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좋아지는 음식 11가지

인간이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 중에서 약 20%는 뇌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뇌가 지치면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판단력도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기억력과 판단력의 향상을 위해서는 뇌의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뇌에 좋은 음식(영양소)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음식이 곧,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 11가지

1. 등푸른 생선

고등어나 꽁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에는 체내에서는 생성할 수 없는 DHA(도코사헥사엔산)나 EPA(에이코사펜타엔산) 등의 오메가 3계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DHA와 EPA는 뇌에 존재하는 신경 세포를 재생시키거나 보호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정보의 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입니다.

 

 

2. 견과류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는 비타민 E가 매우 풍부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세포 손상이나 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뇌의 산화를 방지하고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한 데,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 흡수되면 DHA로 변화되어 뇌의 신경 세포에 작용하기 때문에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녹황색 채소

시금치와 당근, 브로콜리, 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는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과 칼로텐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와 브로콜리,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K는 혈액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고, 기억력 유지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에 풍부한 칼로텐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되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거나 노화의 메커니즘에 작용하기도 합니다.

 

4. 베리류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에는 항산화 작용이 있기 때문에 건강과 미용에 좋은 성분으로, 뇌까지 직접 도달하여 뇌의 피로감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집중력과 판단력, 의욕 등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조개류

굴이나 바지락 등의 조개류에는 아연이 매우 풍부합니다. 아연은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소입니다. 왜냐하면, 뇌의 시냅스 소포 내에 존재하는 아연은, 신경이 작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연은 단백질의 생산과 뇌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억과 깊은 관계가 있는 해마에도 아연이 많이 존재하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콩류

밭의 쇠고기로 알려져 있는 콩에는 레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체내에서 아세틸콜린으로 변환되어 뇌의 기억력을 더욱 높여준다고 합니다. 아세틸콜린은 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로, 기억력과 인지 능력이 잘 작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초콜릿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에는 항산화 물질인 테오브로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집중하고 싶을 때 초콜릿을 먹으면 좋다는 이야기는, 테오브로민이 뇌를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초콜릿을 먹으면 뇌유래 신경 영양 인자(BDNF)가 증가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BDNF도 인지능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초콜릿도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토마토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고 하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리코펜은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기억력 저하와 치매를 방지하거나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기대되는 영양소입니다. 이는 노화와 관련된 활성산소를 리코펜이 제거해 주기 때문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9. 달걀 - 계란의 노른자 부분에는 DHA나 EPA 등의 오메가 3계 지방산과 인지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DHA와 EPA는 뇌 신경 세포를 보호하거나 재생하고 인지질은 정보 전달에 관여한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달걀도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입니다.

 

또한 계란에는 콜린과 제아크산틴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린은 체내에서 아세틸콜린으로 변화되어 기억이나 정보 전달을 지원하고, 제아크산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뇌의 산화를 막거나 신경이 효율적으로 작용하도록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 바나나 - 바나나에는 포도당, 과당, 그리고 자당(설탕)의 3 가지 당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포도당이 뇌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뇌는 수많은 당 중에서 포도당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는 특히 포도당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포도당을 섭취하면 해마의 기능이 좋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된 3개의 당은 각각 에너지로 변환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1개만 먹어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세로토닌의 전구물질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좋게 하고 뇌를 보호합니다.

 

11. 아마인유 - 아마인유는 아마의 종자로 만들 수 있는 데, DHA와 EPA 등 오메가 3계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기름입니다. 뇌의 신경 세포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보송보송하게 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심장질환의 예방에도 좋고, 여성 호르몬을 조절하여 피부와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해 준다고도 합니다.

 

반응형

정리

기억력 좋아지는 음식은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녹황색 채소 등을 섭취한다면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음식들만을 섭취하는 것은 결코 좋은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뇌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면역 기능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상기의 글은 개인의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4가지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1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