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과 극복법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을 전후하여 각 5년 정도, 합계 약 10년 정도를 말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폐경기는 대체로 50세 전후가 평균적인 폐경기 연령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을 50세로 가정한다면, 45~55세가 갱년기에 해당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과 3가지 요인, 주의사항 및 극복법 2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여성 갱년기 증상

2. 여성 갱년기 증상의 3가지 요인

3. 갱년기 전후의 주의사항

4. 여성 갱년기 증상 극복법 2가지

5. 정리

1. 여성 갱년기 증상

 

갱년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머리에 피가 몰리는 듯한 증상과 발한 증상 등이 있습니다. 특별히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확 달아오르거나 식은땀이 나는 등의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손발의 냉증, 나른함, 피로감, 우울증, 짜증, 두통, 심장의 두근거림, 어깨 결림, 관절의 통증, 어지럼증, 이명, 건망증, 기억력 저하, 질 건조, 성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개인차가 커서, 거의 증상을 느끼지 못한 채 갱년기를 보내는 여성도 있고, 여러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중에서 대략적으로 80% 이상이 갱년기 증상을 있다는 답을 했다고 합니다.

 

2. 여성 갱년기 증상의 3가지 요인

여성의 갱년기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감소와 불안정(요동)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성격과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분명히 개인차가 있지만, 예를 들면,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나 신경질적인 사람, 완벽주의 성격인 사람은 갱년기 증상이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업무나 육아, 집안일 등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지면 갱년기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 분비량의 변화

 

여성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갱년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은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에스트로겐의 가장 큰 역할은 임신과 출산이지만, 뼈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조절, 기억력과 집중력 유지, 피부나 머리카락의 보습과 탄력 유지, 정신적 안정 등, 여성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은 여성의 일생 동안 파도처럼 크게 변화한다고 합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점점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늘어나, 임신과 출산의 적령기로 여겨지는 20~30대에 절정을 맞이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에 걸쳐 급격히 감소하여, 60대 이후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습니다. 이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시기가 갱년기입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은 직선으로 내려가지 않고 크게 흔들리면서 감소한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과 갱년기 증상과의 관계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불안정하게 요동치면서 감소하는 이유는 뇌와 난소의 관계에 있다고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분비되고, 나이가 들면서 난소의 기능이 쇠약해지면 에스트로겐의 분비량도 자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뇌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하니, 난소에 에스트로겐을 더 분비하라고 지령을 내리지만, 지령을 받은 난소는 에스트로겐을 많이 분비할 수 있는 날과 조금밖에 분비할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이렇게 뇌의 지령과 난소의 반응 사이에 갭이 생깁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불안정하면, 뇌는 혼란스럽고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는 데, 이것이 여러 갱년기 증상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화끈거림이나 식은땀, 초조함, 우울증 등은 전형적인 자율 신경 실조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여성 갱년기 전후의 주의사항

갱년기 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불안정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이 나이 때부터 생리에 혼란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생리 주기의 흐트러짐, 생리 양의 큰 변화, 생리기간의 단축 등,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요동치기 시작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폐경 후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는 더 이상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요동도 진정됩니다. 하지만, 뼈와 혈관을 지켜주고 있던 에스트로겐의 효과도 사라지므로,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 지질이상증(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폐경 후에는 이러한 질병에도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여성 갱년기 증상 극복법 2가지

1) 마음가짐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변화를 억제하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영양의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 질 좋은 수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자신을 몰아붙이는 듯한 마음가짐도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업무나 집안일도 70% 정도만 할 수 있으면 만족하고, 스스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영양 섭취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의 균형을 잡기 위해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는 등, 식생활을 개선한다면, 갱년기 증상이 억제 또는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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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여성은 40세가 지나면 호르몬 균형이 크게 변화하기 쉽고, 자궁암과 난소암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갱년기 증상인 줄 알았는데, 갑상선 질환이나 우울증, 류마티스관절염, 메니에르병, 빈혈, 오십견 등 다른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전체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산부인과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상기의 글은 개인의 의견으로써,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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