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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강박증 치료방법 인지행동치료

by osylyj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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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강박 장애)의 치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들 수 있습니다. 강박증은 정확한 진단을 통해 유형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강박증 증상과 치료방법, 즉, 주요 치료나 유형에 맞춘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

1. 강박증이란

2. 강박증 증상

3. 강박증 치료방법 - 약물치료

4. 강박증 치료방법 - 인지행동치료

 

강박증 치료방법 인지행동치료

1. 강박증이란

 

강박증은 무의미한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는 불안 장애 중 하나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 망상 같은 것입니다. 흔한 강박증 증상으로는, 예를 들어, '가스레인지 불을 껐나?', '현관문은 잠갔나?'라고 외출하는 곳이나 전철, 버스 안에서 신경이 쓰입니다.

 

불안해서 참을 수가 없어서 되돌아보니 제대로 불은 꺼져 있고 잠금장치도 되어 있습니다. 안심하고 나가지만 다시 같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런 일을 몇 번 반복하면,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이치로는 이해할 수 있어도 생각하는 것을 멈출 수 없고, 괴로운 마음이 계속되는 것이 강박증의 특징입니다.

 

2. 강박증 증상

강박증 증상에는 여러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도치 않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충동에 관한 강박관념입니다. 또한, 타인이나 공공의 물건(전철 손잡이 등)이 불결해 보여서 만질 수 없고, 만지게 되면 몇 번이나 손을 씻지 않을 수 없다는 행위입니다.

 

사소한 일을 고집해서 '왜 그랬을까?'라고 이유를 추구해서 남들에게 묻거나, 자신의 행동이 옳았는지, 혹은, 완벽했는지가 궁금해 확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작업 등으로 여러 번 세고 계산하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는다고 하는 행동도 강박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자신의 확인만으로는 불안하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확인시켜 끌어들이는 경향도 나타납니다. 강박증은 발병하면 회복과 악화를 오가며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병발할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가까운 사람들의 배려와 협력도 필요합니다.

 

3. 강박증 치료방법 - 약물요법

강박증의 주요 치료는 주로 SSRI 등의 약물 치료 및 인지행동치료입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강박증 치료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약물요법의 첫 번째 선택은 강박증에 대한 SSRI(플루복사민, 파록세틴), 혹은, 클로미프라민 등의 강력한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 작용을 갖는 항우울제입니다.

 

 

이러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진단의 재확인 등, 원인을 검토하여 치료방법을 재고합니다. 약물요법에서는 다른 SSRI로의 변경, SSRI에 소량의 비정형 항정신병약을 부가적으로 투여하는 방법 등을 시도합니다.

 

이것을 증강 요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SSRI가 잘 듣지 않는 틱장애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이용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투렛 장애 등, 중증 틱장애를 가진 분들의 약 1/3은, 강박증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장애가 합병되어 있는 강박증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SSRI가 반드시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정형 항정신병약은 SSRI와 병용하여 사용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틱장애가 관련되어 있어도 SSRI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4. 강박증 치료방법 - 유형에 따른 인지행동치료

1) 노출-반응 방지 기법(exposure and response prevention: ERP)

예를 들면, '뭔가 더러운 감각에 사로잡혀 꼭 손을 씻고 싶더라도, 손을 씻는 것을 참으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불안이나 관념에 사로잡혀 회피를 수반하는 일반적인 '인지적 타입'의 강박증에 이용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두려워하고 회피했던 것에 직면하고(노출), 불안을 경감하기 위한 강박 행위를 굳이 하지 않는다는 것(반응방지 기법)을 계속적으로 연습합니다. 처음에는 대체로 치료자 주도이지만, 스스로 과제를 생각하고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서서히 자기 제어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행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선행자극과 관념, 불안, 행위행동분석

② 대상 증상이나 치료 목표의 명확화

③ 강박 행위 증상을 멈추기 쉽다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난이도를 매겨 불안계층표 작성

 

④ 난이도가 낮은 과제부터 시작한다. 이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얼마나 회피하지 않고 도전해 나갈지 등을 의료인이나 상담사와 충분히 대화하고 실행을 약속한다

⑤ 홈워크와 셀프 모니터링

⑥ 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면 보다 난이도가 높은 과제로 진행되고, 달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그 원인을 검토하여 수정해 나간다

 

처음에는 동기부여나 지지, 설명 등, 치료자 주도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환자 자신이 과제를 생각하고 자신의 문제를 분석하며 반성과 이해 후에 수정하거나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는 등, 점차 자기 제어를 향해 나아야 합니다.

 

2) 기타 행동치료

 

'운동성 유형'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식사, 목욕, 양치 등, 모든 시간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수습하는 연습을 합니다. 시간이 다가왔을 때나 움직일 수 없게 된 경우에는 가족이나 간호사 등 제3자가 개입하여, 계기를 주고 다음 행동을 촉구하는 프롬프트 기법도 함께 사용합니다.

 

또한, '운동성 타입'의 강박증이나 강박 관련 장애와 같은, 충동이 행동의 출현에 관계되는 경우에는 Habit Reversal(습관 역전 훈련)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①의식화 연습, ②길항 반응 학습, ③Relaxation(불면, 초조, 긴장 등을 해소하는 방법) 연습, ④우연성 관리, ⑤범화연습의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의식화 연습

습관화된 행동을 일으키는 징후나 자동화된 행동 패턴 파악이 목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출현했을 때의 일시나 상황, 감정, 감각, 소요된 시간 등을 그때그때 기록하도록 합니다.

 

② 길항 반응 학습

충동이 강해졌을 때 행동을 저해하는 길항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꼭 쥐거나 겨드랑이를 꽉 조이는 동작을 몇 분간(보통은 2분 이상) 유지하거나 합니다.

 

③ Relaxation 연습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으로 충동 제어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④ 우연성 관리

수정된 새로운 습관적 행동을 지속시키기 위해 제어의 성공에 상을 줌으로써 강화를 도모하고 의식적으로 할 수 있게 합니다. 성공할 수 있었던 체험을 항상 뒤돌아볼 수 있도록, 지갑이나 휴대전화 등 몸에 걸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유지 및 전이 연습

Habit Reversal(습관 역전 훈련)을 다양한 상황에서 잘 응용할 수 있도록, 발생할 일이 예측되는 스트레스 상황 등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대처를 이미지화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ADL(일상생활 동작)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작업치료이나 데이케어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운동성 타입’이나 ‘틱 장애 관련’과 같은 ‘바로 딱 맞는 느낌(just right feeling)’을 찾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환자에게는 움직이도록 재촉합니다.

 

또한, 불안해서 손 씻기나 열쇠 확인 등의 강박 행위를 멈출 수 없는 ‘인지적 타입’의 경우에는, 무서운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행동을 멈추게 하는 행동치료를 실시합니다.

 

대체로 강박증은 질병이 지속되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를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악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틀어박혀 있는 시간이나 공간이 많으면 점점 악화되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정기적으로 외출하는 습관을 갖고, 질병이 지속되는 시간이나 공간, 그리고, 질병에 쏟아붓는 '에너지'를 축소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 강박증의 유형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상기의 글, '강박증 치료방법 인지행동치료'는 개인이 조사하여 정리한 글로,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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