란?
2. 당뇨(혈당)의 정상수치 종류
3. 저혈당과 고혈당의 기준치는?
4. 일중 당뇨 정상수치는?
5. 식후 3시간/식사 직후의 당뇨(혈당) 정상수치는?
당뇨 정상수치~공복/식후/수시 혈당수치
1. 당뇨 정상수치란?
당뇨 수치라고 하는 것은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나타낸 혈당 수치입니다. 혈당 수치는 높아도 낮아도 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내려가지 않게 되는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부르는 데, 당뇨병에는 다양한 합병증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뇨 정상수치의 종류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당을 정상수치로 유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 수치(혈당 수치)는 식사 전후에 크게 변동이 되기 때문에 측정하는 타이밍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뇨 정상수치는 공복 시와 식사 직후, 식후 시간이 경과한 후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1) 공복 혈당 정상수치
공복 혈당의 당뇨 정상수치는 100mg/dl 미만으로, 70mg/dl~99mg/dl입니다. 덧붙이면, 공복 시라고 하는 것은 적어도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를 말합니다. 많은 경우, 건강 진단을 할 때는 공복 혈당이 측정됩니다.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으로 진단되는 것은 공복 혈당 수치가 126 mg/dl 이상입니다. 공복 혈당치가 110~125 mg/dl인 경우에는 '경계형(당뇨 전단계)'으로 진단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경계형은 '당뇨병 예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2) 식후의 혈당 정상수치
식사 직후에 측정하는 혈당 정상수치는 140 mg/dl미만입니다. 식사 직후는 보통 식후 2시간을 말합니다. 공복 혈당보다 정상수치의 범위가 높은 이유는, 식사를 하면 혈당은 크든 작든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혈당수치(당뇨 수치)는 식후 1시간이 경과했을 무렵에 피크를 맞이하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원래의 수치로 감소됩니다.
3) 식후 시간이 지난 후의 혈당수치 - 식사 후 몇 시간(2시간 이상)이 지났을 때 혈당의 정상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식사 후 몇 시간이 지난 혈당 수치를 '수시 혈당'이라고 합니다. 수시로 혈당이 140mg/dl 이상인 경우에는 식후 고혈당이 의심됩니다. 식후 고혈당인 경우에는 숨은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HbA1c(당화혈색소) - HbA1c(헤모글로빈 에이원씨)는 당화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나타낸 수치입니다. 당화 헤모글로빈이란, 혈중 헤모글로빈과 당이 결합한 것으로, 지난 2개월의 혈당 수치 지표입니다. HbA1c의 정상수치는 4.3%~6.2%입니다. HbA1c가 6.5% 이상인 경우에는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저혈당/고혈당의 정상수치는?
혈당의 기준은 보통, 공복 시의 혈당 수치는 약 70~100 mg/dl이지만, 건강한 사람이라도 식사의 영향으로 혈당 수치는 변동됩니다. 식사를 하게 되면 탄수화물 등이 흡수되면서 혈액 속에 포도당이 늘어나고 혈당 농도가 올라가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서 포도당은 몸의 에너지가 됩니다.
1) 저혈당
혈당이 70mg/dl보다 낮으면 저혈당으로, 수치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70mg/dl 정도이면, 땀이 난다, 맥이 빨라진다, 손이나 손가락이 떨린다 등의 교감신경 증상
• 50 mg/dl 정도이면, 두통, 침침한 눈, 집중력 저하 등의 중추신경 증상
• 50 mg/dl 이하가 되면, 이상한 행동, 경련, 혼수 등의 증상
저혈당은 당뇨병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으며, 특히, 탄수화물이 부족한 경우에 저혈당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서 저혈당의 발생 용이성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약의 특징을 잘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2) 고혈당
공복 시의 혈당 수치가 100 mg/dl이상이면 고혈당으로 간주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은 구갈, 다음, 다뇨, 체중감소, 피로감 등
• 합병증으로 인한 증상은 시력저하, 다리 저림, 발기 장애, 무월경 등
고혈당이 되면 당뇨병의 위험이 2배 이상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의 장기나 조직에서, 세포가 끊임없이 혈당(혈액 중의 포도당)을 섭취해, 에너지로 바꾸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도입 작업에는 인슐린이 필수적이고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면 고혈당을 초래합니다.
4. 일중 당뇨 정상수치는?
당뇨 수치는 하루 내내 끊임없이 변동합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70~130mg/dl 내에서 변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뇨 수치가 가장 낮아지는 것은 수면 중일 때와 아침 식사 전입니다.
식사를 하면 혈당 수치는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식사 후, 몇 시간이 경과하면 인슐린의 기능에 따라 혈당수치는 서서히 내려갑니다. 하루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수치(당뇨 수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일 평균치
하루 동안의 혈당수치 평균은 89 mg/dl입니다. 공복 혈당의 평균 수치는, 남성 97.3 mg/dl, 여성 93.7 mg/dl이라고 합니다.
2) 식간의 평균치
식간의 혈당수치의 평균은 주간에 93 mg/dl, 야간에 82 mg/dl이라고 합니다.
3) 조식 후 평균치
아침 식사 후의 혈당 평균치는 132 mg/dl이라고 합니다. 아침 식사 후는 혈당이 가장 급상승하기 쉬운 타이밍입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아침 식사 내용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등, 혈당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도록 합니다.
4) 점심 식사 후 평균치
점심 식사 후의 혈당 평균치는 118 mg/dl이라고 합니다. 혈당이 140 mg/dl이상인 경우에는 숨은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저녁 식사 후 평균치
저녁 식사 후, 혈당의 평균치는 123 mg/dl이라고 합니다. 점심과 저녁 식사 사이는 아침과 점심 식사 사이에 비해 간격이 긴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저녁 식사 후에는 점심 식사 후보다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5. 식후 3시간과 식사 직후의 당뇨 정상수치
공복 시와 식후 혈당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80~110mg/dl 미만
건강한 경우에는 식후 3시간 후 경의 혈당 수치는 80~110mg/dl미만이라고 합니다. 식후 3시간 이상 경과해도 혈당이 140 mg/dl이상이면, 식후 고혈당이 의심됩니다.
2) 140mg/dl 미만
식후 2시간 이내에 혈당은 140 mg/dl에 가까워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40 mg/dl이상인 경우, 식후 2시간 이상 경과해도 140 mg/dl 가까이에 있는 경우에는 식후 고혈당 가능성이 있습니다.
3) 140~170mg/dl 미만
식후에 혈당이 140mg/dl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식후 고혈당이 의심됩니다. 공복 혈당이 140mg/dl이상인 경우는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식후 혈당치가 140 이상을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140 mg/dl 이상~150mg/dl 미만이면, 조금 상태를 지켜봐도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 상기의 글, ‘당뇨 정상수치~공복/식후/수시 혈당수치’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지혈증에 나쁜 음식(유형별 분류) (0) | 2024.06.09 |
---|---|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질병 6가지 (0) | 2024.06.08 |
LDL콜레스테롤 정상수치와 낮추는 방법 (0) | 2024.06.06 |
바나바잎 효능/부작용/권장량 (1) | 2024.06.06 |
혈관성 치매 증상/치료방법/케어 (1) | 2024.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